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제토이 컬러링 북 컬러풀 제토이 시리즈
제토이 편집부 엮음 / 제토이(Jetoy)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컬러풀 제토이] 고양이 츄츄가 있는 컬러링 동화~

 

오늘은 고양이 츄츄와 함께하는 일러스트다.

요즘 애완묘가 대세인가 보다. 냥이에 대한 책이 많아지는가 싶더니 이젠 냥이 컬러링북까지 나왔으니 말이다.

 

 

냥이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고양이는 영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인간의 마음과 통할 수 있는 동물이라는 의미일 것이다. 개만큼이나 인간과 가깝게 지내는 고양이이기에 길고양이일지라도 늘 사랑스런 마음으로 쳐다보게 된다.

 

 

제토이가 그린 고양이 이름이 츄츄인가보다.

모두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그림들이다.

고양이 츄츄는 앵무새 나라에 가기도 하고 사슴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빨간 모자의 동화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숲 속의 공주가 되기도 한다. 거울 속의 백설공주가 되기도 하고 이상한 나라의 회중시계를 든 토끼가 되기도 한다. 꽃마차를 끌기도 하고 목욕탕에 몸을 담그기도 한다. 색동 한복을 입은 깜찍한 츄츄가 되기도 하고 섹시한 황진이가 되기도 함다.

  

독서하는 츄츄도 있다. 온갖 꽃들이 만발한 꽃밭에서 안경을 낀 채 책을 읽는 츄츄의 자태가 꽤나 지적이다. 몰입하고 집중하는 츄츄의 표정이 진지하면서도 행복해 보인다.

 

인형과 함께 잠드는 츄츄, 하와이 민속춤인 훌라 춤을 추는 츄츄, 헨젤과 그레텔처럼 과자 나라에 온 츄츄, 식품 저장고에 있는 츄츄, 꽃과 함께 화환에 된 츄츄 등 다양한 일러스트가 있다. 고양이 츄츄가 있는 컬러링 동화 같다.

 

 

독서하는 츄츄, 꽃마차를 끄는 츄츄 등을 채색해 봤다.

자연과 동화가 함께하는 컬러링북이기에 동화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는 컬러링북이다.

컬러링을 매일 하면서 색깔에 대한 감각이 좋아짐을 느낀다..

몰입해서 나만의 색으로 채색하는 순간은 잡념이 달아나는 순간이다. 하나의 꽃, 하나의 사물을 색칠할 때마다 하얀 종이가 아름다운 빛깔의 옷을 입은 느낌이다. 무심한 종이 위에 생동감을 넣은 느낌이다,

 

 

이번에는 고양이 츄츄와 함께해서 특별한 체험이었다. 애완묘, 애완견 시대이기에 동물과 함께하는 컬러링북이 점점 많아지지 않을까. 이젠 직접 그려서 컬러링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매일 컬러링북으로 나만의 채색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나만의 색을 골라 색칠하는 시간은 언제나 힐링의 시간이자 행복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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