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절대가이드 - 제주 사는 남친들이 솔직하게 까발린 강추 비추 관광지 절대가이드 시리즈
김정철.서범근 지음 / 삼성출판사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제주도 절대 가이드/김정철/서범근/삼성출판사/혼저 옵서예~

 

푸른 섬 제주도는 이국적인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기에 늘 새로운 느낌이다. 예전의 제주 여행이라면 주로 유명 관광지 중심으로 했다면, 요즘은 올레 길 걷기, 음식점 투어, 박물관 투어 등 여러 가지 테마로 즐기는 듯하다. 나도 이젠 패키지여행에서 점점 벗어나 자유 여행을 즐기고 싶다. 그래서 여행 안내서를 자주 뒤적이게 된다. 제주도절대가이드!

 

 

제주도를 이해하는 10가지 키워드, 테마가 있는 코스 10가지, 북부, 동부, 서부, 남부, 오름과 한라산, 올레길, 섬 등에 대한 정보로 세분화 되어 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으로, 전라남도 장흥에서 쾌속정으로 1시간 50분 걸리는 곳, 목포, 여수, 완도에서는 카페리호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곳, 인천, 평택에서는 카페리호로 12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다. 화산섬인데다 아열대 지역이기에 남방의 식물과 풍광들이 이색적인 섬이다.

 

패키지여행에서 점점 벗어나 자유 여행을 즐기고 싶기에 들춰 본 제주도절대가이드!

제주 사는 남자 둘이 안내하는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에 대한 제주 안내서다. 강추도 있고 비추도 있는 솔직하고 요상한 제주 여행자를 위한 재밌는 안내서다. 책속 부록인 제주지도와 올레길 지도가 있다.

 

 

요즘엔 숲길을 걷고 싶은 마음에 올레길이 기장 끌린다. 21코스까지 언제 다 걸어 보려나? 크고 작은 오름도 오르고 싶다. 산호 빛깔의 바다, 화산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기암괴석, 제주도 전 지역을 아우르는 사진과 설명을 보고 있으면 당장이라도 가고 싶어진다.

 

 

사려니 숲길과 붉은 오름, 제주 올레길 탄생 이야기, 제주 오메기떡, 유채꽃과 청보리가 수놓는 봄 풍경, 화산 활동의 흔적인 백록담, 용두암, 대포 주상 절리, 말이 많은 제주의 승마장과 목장, 한라산을 오르는 5개 코스, 많이 들어 본 이호테우 해변, 곽지과물 해변, 신비의 도로, 안덕 계곡, 이중섭 거리, 제주 방언 배우기 팁까지 직접 제주에 사는 이들이 안내이기에 설렘과 끌림이 남다르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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