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탐정 캠 : 용감한 개 푸치를 찾아라 동화는 내 친구 80
데이빗 A. 아들러 지음, 수재나 내티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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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탐정 캠 용감한 개 푸치를 찾아라/논장/뒤바뀐 푸치는 어디에?

 

 

탐정 이야기는 어른이나 아이나 모두 좋아하는 테마다. 특히 놀라운 기억력을 가진 소녀 탐정 캠의 이야기는 언제나 용감한 활약에 유쾌하게 읽게 된다. 이전에는 박물관 공룡 뼈를 되찾기 위해 눈부신 활약을 하더니 이번에는 뒤바뀐 개를 찾아주는 대활약을 펼치기에 스릴까지 즐긴 동화다.

 

카메라 같은 기억력을 가진 캠은 한 번 본 것은 모두 사진 촬영하듯이 기억하는 소녀다. 캠은 찰칵하는 소리와 함께 눈에 보이는 것을 모두 기억하기에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도 기억해낸다. 그래서 언제나 본의 아니게 탐정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는 텔레비전에 나오는 유명한 스타 개 푸치를 잃게 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에서 캠의 기억력과 용기 있는 행동으로 범인을 찾아 나서게 되고......

 

 

진짜 푸치는 하얀 털에 검은 얼룩이 있는 재주가 많은 영리한 스타 개다. 푸치는 집에 불이 났을 때도 자꾸 짖어서 누군가를 깨워 소방서에 전화를 걸게 할 정도로 영리하고 충직한 개다.

어느 날 푸치에 대한 책을 출간하면서 푸치의 사인회를 갖게 되면서 푸치가 누군가에 의해 순식간에 바꿔치기 된다. 캠은 남다른 기억력으로 무대 위의 개가 푸치가 아니라 빨간 머리 남자의 개인 구름임을 알아차린다. 유명한 개 푸치를 노리고 납치한 것을 알아차린 캠은 친구들과 함께 구름을 앞세워 빨간 머리 남자를 따라가고, 푸치를 닮은 구름의 털 색깔이 가짜임도 알아차린다. 결국 캠은 기지와 용기를 내어 친구들과 함께 빨간 아저씨를 찾아가게 되고, 푸치를 데려오는 데 성공하게 되는데…….

 

 

찰칵거리며 사건을 해결하는 소녀 탐정 캠의 활약에 스릴을 느끼며 통쾌하게 일은 책이다. 만약 캠처럼 머릿속에 카메라 같은 비상한 기억력이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캠처럼 탐정이 되어도 좋을 것 같다. 남다른 관찰력과 기억력으로 범인을 쉽게 잡을 수 있을 테니까. 탐정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려낸 동화이기에 훈이도 좋아하는 동화다. 훈이가 좋아하는 소녀 탐정 캠,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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