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1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1
이와이 도시노리 지음, 황세정 옮김 / 까치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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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자기 운명의 주인답게 용기를 내라~

 

심리학자이자 정신분석자인 알프레드 아들러가 요즘 대세다.

소설로 심리서적으로 자기계발서로 나오고 있으니 말이다. 이번엔 만화다.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만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있기에 전체적인 아들러 심리학 개론서 같다. 버텨내는 용기를 가지고 과거와는 상관없이 자신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낙관하라고 아들러의 말에 다시금 용기를 가지게 된다.

 

알프레드 아들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정신의학자이자 자기계발의 아버지인데, 프로이트에 끌려 제 1대 빈 정신분석학회 회장을 한 정신분석학자이기도 했다. 하지만 프로이트의 원인론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프로이트의 성 본능과 억압에 중심을 둔 이론에 반대하면서 정신분석학회를 탈퇴했다. 그 이후 자신만의 개인심리학, 용기의 심리학을 완성한 학자다.

 

프로이드의 무의식에 반기를 들며 프로이드에게서 벗어나 개인심리학을 세운 아들러의 이야기는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과거에 얽매여 고통받는 현대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기 때문일까? 아들러의 이야기는 읽을수록 현재를 살아가는 힘을 얻게 된다.

 

아들러는 문제의 원인이 과거나 외부적인 탓이 아니기에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드러내고 용기로써 현재를 견디라는 한다. 지극히 낙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 예를 들면, 부모의 양육방식, 성장 환경, 교육 여건, 트라우마 등 외부 자극에 집중하지 말고 지금 자신에게 집중하고 미래를 낙관하라고 한다.

 

아들러가 말하는 인간욕구의 근원을 보면, 아들러는 공격욕구를 성적 욕구나 자기만족을 위한 욕구로 본다. 아이들에게 문화적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행동으로 이끌 수 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고차원의 순수한 공동체감각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아들러의 입장에서 인간 욕구는 인간을 움직이는 원동력이기에 공동체 감각으로 바르게 인도해야 할 대상으로 본 것이다.

  인간은 과거의 트라우마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자연히 스스로 정한 목적론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본 것이다. 개인의 독자성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러는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 버텨내는 용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한다. 누구나 용기를 내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현실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언제나 자신의 문제나 주변의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인 뒤 용기를 내어 맞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봤다.

 

늘 현재를 살아가는 인간이기에 자신의 인생을 그 목적에 따라 자기 스스로 창조하라는 아들러의 말은 분명 힘이 된다. 용기를 갖고 현실을 버텨내고 미래에 대한 낙관을 하는 것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만화를 통해 더욱 쉽게 와닿는 만화로 일는 아들러 심리학! 이론편과 실천편으로 나눠져 자세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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