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라이프 에코백]소박한 D. I. Y 에코백, 직접 만들어 보니.

심플 라이프 에코백 - 단순하고 소박한 삶을 담은 나만의 디자인
김안나 지음 / 미호 / 2015년 6월

[심플 라이프 에코백]소박한 D. I. Y 에코백, 직접 만들어 보니.

언제나 부담없이 편하게 사용하는 Eco Bag!

말 그대로 친환경 가방이다. 물건을 구입할 때 비닐봉지 대신에 장바구니를 사용하면서 붙은 이름일까? 장바구니용 에코백은 비닐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늘 재활용을 하기에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가방이다. 환경을 살리는 가방인 에코백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집에서도 손수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제작과정도 간단하다. 에코백은 가볍고 다용도라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그래서일까? 요즘 에코백이 대세인 것 같다. 남녀노소 누구나 에코백을 든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에코백은 평소에 안 입는 청바지나 T셔츠, 무명천, 손수건 등 재활용으로 만들 수 있기에 지구를 살리는 가방이다. 책바구니, 장바구니, 소품을 넣는 파우치, 필통 등 에코백의 종류나 형태는 무한대다.

에코백은 자신이 좋아하는 문구로 갤리그래피를 넣기도 하고, 간단한 꽃자수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패치워크로 세련미를 더할 수도 있어서 창의적이기까지 하다. 금속장식을 덧댄 클러치로 무게감까지 주는 에코백도 있고, 가죽이나 보석으로 포인트를 준 고급스런 에코백도 있다.

요즘에는 무지 뿐만 아니라 천의 컬러와 패턴이 다양하기에 개성 있는 에코백을 직접 만들 수가 있을 것이다.

책 속에는 기본적인 에코백 7가지, 장식이 있는 에코백 6가지, 특별한 용도의 에코백 7가지가 소개되어 있다. 물론 에코백을 만드는 법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물 도안까지 있다. 바느질의 기본, 바느질 도구, 봉제 기법, 컬러 매치하기 등도 있다. 호보백, 플라스틱백, 클러치 등 다양한 에코백 만들기 과정이 들어 있다. 컬러 매치하기에 대한 설명이 정말 마음에 든다.

직접 만든 에코백은 서툴러도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개성만점 가방이다. 나만의 에코백, 세상에서 단 한뿐인 D.I.Y 에코백은 나의 개성이자 자부심이다. 나중에 어깨에 메는 숄더백 형태, 백팩형태도 만들고 싶다.

에코백을 들고 다니면 웬지 자유롭다. 친환경이기에 왠지 지구와 하나가 된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에코백을 드는 순간 편안해지고 느긋해지면서 행복 충만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