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룩 Coloring Today
수와(suwa) 지음 / 안그라픽스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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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수와/안그라픽스] 패션전문가의 세련미가 넘치는 패션 컬러링북~

 

 

옷이 날개다. 패션이나 화장으로 변신하는 건 무죄다. 남녀노소 누구나 멋진 패션으로 시작하는 하루는 상쾌하고 유쾌한 하루일 것이다. 색깔을 맞춘 옷, 그에 맞는 화장은 은근히 기분을 업 시킨다. 그런 날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다.

 

 

LOOK!

수와의 패션 컬러링북이다.

저자의 이력이 대단하다.

수와 suwa!

저자는 파슨스스쿨오브디자인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여성복 디자이너 겸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고, 영화 의상, 광고 아트디렉터, SADI와 대학에서의 강의, 앱북 패션 노블등으로 패션의 소통을 위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고 있는 패션 소통가다.

 

 

저자가 전문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여서일까? 역시 채색의 순간이 특별해진다. 이미 그려진 일러스트 위에 색칠하는 것이지만 채색의 순간엔 나도 패션종결자가 된 기분이고 유명 패션일러스트레이터가 된 느낌이다. 꽃무늬 패션을 좋아하기도 하고 깔끔한 단색의 패션도 즐기기에 신나게 색칠할 수 있었던 컬러링북이다.

 

 

세계적인 도시에서 만나는 패션종결자들을 취재한 기분도 들고…….

모두 일상의 패션이지만 유행을 선도하거나 자신만의 개성 있는 옷차림으로 자신만만하게 걷는 포즈가 당당해서 멋지다.

 

 

채색의 순간엔 파리, 런던, 밀라노, 도쿄, 상하이, 서울, 스톡홀름, 앤트워프 등 세계 유명 도시를 배경으로 그려진 패션종결자들을 직접 만나본 기분이 든다.

 

패션 도시라면 역시 파리다. 파리에서도 커다란 꽃무늬 셔츠가 유행인가 보다. 카메라를 들고 무언가를 찍는 모습에서 SNS시대를 느끼게 된다. 아마도 찍은 사진을 블로그나 페이스뷱에 올리겠지.

 

 

파리 개선문을 배경으로 찍은 모습, 거리에서 카톡을 즐기는 여인,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하는 소녀, 자전거를 탄 퇴근길 등 모두 일상을 즐기는 패셔니스트들의 모습에 흥겨워진다.

 

 

색칠하는 순간은 나만의 세련미가 넘치는 패션 잡지를 만들어가는 기분이다. 모두 색칠하고 나면 유행을 선도하는 패션화보를 본 느낌이 들겠지.

나만의 깔 맞춤 패션은 셀렘이고 나만의 컬러링은 행복이자 힐링이다. 외면과 함께 내면도 멋진 채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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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북 2015-06-16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봄덕님의 패션센스 멋져요 ㅋ 빨간 립스틱이 포인트가 되는가하면 꽃무늬 셔츠와 치마가 잘어울리구요 ㅋ전 맨 마지막 아가씨처럼 입구 싶어요ㅋㅂㅋ,,

봄덕 2015-06-16 11:28   좋아요 0 | URL
더 다양하게 색칠할 걸 그랬어요. 가지고 있는 색이 12색이라서... ㅎㅎ
전 가운데 패션이 맘에 들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