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1도 암을 이긴다
요시미즈 노부히로 지음 / 세렌디피티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체온 1도 암을 이긴다/체온 1도가 높아지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암세포는 사멸~

 

 

체온 1도가 높아지면 면역력이 약 40%나 높아진다고 한다. 더구나 체온 43도에선 암세포가 죽는다고 한다. 고산 지대를 등반하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적도 있기에 밑줄 쫙 그으며 읽은 책이다.

 

 

저자인 요시미즈 노부히로는 누구에게나 매일 3,000개 이상의 암세포가 발생하기에 암세포의 증식을 막는다면 암으로 사망하는 일은 없다고 한다. 반면에 저체온증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하고, 냉증을 일으켜 만병의 근원이자 암의 원인이라고 한다. 하지만 단백질에 열충격을 가하면 이상해진 단백질도 정상으로 복구되기에 온열 요법은 질병 치료나 암 치료의 방법이라고 한다.

저자는 세계최고의 수술 실적을 자랑하는 요코하마 사이버나이프센터 부원장을 역임했고, 일본 뇌신경외과 권위자이고, 온열치료법을 중심으로 물리요법을 통합한 의료발전을 이루었고, 일본 뇌신경외과학회와 구급의학계와 일본종양학회 회원이다.

 

저체온증의 주요 원인이 식생활 때문이라니, 이젠 인스턴트 음식을 완전히 금해야 하나? 평소 인스턴트 음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인스턴트 음식을 먹게 된다. 저자는 인스턴트식품만 계속 먹게 되면 단백질이나 지방, 당분 등이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고 미네랄, 비타민과 같은 필수 영양소 섭취가 부족해지기에 영양불균형으로 저체온증이 된다고 한다. 저체온증인 수족냉증이 있으면 피의 흐름이 잘 안 되기에 암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니, 명심해야겠다.

 

 

책에서는 암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치료 가능한 병임을 보여주는 암을 극복한 임상 자료도 있다. 평소 암, 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이 막혀서 생기는 병들이 치명적이라고 알고 있었다. 영화나 드라마, 뉴스에서 보고 듣던 이야기이기도 하고, 실제 주변에서 일어난 것이기도 해서 체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었다. 최근 가까이 알고 지내던 이웃에게서 생긴 일이다. 멀쩡하게 잘 지내던 아저씨가 뇌출혈로 119에 실려 간 뒤 돌아오지 못하고 천국으로 간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늘 체온관리를 했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평소 차가운 음식을 좋아하지도 않고 인스턴트 음식을 즐기는 편이 아니다. 참 다행이다. 그래도 체온을 높이는 일에 좀 더 신경 쓰고 싶다. 체온이 1도 상승하게 되면 면역력은 40% 높아지고 암세포는 43도에서 죽는다고 하니 말이다. 암이나 질병은 흔한 병이기에 체온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 널리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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