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될 방법은 있는데 넌 부자가 돼서 뭐하게?
호리에 다카후미 지음, 김성은 옮김 / 황금부엉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부자가 될 방법은 있는데 넌 부자가 돼서 뭐하게?] 창업 리스트에서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 찾기~

 

책을 보면서 저자가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나 돈을 버는 아이디어가 남다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제공하는 아이디어는 소소한 것에서 시작해서 규모가 큰 아이디어까지 매 쪽마다 제시되어 있다. 스마트한 시대답게 인터넷이나 SNS를 이용하는 방법들이 많이 있다. 모든 뉴스에서 창업 아이디어를 찾는 걸까. 창업에 대한 촉이 굉장히 발달한 사람 같다.

 

 

그가 제시하는 돈 버는 방법들을 보자.

 

엔터테인먼트 회사라면 트위터나 블로그 계열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료 메일의 요금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것이다. 연예인들이 직접 할 수도 있다.

외국인에게 먹힐 만한 비디오 클립을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다. 저작권자에게 나오는 광고료가 작은 금액이지만 보는 사람이 많다면 금액은 커진다.

연예스포츠 전문 매거진과 제휴해서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제공한다.

결혼식처럼 생일축하파티 서비스는 전 세계를 목표로 할 수 있다.

여성 위주의 상품을 판다면 남성용은 선물 마케팅하는 것이다.

얻어먹으려는 자와 한턱내려는 자를 연결하는 상세 조건 검색 매칭 사이트 운영하기.

이하는 생략이다.

인터넷, 블로그, 트위터, SNS, 유튜브 동영상, 메일 등에 익숙하다면 참고할 사항들이 많다.

책에서는 직업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칼럼도 있다.

 

저자인 호리에 다카후미는 1972년 후쿠오카 현 출생으로 도쿄대를 중퇴했다. 화려한 인맥이나 학벌은 없지만 라이브도어 CEO로 성공해서 주류 사업가가 되었다. 하지만 잘 나가던 그는 2006년 증권거래법 위반으로 체포되어 2011년에 징역형을 살았다. 이 책은 그가 옥중에서 메일 매거진에 올렸던 비즈니스 창업에 대한 일부분이다. 그의 메일 매거진은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매달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일본에서 영국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괴짜 CEO 리처드 브랜슨에 자주 비견되는 인물이라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하는 책이랄까. 작은 행동에서 실천하게 하며 노력을 기울이게 하는 책이다. 어쩌면 88만원 세대들을 향한 직업탐구 길라잡이 같은 생각도 든다. SNS세대를 위한 SNS공략이 많은 점도 특이점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비즈니스 세계의 확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들이 굉장히 많이 제시되어 있다. 다양한 창업 리스트다. 작은 일이라도 정성을 기울여 노력하면서 매사에 창업에 대한 촉을 발하는 저자가 대단해 보인다.

 

창업의 첫걸음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최소한의 노력을 바탕삼아 열정을 더해야 할 것이다. 즐기면서 몰입과 집중으로 비즈니스의 촉을 발한다면 원하는 성공의 길로 가지 않을까. 문제는 행동하기 전에 가치와 목표를 바로 세우는 것이리라. 아는 것만큼 행동하는 것이리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