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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의 재발견 -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작은 습관의 힘
스티븐 기즈 지음, 구세희 엮음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11월
평점 :
[습관의 재발견/비즈니스북스] 작은 습관이 기적을! 습관이 무서워~^^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단 한 가지는 승자는 실행하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 앤서니 라빈스 (76쪽)
헌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읽으면 좋을 책을 만났다.
습관의 재발견.
모든 일의 출발은 첫 걸음에서 시작하고, 운명의 출발도 사소한 작은 습관에서 시작한다. 거창한 계획도 실천하기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거창한 계획 앞에서 행동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기소침해지면서 자신감만 뚝뚝 떨어진다.
통계적으로 새해 결심이 성공할 확률은 8%라니. 그 정도일 줄 몰랐다. 새해를 출발하면서 세웠던 계획들이 허무할 정도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니. 하긴 그 많은 계획을 모두 실천했다면, 벌써 뭔가를 이뤘겠지.
저자는 하루에 팔굽혀펴기를 한 번 하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몸 관리, 생활 관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운동이 습관이 되는 경험을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아주 작은 계획을 세워 점차 실천하는 습관이 중요함을 깨쳤다고 한다.
작은 습관 전략은 스스로 조금씩 하게 하는 긍정적인 전략이다. 가장 강력한 실천 전략이다.
듀크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의 행동 중 약 45%가 습관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45쪽)
작은 습관의 장점을 보자.
나쁜 습관을 끊는 것보다 소소한 좋은 습관을 기르는 게 더 쉽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실행에 옮기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
작은 일을 매일매일 실행하는 것은 하루에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작은 습관 시스템은 실천도 쉽고 긍정적인 효과를 지속적으로 준다. 작은 습관은 꾸준한 성공을 선물하기에 지속적으로 하기가 쉽다.
작은 습관은 거부감의 벽을 넘게 한다. 작은 습관은 시작하기에 무리가 없다. 그렇게 작은 습관은 포기의 유혹이 적다.
그러니 목표를 대폭 줄여 최소화하자. 예를 들면, 하루 30분 걷기를 하루 5분 걷기로, 하루 A4 5장 글쓰기를 매일 2~3줄 쓰기로, 하루 30분 스트레칭을 하루 1분 스트레칭으로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습관의 비밀 세 가지를 보자.
우리 머릿속에는 ‘습관 신경’이 존재한다. 좋은 습관을 들이면 ‘자동화’로 프로그래밍이 되도록 해야 한다.
스트레스는 기존의 습관으로 돌아가게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존의 습관이 더 강화되기 때문에 새로운 습관은 무너져 내린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데 정해진 시간은 없다. 연구 결과처럼 21일 일수도 있고, 12주 일수도 있고, 66일 일수도 있다.
책에서는 작은 습관을 들이는 계획들도 있다. 예를 들면…….
일단, 일주일 단위의 유동적인 계획과 주말 평가를 계획하라. 평가 결과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조금 더 추가하라. 다음 주말 평가에서도 더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추가하라. 유동성은 있어야 한다. 왜? 라고 물어 핵심을 파고들어라. 등…….
학습법 중에 스몰스텝이라는 말이 있다. 조금씩 단계적으로 계단을 오르듯이 공부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다. 옛 말에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도 있다. 가느다란 비지만 오랫동안 맞다 보면 촉촉이 젖어들 정도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노자)라는 말도 있다. 모두 작은 습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말이다. 작은 습관의 경쟁력을 체험하고 싶다.
연말이기에 한 해를 점검해보며 지킬 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세워봐야겠다. 작은 습관이 되면 다른 일을 추가하고 보상계획도 세워봐야겠다. 그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작은 습관의 파워를 체험하고 싶다.
작은 고추가 맵다더니, 작은 습관에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무서운 작은 습관의 파워, 작은 습관의 경쟁력을 체득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