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8
최영희 지음, 이경국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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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홀의 싱크홀 연구소/최영희/이경국/와이즈만북스]마른하늘에 날벼락, 싱크홀을 조심해!!

 

길을 가다가 갑자기 땅이 아래로 저절로 푹 꺼진다면 얼마나 놀랠까요?

운전하다가 갑자기 도로에 커다란 구멍이 펑 뚫린다면 굉장히 위험천만한 상황이겠죠.

이러한 싱크홀(sinkhole)은 무분별한 개발의 후유증일까요? 아니면 자연 현상일까요?

 

요즘 서울의 곳곳에서는 싱크홀이 많이 나타나고 있기에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는데요.

이런 싱크홀이 서울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니, 정말 무서운데요.

 

 

과테말라의 과테말라시티에서는 침대 밑에 생긴 구덩이가 갑자기 생겼고, 인천광역시에서는 6차선 도로 한가운데가 지름 12m, 깊이 27m의 구덩이가 생겼고, 포르투갈의 리스본, 영국의 맨체스터에서는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자동차가 추락했어요. 20142월 미국 국립 콜벳 바물관에서도 싱크홀이 발생해 전시하고 있던 쉐보레 콜벳 자동차 8대가 추락했다고 해요. 미국의 시카고, 중국의 쓰촨성, 중국의 후난성, 중국의 광둥 성 광저우 시 등 세계 어디에서나 일어나다니, 언전지대는 더 이상 없는 걸까요?

 

대형 버스나 아파트가 추락할 정도의 엄청 큰 땅 구멍도 생겼다는데, 도대체 씽크홀은 왜 생기는 걸까요?

 

닥터 홀의 구덩이 연구소에서는 닥터 홀과 슈퍼 로봇 드그륵이 씽크홀의 발생 현황 파악, 원인 분석, 해결책 등을 연구하고 있군요. 그 결과가 기대 되는데요.

 

바다에도 블루홀이라는 싱크홀이 있지만 아무래도 걱정되는 건 육지겠죠. 인간은 육상동물이니까요.

 

 

싱크홀은 땅 속에 있던 빈 공간이 무너지면서 일어났다는데, 그런 빈 공간은 왜 생기는 걸까요? 광물을 캐던 갱도가 원인일까요? 석회암 지대의 석회동굴이 원인일까요? 지층사이의 틈새가 원인일까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석회암 지대인 중국 쓰촨 성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석회암 동굴이 무너진 경우랍니다. 충북 음성군 꽃동네 소망의 집 마당이 푹 꺼진 경우는 일제강점기의 갱도가 원인이랍니다. 지층 틈새를 메우던 지하수가 바닥나서 생기는 싱크홀은 인간이 무분별한 개발이 원인이고요. 낡은 하수관에서 새어 나온 물 때문에 지반의 무게가 무거워져 생긴 경우는 과테말라시티에서는 침대 밑에 생긴 싱크홀이래요.

 

지나친 도시 개발로 지반이 불안정해지는 경우는 인간이 막을 수 있는 싱크홀이겠죠.

그런 싱크홀을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수관이 고장 났는지 자주 살펴야 하고, 지하수를 무분별하게 퍼내지 말고, 땅을 파는 공사는 주변의 지반을 고려해서 신중히 계획해야 하겠죠.

 

 

마른하늘에 날벼락 같은 싱크홀 이야기가 무시무시하네요. 무서운 지하 구덩이지만 원인을 알고 그 대책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싱크홀 발생원인에 인재도 있고 천재도 있기에 늘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와이즈만북스 출판사의 환경과학그림책시리즈 여덟 번째 이야기랍니다. 환경문제를 통합적으로 볼 수 잇도록 해주네요. 스스로 질문을 끌어내고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도록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군요.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책이기에 추천합니다.

이 책은 2014년 환경책 큰잔치에서 어린이환경책 권장도서 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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