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 ㅣ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시리즈 1
어린이동아 지음, 김임숙 엮음, 임성훈 그림 / 어린이동아 / 2015년 4월
평점 :
[교과서에 나오는 체험활동 수행하기] 36가지 체험활동과 수행평가를 재미있게 하는 법!^^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생기는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기, 학교 선생님들과 잘 지내기, 학교 수업과 수행평가를 잘 하기 등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3학년 이상의 경우, 수행평가나 체험활동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해서 많은 학부모들 역시 교실에서의 공부를 벗어난 체험활동이나 교과내용을 평가하는 시험 이외의 수행평가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실정이다.
만약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실제로 체험한다면 어디로 가야 할까? 학교에서 하는 수행평가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런 고민을 해결해 줄 책을 만났다. 한 권의 책 속에 초등 3~6학년 교과서 내용에 맞게 수행평가와 체험활동을 잘 하는 비법을 담은 책이라니, 학부모라면 누구나 솔깃해 질 책이 아닐까.
처음에 나오는 ‘선사시대 유적지 체험하고 포트폴리오 쓰는 법’부터 인상적이다.
초등 5학년 2학기 사회교과의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된 체험 학습이다. 체험 학습을 떠나기 전에 신석기시대 생활부터 조사하기, 서울 암사동 유적지를 찾아 움집을 체험하고, 전시관을 둘러보기, 다녀와서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것이다. 체험활동 보고서에는 활동 이름, 장소, 날짜와 시간, 체험활동의 목적, 함께 간사람, 사전 조사 자료, 체험 활동 현장 소개, 새롭게 배운 것, 느낀 점 등을 적으면 된다. 덤으로 빗살무늬토기를 그려보기도 하고 빗살무늬토기의 모양, 용도 등 선사시대 모습에 대한 보충 자료를 정리해도 좋다. 직접 움집 체험까지 있다니, 미리 알아보고 방문해야겠지.
‘개미 기르며 관찰일기 쓰기’도 재미있는 체험이다. 직접 개미를 키우고 관찰하다 보면 개미 땅굴이 커지는 모습, 여왕개미가 하는 일, 개미땅굴의 방의 수와 기능을 흥미롭게 관찰 할 수 있겠지.
탄소발자국 기록장 쓰기, 오렌지로 전기 만들기, 딱정벌레 관찰일기, 학교 화단의 생태지도 만들기, 이야기를 희곡으로 만들기, 고려시대 역사신문 만들기, 가상 달 탐험 계획 짜기, 봄꽃 식물도감 만들기, 수학일기 쓰는 법, 수학 독후감 쓰기, 고장 특산물을 소개하는 신문광고 만들기, 나만의 국어사전 만들기, 뉴스를 그래프로 정리해 보기, 우리 고장의 옛 생활모습을 담은 병풍 만들기 등 모두 36가지 체험활동 수행하기가 있다.
보고서 작성법, 기사문, 감상문, 발표문, 시, 희곡, 관찰 일기, 포트폴리오 워크지, 식물도감 만들기, 광고문 만들기 등 다양한 글쓰기와 표현 방법들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해보는 활동이 들어 있다.
체험활동과 수행평가를 재미있게 도와 줄 친절한 안내서다. 36가지 체험활동과 수행평가를 재미있게 하도록 돕는 자세한 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