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열다 - 당신의 잠재된 운을 끌어올리는 개운법과 인생 솔루션
하늘산 지음 / 힐링스쿨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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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열다] 역학으로 보는 운명을 바꾸는 개운법......

 

역학은 하늘이 인간에게 내려준 인생 매뉴얼입니다. 사주의 여덟 글자로 우리 삶의 이치를 알 수 있습니다. 요컨대 인간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하늘의 뜻에 부합하는 것인지에 대한 하늘의 법칙, 天理가 담겨 있습니다.

(중략) 사실 주역의 정수는 정신분석학자 칼 융을 비롯한 서양의 지성들이 정확히 알아봤습니다. 수많은 서양의 과학자들과 사상가들은 주역의 신묘함과 과학성에 매료되어 주역의 가치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을 통한 보다 많은 연구로 인해 양자역학이나 평행우주이론 등과 같은 첨단 과학에 대한 사유가 가능해졌습니다. - ‘여는 글중에서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주역에는 관심이 있다. 동양의 고전이기도 하지만 통계 자료라는 이야기도 들었기 때문이다. 나쁜 운을 피하고 좋은 운을 끌어 들이는 법을 안다면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사주팔자를 본 적은 없지만 대체로 운이 좋다고 믿고 있기에 내 사주팔자가 궁금하기도 했다.

 

저자는 주역이란 운명이 있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한다. 자신의 운명을 알아가고 그 해법에 접근하는 공부이며, 사주팔자를 통한 명리학이라고 한다. 또한 주역은 굉장히 과학적인 이론 체계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역학은 점과 다르며 과학적 데이터를 기초로 한다.

 

황제내경에는 의역동본, 의학과 역학의 뿌리가 같다고 되어 있다. 그래서 일부 한의사들은 사주를 통한 진맥을 볼 때 더욱 정교한 상담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개 타고나는 운도 있지만 누구나 조금만 노력하면 적극적으로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한다.

운명에 순응할 것이냐, 운명을 개척할 것이냐에 따라 삶은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저자의 생각을 정리해 보자.

사주를 제대로 알아야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시간과 장소를 가려야 운이 풀린다. 천지의 조화가 깨어지는 곳은 재해를 일으키는 殺地이고, 천지인의 조화가 모두 깨지면 대형 참사가 일어나는 곳이다. 보통 사고가 자주 나거나, 귀신을 보았다는 장소는 금물이다.

 

운을 바꾸는 좋은 습관이 눈길을 끈다. ㅎㅎ

운명적으로 나를 이끌어 줄 귀인을 찾는다. 좋은 종교를 가지고 좋은 장소와 시간에 기도를 한다. 적선을 하면서 선업을 쌓는다. 기도를 통해 마음을 수련하고 우주에 명령을 내리는 방법이다.

 

숨어 있는 자신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긍정과 열정이다.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운을 버는 방법은 긍정적인 에너지가 쌓여 좋은 운을 성과로 도출하는 것이다. 유머의 미덕으로 타인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가는 것이다.

 

성공적 자아를 만드는 방법은 몸의 건강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사랑으로 채워 욕심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예절은 운과 관련이 있다.

 

저자는 역학으로 푸는 인생솔루션, 운명과 사랑하라를 통해 다양한 개운법을 소개하고 있다. 운명와 인생에 대한 비밀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저자인 하늘산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역학의 가풍을 이어받아 모친으로부터 사사받았다. 대학 시절에도 사서와 오경을 두루 탐독할 정도로 유학 공부를 했다. 지금은 서울대학교 최고경영자 인문학과정 AFP에서 주역 강의를 하고 있고, 네이버에서 역학사랑방 카페를 운영 중이며 하늘산역학연구학회를 운영 중이다.

 

 

사주팔자로 자신의 성격과 건강은 물론 애정, 습관, 부자의 수준, 취향, 자식의 유무, 길흉화복, 배우자의 길흉 등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니, 신묘한 일이다. 타고난 운도 개운법으로 바꿀 수 있다니, 힘이 되는 이야기들이다. 욕심을 부리지 말고 절제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라는 몸 개운법도 있고, 모든 생명을 존중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 마음을 비우고 사랑하라는 마음 개운법, 숙면, 소식, 독서, 음식 개운법 등 몸과 마음, 생각을 다스리는 운을 부르는 이야기들이다. 책을 읽다가 보니, 주역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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