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500개 키워드로 익히는 역사상식
휴먼카인드 역사문화연구소 지음 / 휴먼카인드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휴먼카인드]500개 역사키워드를 담은 역사상식~

 

역사란 민족의 흔적이고 선조들의 자취다. 그러니 역사를 모른다면 나 자신의 기원에 대해서도 무지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조상을 알고 나를 알기 위해서라도 역사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다.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볼 수 있기에 나의 미래를 여는 키워드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역사공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이 스토리로 배우는 것이리라. 역사 동화, 역사 소설을 읽다보면 감정이입이 쉬워 흥미 있게 역사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백과사전식의 역사공부는 간단하고 빠르게 익히는 방법일 것이다. 백과사전이나 용어사전은 색인이 되어 있기에 빠르게 찾아 간단하게나마 익힐 수 있으니까.

 

 

한국사에서 역사 키워드 500개를 뽑아 사전식으로 구성한 역사상식 책을 만났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발해의 정당성.

발해에서 선조성과 중대성을 거느리면서 국왕의 정령(정치상의 법도와 규칙, 정치상의 명령)을 집행하였던 관청이다.

발해의 중앙 정치 조직은 당의 36부를 본떴으나 명칭과 운영방식은 독자적이었다. 왕 밑에 정당성, 선조성, 중대성의 3성을 두었고 정당성이 중심이 되어 정당성의 장관인 대내상이 국정을 총괄하였다. (52)

 

고조선의 맥을 잇는 발해의 역사이기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요동과 만주 일대에는 우리 조상들의 역사적 유물이 많다고 들었다. 거대한 땅덩어리로 우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발해의 유적들, 어딘가에 남아 있지 않을까. 발해유적을 발굴할수록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한 우리의 목소리도 높일 수 있을 텐데…….

 

 

통일신라 727년 왕오천축국전.

혜초가 고대인도 오천축국을 답사하고 쓴 여행기.

통일신라시대에는 불교 사상이 발달하면서 도당 승려들이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혜초는 인도와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를 기행하며 직접 보고 들은 풍물을 생생하게 기록하였다. (64)

    

부처의 나라를 세우고자 했던 신라는 불교의 기운이 강했던 나라다. 그런 불법을 더 잘 알기 위해서 당나라로 유학을 가거나 인도까지 여행할 정도였다니, 참으로 진취적이다.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절이었으니, 목숨을 걸고 가지 않았을까.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책을 보면서 좀 더 많은 설명이 되어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단하게 되어 있기에 그런 점에서 아쉬웠다. 관련 자료에 대한 사진까지 원한다면 욕심이려나......

  

어쨌든 간단하게 정리된 역사용어 사전이다. 519쪽에 이르는 제법 두툼한 역사 상식 책이다. 각 쪽마다 하나의 용어에 대한 의미와 부연설명을 하고 있다. 때로는 세계사와 비교한 간단 설명도 있다.

 

한국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사키워드 500개를 시대 순으로 담았다. 적을 수도 있지만 처음 역사를 배우려는 이들에겐 유익하지 않을까. 더구나 청소년들이 어려운 역사용어를 접했을 때 쉽게 찾아 볼 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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