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 봐! - 어린이 아트 테라피 컬러링북
로랑 모로 글.그림, 권순영 옮김 / 톡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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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 봐]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할 일러스트, 어린이 아트 테라피

 

직접 일러스트를 하고 채색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좋겠지만 아이가 그리기에 부담을 갖고 있다면 컬러링도 좋을 듯합니다.

이미 그려진 전문가의 일러스트 위에 자신만의 색으로 칠해보는 경험도 소중하니까요.

 

 

 

 

어른들을 위한 컬러링북을 시작으로 이젠 아이들을 위한 컬러링북으로 유행하나 봅니다.

어린이 아트 테라피 컬러링북!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 봐!

 

여름날 어린 소년이 정원을 거닐며 보게 되는 것은 백 년은 됨직한 커다란 벚나무랍니다.

굵은 가지엔 버찌가 달려 있고 작고 귀여운 티티새가 버찌를 훔쳐가네요.

정원을 거닐다 보면 잔디도 있고 꽃과 나비도 있답니다.

티티새, 고양이와 쥐, 개미와 벌, 민들레 홀씨와 무당벌레, 딸기와 신발, 의자와 밀짚모자도 있어요.

큼직한 그림이기에 아이들이 색칠하기가 편할 것 같아요.

 

 

 

 

꽃과 나무는 저녁에 물을 주면 뿌리로 밤새 물을 빨아들여 갈증을 해소하죠.

땅 속의 바글거리는 벌레들이 징그럽기보다 귀엽고, 무섭기보다 깜찍하네요.

 

 

 

 

꿈속에서 본 동물도 있고, 보이지 않는 바닷속 생물도 있고 하늘을 나는 새들도 있답니다. 날치와 잠자리, 헬리콥터와 자동차들, 주방기구와 가전제품, 하늘을 나는 찌르레기 떼, 나무 아래의 낙엽, 모래사장의 조개와 해초들도 멋진 채색을 기다리고 있군요.

 

 

 

 

프랑스 작가인 로랑 모로의 글과 그림이 동화 같이 편안하고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가득해요.

빈 공간에 아이들을 그리고 싶은 것을 그려도 되고요. 물론 간단한 스토리도 있답니다.

어린 소년이 주인공이기에 인형은 빠졌군요.

 

 

 

 

색연필, 워셔블 마커, 크레파스, 파스텔, 물감 등 사용하는 재료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그림들입니다. 진하고 깔끔한 색을 위해 워셔블마커로 칠했더니 대박입니다. 워셔블 마커는 역시 색도 곱고 깔끔해요.

 

 

 

 

어린이 아트 테라피 컬러링북은 처음 만났는데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우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물건과 생명체들이 가득해서 좋아요.

아이들 수준에 맞게 그려져 있기에 컬러링 하는 재미를 주고요. 근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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