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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자기 싫어 ㅣ 메리와 친구들 6
박혜선 글,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메리와
친구들 6 /일찍 자기
싫어/박혜선/크레용하우스]걱정인형을
주인공으로 한 생활동화~
‘메리와 친구들’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걱정 인형으로 꾸민
동화입니다.
메리,
라라,
인디,
에코,
타타,
찌지리가 만들어가는 인성 교육에 대한
생활동화입니다.
걱정 인형의 이야기를 통해 생활 습관들이기,
가치관 교육,
배려,
공감 등을 배우게 되는
동화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타타군요.
타타는 유치원 버스에 급하게 오릅니다.
제일 늦게 탔어요.
이런~
늦잠을 잤네요.
당연히 세수를 못해서 꼬질꼬질합니다.
양치질도 못했기에 냄새 나서 친구들이 가까이 하기가
어렵네요.
이 지저분한 사태를 타타는 어떻게 해결할까요.
타타는 냄새가 나고 더러운 얼굴로 차에 타자마자 다시 잠에 빠져
듭니다.
그림을 보니 침 흘리는 모습이 압권입니다.
좀 지저분하지만 말이죠.
어이쿠~
정말 타타에 대한 대책은
없을까요.
유치원에서는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유치원에서도 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놀이터에서도 졸리고 점심을 먹을 때도 졸리고 온종일 무기력하게
보내는군요.
이쯤 되면 친구들은 슬슬 걱정이 되겠죠.
걱정인형이니까요.
친구들은 타타가 잠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데요.
이 정도면 병원에 가야 할까요.
하지만 저녁이 되자 생기가 돋는 타타입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장난을 치며
노는데요.
이전까지의 모습과 다르네요.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군요.
더구나 친구들이 잠자러 갔을 때 타타는 에코와 찌지리에게 재미있는 놀이를
하지고 꼬드기네요.
결국 삼총사는 전쟁놀이를
합니다.
종이신문으로 만든 칼,
가면,
모자,
갑옷 등이 우습네요.
늦게까지 신나게 전쟁놀이를 한 삼총사는 모두 늦잠을
잡니다.

늦잠 삼총사는 늦잠을 자느라 아침밥도 못 먹고 청소도 못하고 운동도 못
했다고 걱정이네요.
걱정인형이니까요.
멍하니 있는 타타,
정신이 없는 찌지리,
아직도 졸린 에코를 깨우러 친구들이 특효약을 가져
오네요.
무엇일까요.
이건…….
음....

늦잠을 자는 어린이를 위한 동화,
유머 있는 동화네요~
일찍 일어나려면 일찍 자야하겠죠.
건강을 위해서도 생활 습관을 위해서도 말이죠.

걱정 인형을 주인공으로 했기에 실로 표현된 다양한 인상들이
귀엽네요.
메리와 친구들 같은 걱정 인형을 만들고 싶어지네요.
동화책
귀퉁이가 동그랗게 되어 있네요. 아이들이 다칠까 봐 세심하게 배려를 한 모퉁이군요. 종이에 베일 때도 있는데, 안전한
동화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