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양장)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걱정을 벗어버리고 스마일, 행복한 자기관리의 비법!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1835~1919)의 책이 아니다. 자기계발서의 고전을 쓴 데일 카네기(1888~1955)의 책이다.

데일 카네기는 미국에서 태어나 대학을 졸업하고 교사 또는 세일즈맨으로 다양한 활동 하면서 성공 습관에 대한 연구를 한 인물이다. 그는 1912YMCA에서 성인들을 모아서 자신의 경험담과 책을 통해 얻은 지식들을 바탕으로 대화와 연설 기술에 대한 강연을 했고, 청중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후 그는 카네기 연구소를 세워 인간경영과 자기계발 강좌를 개설하게 되면서 <인간관계론>, <자기관리론> 등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카네기가 70년 전에 쓴 책을 현대어로 원전 완역한 책이다.

 

 

자기계발서의 고전인 카네기의 저서들은 아직도 스테디셀러라고 한다. 사회생활의 기본, 인간관계의 핵심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다는 말이다.

책에서는 걱정에 대한 분석, 걱정을 없애는 습관, 걱정을 다스리는 법, 남의 비판에 걱정하지 않기, 금전적인 걱정을 줄이는 법, 행복한 일을 하며 성공하는 법, 피로와 걱정을 막고 활력을 높여주는 법 등이 있다.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 이는 존스홉킨스 의대를 설립한 윌리엄 오슬러 교수의 성공 비결이다. 오슬러 경이 몬트리올 종합병원 의대생이었을 때, 다음의 구절이 자신을 변화시켰다고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은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당장 눈앞에 명확히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24)

 

어디에선가 본 비슷한 구절들이 떠오른다. 오늘에 충실 하라. 지금 여기에서 행복 하라. 하루를 후회 없이 살라. 후회할 과거를 만들지 말고 행복하고 즐거운 오늘을 살라.......

 

걱정에 대처하는 법을 모르는 비즈니스맨은 오래 살지 못한다. (67)

 

걱정은 사람을 병들게 한다고 한다. 걱정이 심장병, 고혈압, 류머티즘, 위장병, 갑상선, 당뇨병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사들의 연구도 있다. 저자는 평균의 법칙을 보면 지금 걱정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일어난 일도 개인의 능력 밖이라고 한다. 그러니 걱정을 벗어버리고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도 편할 것이다. 내가 상황을 바꿀 수 없다면, 그러려니 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무심해지기, 시크해지기가 세상을 편하게 사는 한 방법이기도 하니까.

 

우리의 생각이 우리의 삶을 만든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164)

 

적에게 앙갚음하려다가 상처를 더 받게 된다는 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해 하지 말 것, 남을 흉내 내지 말고 자신의 본연대로 행복하게 살 것, 14일 안에 우울증을 극복하려면 남에게 관심을 가질 것, 자금 관리의 원칙, 불면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는 습관, 돈을 많이 벌기보다 활력 있는 인생을 살기, 싫어하는 일은 그만두기 등 걱정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찾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위인들의 삶을 통해, 실제 사례를 통해 얻은 지혜들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는 말이다.

 

모든 인간에게 걱정은 본능일 것이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결되지 않음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자의 말처럼 걱정에 대한 현명한 태도는 걱정거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이를 적어보고, 이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만약 최악의 상황이라면 그것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수천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경험을 통해 얻은 값진 결실이다. 5년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걱정 극복에 대한 연구 결과다. 실제 사례, 현실의 인물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들이기에 흥미로운 에세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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