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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밴드 주얼리 + 매직룸밴드 풀세트 - 안티-스트레스 고무줄 공예북
엘리자베스 콜마 지음, 유안나 옮김 / 동네스케치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러버밴드 주얼리]천연 라텍스, 실리콘 고무줄밴드로 팔찌와 목걸이를 만들어요!^^
사랑스런 고무줄 공예, 세련된 고무줄 팔찌가 요즘 대세인가 보다. 단순한 매직룸 고무 밴드이지만 세련된 색상의 팔찌와 반지, 목걸이 등으로 어떤 것으로도 변신할 수 있어서 일까. 팔찌를 하고 다니는 아이들을 간혹 보기도 했다. 심지어 드레스와 자전거를 만든 것까지 인터넷으로 본 적도 있다.
만들 수 없는 게 없는 <러버밴드 주얼리>!
프란치스코 교황, 축구선수 베컴, 영국 왕세손비 미들턴 등이 착용한다던 고무줄 팔찌를 이제 나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작가인 엘리자베스 콜마는 12세의 앳된 소녀다. 뜨개질을 좋아하는 가족 틈에서 자랐고 일찍부터 고무줄 공예를 좋아했다고 한다. 자신의 웹사이트에서는 최근 작업과 활동까지 알 수 있다는데…….
책과 함께 온 만들기 세트에는 형형색색의 예쁜 고무줄, 코바늘, S자 플라스틱 고리, 매직 룸까지 있어서 바로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주얼리 세트, 구슬, 단추, 잠금 스티치마커까지 찾아 놓았고, 고무줄을 색깔별로 정리해서 분류함에 담았다.
책에서는 모티브에 따른 사이즈 계산, 그에 따른 고무줄 개수 계산법, 기본 문양 만들어 연결하는 법에 대한 설명이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하면서 익히는 것이다.
가장 초급 수준의 ‘아기 나뭇잎’을 만들었다. 책을 따라 천천히 하면서 마무리엔 S고리로 매듭지었다. 흰색 팔찌라서 깔끔하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
다음으로 만든 것은 ‘비 오는 날’ 팔찌다. 파랑과 검정을 반복하면서 떨어지는 물방울을 표현한 것이다. 역시 시원한 느낌이다.
이외에도 물너울, 포도나무 잎, 반쪽 조개껍데기, 야자나무 잎, 조개껍데기, 꽃무늬 장식 등으로 팔찌, 목걸이, 반지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천연 라텍스 실리콘 고무줄밴드로 만들기를 하면 손 근육을 발달시키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한다. 손작업은 전두엽을 자극하기도 한다. 몰입하는 순간의 쾌감도 느낄 수 있는 손으로 하는 실리콘 밴드 마술이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매직놀이다.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 액세서리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