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현의 말하기 절대법칙 - 대한민국 넘버원 스피치전문가
전창현 지음 / 원앤원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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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현의 말하기 절대법칙/원앤원북스]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 지침서!~

 

 

살다보면 듣기도 잘 해야 하지만 말하기도 잘해야 한다. 한 마디의 말이 천 냥 빚도 갚을 수 있고, 발 없는 말이 천 리를 갈 수도 있다. 그만큼 말의 파급력을 크다. 말하는 법을 배운 적은 없지만 늘 말하기의 중요성을 느낀다.

 

 

미팅, 회의, 워크숍, 승진소감, 사내 강의, 외부 강의, 행사 진행, 회식 자리 소개, 아침 조회 시간, 대규모 포럼의 연설, 시상식에서의 짧은 소감, 취업을 위한 면접에서의 즉답, 회사에서의 프레젠테이션, 모임에서의 인사 등 우리는 말하기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말하기의 대가인 오바마 대통령과 오프라 윈프리의 경우를 보자.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목소리는 남성이지만 약간 고음의풍부한 감성을 지닌 호소력 짙은 목소리라는 연구보고서가 있다. 그의 스피치는 호소력 있는 말투와 설득력 있는 시선처리까지 더해져 더욱 빨려들게 한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는 솔직하고 담백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있다. 그녀의 스피치는 감성이 풍부한 느낌에 신뢰감까지 더해져 감동을 준다.

 

누구나 그런 효과적인 감동 스피치를 할 수 있을까?

 

저자가 말하는 말하기 절대법칙 7가지를 보면…….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져라.

오프닝과 클로징에서 전술을 줘라.

매력적인 목소리로 말하라.

청중과 함께하는 말하기를 즐겨라.

자신의 말을 듣는 사람의 편이 되어라.

자기만의 스토리를 풀어라.

말을 리듬감 있게 연주하라. (9)

 

 

스피치를 잘하면 좋은 점은 많을 것이다.

 

대인관계가 좋아지고 인기가 많아진다. 대화에 자신감이 생긴다. 일상에 활력이 생긴다. 타인에게 영감을 주고 위로와 자신감도 줄 수 있다. 강연이나 사회를 보는 경험이 많아지고 경력과 수입에 도움이 된다. (24)

 

이젠 말하기에 대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혼자서도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도 있다.

 

일단 본인이 닮고 싶은 사람을 떠올리거나 되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떠올려 본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그 사람이 되었다고 여기고 흉내를 낸다. 그 사람의 언어, 눈빛, 표정, 제스처까지 철저하게 따라한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꾸준히 자신의 목소리를 바꾸고 다듬어야 한다. 마지막으론 늘 피드백을 통해 자신의 말하기를 개선해야 한다.

 

모든 일에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법이다. 말하기 역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말하기의 준비과정은 혹독하고 치열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원칙에 맞게 말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말하기 기본원칙 3가지를 정리하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자기소개를 준비한다. 일반적으로 즉흥 발표는 5분 내외다. 미리 기본 순서를 익혀라(관심 유발, 자기소개, 말하기 주제, 본론, 요약정리와 도전의식 고취, 마무리 인사 순이다.) 김빠지는 말(제가 말주변이 없어서......, 앞 사람이 너무 잘해서……. )은 삼가라.

 

미리 준비계획을 짜고, 미리 리허설을 하고, 제대로 준비된 자는 실전에서도 강할 것이다.

성공하려면 모든 일에는 리허설이 필요하다. 리허설은 반드시 타인 앞에서라야 한다. 타인이 없으면 가족 앞에서라도 리허설을 하라.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체크리스트를 준비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모든 일에 있어서 성공의 필수요건이 되고 있다. 국가 대표 축구선수 손흥민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를 모델로 이미지 트레이닝을 한다고 한다. 손흥민 선수는 호날두의 동영상을 자주 보면서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기억한다. 그리곤 상상을 한다. 상상 속의 경기장에서 자신도 호날두 선수처럼 멋지게 패스를 하고 훌륭하게 골을 넣고 우레와 같은 관중의 함성을 듣고 흠뻑 땀에 절인 옷 냄새를 맡는다는 오감 상상을 하는 것이다.

 

어느 설문조사에서 사회생활 중 목소리 때문에 불편함을 느낀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50%가 나왔다고 한다. 절반의 사람들이 목소리를 바꾸고 싶다는 말이다. 또한 목소리는 제2의 관상이라고 한다. 목소리를 듣고 그 사람을 판단한다는 말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로 멋들어지게 감동의 스피치를 하고 싶다. 저자는 하루 한 가지씩 3분의 투자로 단계적으로 나아지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누구나 청중을 사로잡는 스피치가 가능하다고 한다. 문제는 늘 노력이다. 끈질긴 노력……. .

 

 

저자는 10년의 말하기 강의를 하면서 소극적 성격에서 자신감 넘치는 여성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그녀의 체험담을 중심으로 실전 스피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스피치를 위해 10년을 갈고 닥은 내공이 느껴진다.

 

시대가 변할수록 자신의 가치 창조를 위해 스피치에 대한 적극적 투자를 하라니, 오프닝과 클로징의 전술을 주라니, 평상시 복식호흡만으로 목소리는 바뀔 수 있다니, 강한 울림이 있는 한 마디를 준비하라니, 맞는 말이긴 하네.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많이 들어보면서 자신의 목소리부터 인식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따라 방금 스마트 폰으로 내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보니 어찌 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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