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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스토리 : 신약 - 엄마 마음으로 읽어 주는 스토리텔링 그림성경 ㅣ 원더풀스토리
BACH 지음 / 더드림주니어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원더풀스토리 신약] 스토리텔링 그림성경, 동화 같아요~
어른들도 어려워하는 성경인데요. 아이들은 얼마나 어려울까요? 어릴 적 뜻모르고 그냥 읽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에 요즘엔 참 좋은 시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만화 성경인 2.0을 읽으면서 많은 분들이 쉽게 읽히는 성경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마웠어요.
오늘은 원더풀스토리 신약!
어려운 성경 용어를 쉽게 동화처럼 풀어낸 스토리텔링 성경이랍니다. 절반의 그림이 마치 TV화면처럼 있기에 글자 수가 적답니다. 아이들이 읽기에 편하도록 내용을 바꾸고 쉬운 용어를 사용하고 있네요. 무엇보다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이 있기에 마치 만화영화를 보는 느낌도 들고요. 유아나 저학년을 위한 성경이지만 대략적인 내용을 원하는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경 내용을 충실하게 담으면서도 쉽고 재미있는 버전으로 바꾸었기에 정말 좋아요. 동그랗게 선한 눈매가 귀엽기까지한 성경인물들, 양과 말까지 순한 인상이 재미있어요.
성격의 핵심을 담으면서도 에피소드 위주로 엮었기에 매 장이 한 편의 동화 같아요. 예수의 탄생, 동방박사 이야기, 사탄의 유혹, 제자들과의 만남, 눈먼 사람을 고쳐 주는 등 곳곳에서 행한 이적과 기적, 가르침과 교훈들, 예수의 죽음과 부활, 제자들의 전도 생활, 감옥에서 보내는 제자들의 편지, 계시록까지 중요한 일화들이 있어서 신약의 대략적인 이해를 돕는답니다.
다양한 나라의 언어로도 출간되었다니 좋은 책이 널리 읽혔으면 좋겠어요. 표지까지 튼튼하게 만들어진 그림성경입니다. 오랜만에 읽어본 그림성경이기에 어릴 적 생각이 나네요. 동화처럼 읽히기에 어린 조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