자연아 놀자 -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생생 생태기행
이규섭 글.그림 / 밥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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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아 놀자 /이규섭/밥북/멋진 생태여행을 돕는 책~

 

 

 

 

 

 

집 근처에 있는 산길이나 숲길을 걷기를 무척  좋아하기에 자연 관찰은 늘 있는 일입니다. 자연관찰을 하면서 드로잉을 하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면서 꽃과 나무, 새들의 이름을 알아가고 있을 정도랍니다. 그러니 매주 생태기행을 한다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자연아 놀자!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생생 생태기행!

 

밥북출판사의 <자연아 놀자>생태탐방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북 같아서 좋아요. 전국의 내노라하는 생태탐방도 소개해서 좋지만 도시 주변에서 생태탐방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해주니까요. 책을 보면서  집 근처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보다 재미있게  생태기행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책 속에는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누어 37 개의 생태탐방 코스를 소개합니다. 서천 국립생태원, 포천 국립수목원, 시흥 갯골생태공원, 창녕 우포늪, 서울숲, 담양 대나무군락, 울진 금강 소나무,  서산 천수만 철새, 철원평야 등 전국을 골고루 담았습니다. 물론 생태탐방 요령과 예절도 익히고 갈 것을 당부하기에 아이들의 생태체험 교재로 좋네요.

 

 

 

 

 

생태탐방에 나서기 전에 갖춰야 할 준비물, 미리 익혀야 할 조류, 어류, 꽃과 나무, 숲에 대한 기초지식도 있기에 아이들이 읽으며 스스로 탐방자세를 갖출 수 있기에 좋아요.

 

얼마 전에 집 근처 숲에 가서  도토리 몇 알을 주워왔는데요. 아이들과 드로잉을 하려고 주워온 도토리였기에 이젠 다시 가져다 놓아야겠어요. 도토리가 다람쥐나 청설모의 겨울 먹이라니 말입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자연휴양림이기도 하기에 언젠가는 가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국비로 조성된 1호인데다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방학이 되면 가보고 싶어요.

 

 

 

 

서울의 궁궐도 생태체험장으로 좋아보입니다. 500년 역사를 가진 식물이나 곤충, 조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자자손손 궁궐에서 터를 잡아사는 미생물도 있을 것이고요.

 

책을 통해 이름만 알던 새와 곤충, 나무와 꽃을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아이들도 마음에 든다며 자주 펼쳐보는 책이랍니다. 덕분에 책에 소개된 곳이 아니더라도  생태탐방을 주제로 가까운 곳을 걸어보는 재미가 솔솔해지는 요즘입니다. 생태탐방을 주제로 걷다가 보니,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되고, 자연을 더욱 사랑하게 됨을 느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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