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초만 누르면 통증이 사라진다! - 통증 잡는 기적의 '스위치' 요법
장민제 지음 / 비타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8초만 누르면 통증이 사라진다!/장민제/14개 스위치를 누르며 통증을 제압하라!

 

 

 

 

약간의 통증이라도 통증은 내 몸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한다. 통증은 참는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기도 하기에 제거해야 할 존재다. 그런 통증을 8초 통증 마사지로 통증 제압에 성공할 수 있다니, 놀랍다.

 

 

 

8초만 누르면 통증이 사라진다!/

나쁜 자세로 인한 목과 어깨 통증, 타박상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근육통 등 나에게도 통증에 대한  고통의 기억이 있기에 반가웠던 책이다.  통증으로 인해 침을 맞거나 약물에 의존하지만 통증 해결은 일시적이거나 약에 대한 내성만 키운다고 생각했기에 지압이나 마사지 요법을 배우고 싶었는데,  내 몸의 통증을 해결할 수 있는 비법이라니, 너무나 반가웠다. 

 

 

 

 

저자인 장민제는 중국 천진중의학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중의사다. 그는 중국 전통의학을 전공한 후 전신의 통증을 제어하는 PCT(Pain Control Technic)요법을 창안해 통증 마사지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는 중의사다. 이 책은 TV조선 건강 정보 프로그램 <내 몸 사용 설명서>에 나왔던 방법들과 발 요법 등을 추가해 정리한 책이다.

 

 

책 속에는 교통사고로 시작된 골반과 허리 통증으로 단잠을 자기 어려운 주부에게 엎드린 상태에서 승산혈 1분 마사지로 허리 통증을 제어한 이야기, 뒷목 통증이 심한 대학원생을 이마의 인당혈, 관자놀이의 태양혈  1분 마사지로 뒷목 통증을 해결한 이야기 등  통증을 해결한 사례자들 이야기도 있다. 통증 예방을 위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에 대한 조언도 있어서 좋았다.

 

 

 

'8분 통증 마사지'는 인간의 몸에 있는 12개 경락, 361개의 경혈을 따라 통증을 제어하는 방법인데, 통증과 관련된 부위 14군데 스위치만  눌러도 된다. 중요한 것은 온 몸이 최대한 이완된 상태에서 통증과 연관된 다른 부위를 정확히 찾아 자극한다는 점이다. 

 

부드럽게, 천천히, 매일 조금씩 할 수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통증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할 수도 있다. 통증 부위가 아니라 통증과 연관된 부위를 자극하기에 괴롭지도 않다.

 

 

통증을 잡으려면 전신이 이완되는 것이 가장 기본이라고 한다. 오호~^^  긴장을 풀어주는 릴렉싱 요법 3가지만 해도 약간의 통증은 사라지고 편안해졌다.  들숨과 날숨의 시간을 같게 심호흡하는 호흡 릴렉싱, 눈꺼풀과 머리에서 시작해 다리와 발끝까지 온몸의 긴장을 이완하는 지시어 릴렉싱, 통증이 있는 부위를 손으로 터치하며 풀어주는 근육터치 릴렉싱으로도 통증은 풀리는 듯하다니, 신기했다. 통증 부위가 아닌 다른 부위를 눌러주는 원격 제어 시스템이기에 아프지 않고 안전해서 좋았다.

 

 

 

 

 

저자는 몸의 긴장을 푼 상태에서 약하게 여러번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긴장을 풀어주는 릴렉싱 요법을 하는 것만으로도 몸은 편안해지지만 통증과 연관된 스위치를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약간의 통증 해소에 도움이 되는 듯해서 신기했다.

 

저자처럼 나도 우리 몸 속의 14개의 스위치를 모두 마스터해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싶다.  특히 교통사고로 허리 통증에  시달리는 동생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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