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육아빠가 될 수 있을까
오타 도시마사 지음, 송소영 옮김 / 사막여우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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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편 육아빠가 될 수 있을까?/사막여우]불량 아빠를 육아빠로 바꾸는 실천 노하우

 

 

요즘 TV 프로그램 중에서 송일국의 육아빠(육아하는 아빠) 모습을 즐겨 본다. 삼둥이 아들 대한, 민국, 만세를 키우는 아빠의 좌충우돌을 그린 프로그램에서 그는 늘 즐겁고 흐뭇한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본다. 육아빠가 흔치 않은 현실인데다 삼둥이 육아이기에 그의 육아를 보면 늘 감동을 받는다. 육아빠도 관심과 사랑이 있다면 가능한 일인데......

 

뭐 육엄마, 육아빠가 따로 있을까.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부분의 가정에서 육아빠는 흔치 않다. 육아에 있어서 엄마와 아빠의 몫은 따로 있기에 육아빠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할 것이다. 육엄마를 위한 육아빠 만들기 책을 만났다.

   

 

우리 남편, 육아빠가 될 수 있을까?

저자인 오타 도시마사는 육아교육 저널리스트이자 심리 카운슬러다. 웹사이트 아빠 고민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아빠들에게 무료 육아상담을 해준다고 한다.

그는 첫 아이가 태어난 뒤 회사를 그만두고 육아빠가 되었다. 아이가 아빠를 찾아 안기는 시기가 짧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그는 육아와 교육, 임신출산 매거진 등에서 취재도 하고 육아와 부부관계 전문가, 남성육아 안내자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아빠를 육아에 끌어들이려면 먼저 아빠의 성격과 재능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아빠의 성격과 재능을 육아에 활용하는 것이 육아빠의 제1원칙이다.

 

불량 아빠를 육아남으로 만드는 실전 방법들을 보자.

 

아이들과 소통하며 웃어주는 아빠의 모습도 육아빠임을 그대로 인정해야 한다.

육아빠는 육엄마와는 다른 점이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육아빠는 육엄마의 부족한 부분이나 다른 부분을 채운다고 믿어야 한다.

육아빠의 스위치를 빨리 켤수록 가정이 행복해진다. 그러니 아무리 육아빠가 부족하더라도 절대 화내지 말기. 소소한 도움을 주더라도 행복한 듯이 미소 짓자.

아빠 혼자 할 수 있는 육아일이나 집안일을 부탁한다.

......

 

책에서는 남편 유형 파악하기, 시기별(임신 중, 출산 직후, 수유기, 유아기)로 아빠 스위치 작동법, 이런 아빠에 대한 상담, 아빠 혼자 할 수 있는 육아, 아이 낳고 더 행복하게 사는 법, 아빠 유형 체크리스트 등이 있다.

    

육아빠를 잘 키운 엄마는 아이도 잘 키운다니, 공감이다. 어른 남자를 잘 다룬다면 아이의 마음도 잘 다루지 않을까.

불량 아빠를 육아빠로 바꾸는 실천 노하우가 그리 어렵지 않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작은 도움을 주는 육아빠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아이가 육엄마와 육아빠를 모두 필요로 한다는 사실만 인지해도 육아빠로 바꾸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 아이보다 먼저 아빠를 육아하라니,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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