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멋있어 메리와 친구들 7
박혜선 글,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메리와 친구들 7/내가 제일 멋있어/박혜선/크레용하우스] 외모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동화~

 

 

메리와 친구들시리즈는 걱정 인형을 주인공으로 생활동화입니다.

 

이번에는 찌지리가 주인공입니다.

찌지리는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외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속상해 하는 걱정 인형입니다.

찌지리가 놀이터에서 기차놀이를 하며 기찻길도 만들고 혼자서 신나게 놀아요.

하지만 지나가던 인디가 실수로 망가뜨리네요.

찌지리가 화를 내는 것은 당연하겠죠.

문제는 그 다음에 발생합니다.

화가 난 찌지리가 인디를 밀치고 말았어요.

 

-인디, !

-못생겨 가지고 마음씨도 못됐어!

인디에게 그런 말을 들은 찌지리는 거울을 보며 또 깊은 고민에 빠집니다.

몸도, 눈도, 엉덩이 꼬리도 영 마음에 들지 않기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머리 모양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머리카락 색을 어떻게 바꾸면 좋을지 고민을 합니다.

눈 모양, 옷 색깔, 목소리까지 바꾸고 싶어질수록 자신의 모습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이러다 연기처럼 사라질지 걱정스러운데요.

 

라라가 놀이터에 가자고 해도 찌지리는 반갑지 않아요.

자신의 고민이 크기에 놀고 싶은 마음도 없어요.

걱정이 많은 찌지리의 고민은 해결 될까요.

한편, 놀이터에서는 라라가 위기에 빠졌어요.

사나운 불독이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라라를 으르렁으르렁 위협하네요.

그 다음에 찌지리가 정의의 사도가 되어 나타납니다. ~~ 그 다음은 비밀이랍니다.~`

찌지리의 자존감은 회복했겠죠. 아마도.

 

외모에 대한 이야기를 아이들과 나눌 수 있는 동화입니다.

걱정 인형들의 표정이 단순하지만 참 다양하네요~

언제 한 번 만들어 봐야겠어요~

걱정 인형을 통해 배우는 가치 동화, 생활 동화, 문제해결 동화입니다.

 

책 모퉁이가 둥글게 처리되었기에 안전한 동화책이군요. 혹시 종이에 손가락이 베일 수도 있기에 안전장치를 햇군요. 뾰족한 부분이 없기에 안전한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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