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잇기 & 컬러링북 도시 편] 은근히 끌리는 점잇기,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
점잇기는 흔히 유아들이 하는 놀이이자 학습이다. 점잇기는 번호를 따라 점과 점을 연결하는 것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을 발달시키기에 집중력을 키운다. 손 근육의 발달을 돕기에 그림 그리기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점잇기는 하얀 종이 위에 멋진 그림을 완성해냈다는 성취감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컬러링북을 통해 매일 채색의 즐거움에 빠져 있기에 점잇기 컬러링북이 있는 줄은 알고 있었다. 그래도 천 개의 점을 잇다니, 고난도다. 어른들, 특히 남자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고난도의 점잇기다. 점잇기 도안집에다가 컬러링북까지 있다.
20개의 세계 도시들을 점으로 잇다니!
모두 2만 개의 점으로 이뤄져 있다니!
1,000개의 점을 이으면 선이 만들어 지고 선이 모여 면이 된다. 그리고 나만의 색을 입히면 하나의 도시가 된다. 대략 1시간 이내에 그릴 수 있는 점잇기다. 은근히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
20개의 도시를 보면…….
복지국가 네덜란드의 암스텔담, 신과 영웅들의 나라 그리스의 아테네, 가우디 나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독일의 베를린, 피라미드 나라 이집트의 카이로, 미국의 건축 도시 시카고, 영혼의 나라 인도의 델리, 만수르의 나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 영국의 퀼트도시인 에든버러,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 홍콩, 신사의 나라 영국의 런던, 모스크바, 뉴욕, 파리, 리우 데 자네이루, 샌프란시스코. 시드니. 도쿄, 토론토, 베니스 등 모두 20 곳의 세계적인 도시들이다.
점 500개를 연결한 영국의 에든버러! 점잇기 500개로도 아직 미완성이라니!
점 1.000개로 완성된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
천 개의 점을 잇는 동안 번호 따라 한붓그리기 하듯 선긋기를 하면 된다. 점잇기가 위와 아래, 왼쪽과 오른쪽 등 종횡무진하기에 번호에 집중하다가 보면 번호가 범인이 되고 나는 탐정이 된 기분이다. 자를 대고 긋는 대신 직접 손으로 번호 순서대로 선을 긋는다면 선긋기 연습도 된다. 그림 그리기의 기본인 미세한 손 근육도 발달되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날리고 몰입과 집중력을 높이는 점잇기 컬러링북이다. 한국집중력센터 집중력 향상 테스트 인증도 받은 책이다. 특히 시각정보처리속도, 지속력 집중력 향상 효과가 입증되었다니, 초중고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일 것이다. 미국에서도 미국 단기 기억 시력, 판단력, 집중력 향상 효과를 인증 받았다고 한다.
형체를 알 수 없던 지면이 점을 이으면서 서서히 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도 재미있고, 화가의 입장이 되어 일러스트하는 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100개의 점마다 색이 다르기에 구분하기도 쉽다. 무엇보다 점을 이어가면서 다음에 그려질 것을 예상해보는 묘미도 있다. 이렇게 계속 이어가면서 몰입을 하다보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인물편, 명화편도 있다니! 명화편이 기대가 된다.
저자인 토마스 패빗은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실험예술가라고 한다. 6239개의 점을 이어 9시간 만에 완성하는 모나리자 그림도 있다니, 작가의 끈기도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