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황태옥의 행복콘서트 웃어라!
황태옥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황태옥의 행복콘서트 웃어라/황태옥/스타리치북스]웃으며 암을 극복한 이야기~
소문만복래. 웃으면 복이 온다는 옛 말이다.
웃음으로 암이 치유되거나 웃음으로 우울증이 치유되었다는 경험자들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웃음은 오장육부를 자극해서 활력을 주기에 변비에도 좋게 혈액순환에도 좋다고 하는 의사의 글도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아기에서 어른으로 갈수록 웃음이 줄어드는 게 현실이다.
건강하게 살고 싶기에, 웃음에 대한 책을 읽고 싶었다.
<황태옥의 행복 콘서트 웃어라>
이 책에는 암 환자에서 암을 이겨내고 전국의 인기 강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살아온 삶의 흔적들이 묻어 있기에 웃음보단 감동이다.
웃음은 두 사람 사이에 가장 가까운 거리다. - 빅터 보르케 (책에서)
10년 전, 뇌하수체 종양으로 암수술을 받고 유방 섬유낭종으로 가슴 절제수술도 받았다. 그리고 갑상선암이 발견되면서 수술을 받았다.
우리는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이 아니고, 웃기 때문에 행복하다. - 윌리엄 제임스
그녀는 암 환자였기에 암을 이기고 싶었다고 한다. 암을 퇴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웃었더니 암치수가 떨어졌다는 반가운 소식도 접했다고 한다. 웃음이 암을 치유할 수 있다는 말에 웃음협회를 찾았다고 한다.
살기 위해 웃음협회를 찾았지만 억지로 웃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았으리라. 하지만 15초 동안 길게 웃으면 치료가 된다는 말에 억지로라도 웃었다고 한다. 암을 이기기 위해 박장대소하고 포복절도를 했다고 한다.
웃기 시작하면서 6개월에 한 번씩 하던 정기검진 결과가 계속 나아졌고, 지금은 약도 줄이고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한다. 10년의 세월 동안 암은 재발하지 않았고 건강하게 웃음 강사가 되어 전국을 종횡무진하고 있다고 한다.
사랑과 웃음이 없는 곳에선 즐거움이 있을 수 없다.- 호라티우스(책에서)
동남아 프로젝트라는 말이 재미있다. 동남아 프로젝트란 동네에 남아도는 아줌마를 파워 아줌마로 변신시키는 일이다. 무기력한 주부들에게, 잡담으로 시간을 떼우는 주부들에게 삶은 숙제가 아니라 축제임을, 웃음으로 마술을 부려 행복한 가정을 꾸리도록 돕는 일이다. 그녀의 동남아 프로젝트는 지금도 전국을 돌며 실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웃음의 효과는 무엇일까.
웃음은 몸에 에너지도 주고, 폐활량도 높여주고, 산소 공급도 잘해주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
성격도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건강하게 바뀌게 돕는다.
피부도 좋아지고 소화도 잘 되고, 인간관계에 자신도 생기고, 젊게 살기에 노화도 더디다고 한다.
웃는 사람은 실제로 웃지 않는 사람보다 더 오래 산다.
건강은 실제로 웃음의 양에 달렸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제임스 윌시 (책에서)
그녀는 포항, 상주, 대구, 서울 등 전국을 돌며 웃음 강의를 하는 웃음 치료사다. 기업체, 언론사, 학교, 군대, 학부모 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강의할 수 있는 힘이 웃음에서 나온다니. 새겨들을 말이 많은 이야기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는 옛 말도 있다. 웃으면 상대방의 화도 누그러뜨릴 것이다. 하물며 스스로의 화와 분노, 좌절감도 극복하게 할 것이다. 그렇게 웃음은 복을 부를 것이다.
걱정 말고 정신없이 웃기만 하라는 말이 가슴에 쏙~ 와 닿는다.
일단 웃자, 무조건 웃자, 온몸으로 웃자. 으하하하하하~~~~~~
건강하고 싶다면 웃자, 행복해지고 싶다면 웃자, 소원을 이루고 싶다면 웃자. 그저 웃는 것만으로도 엔도르핀이 솟을 테니까. 으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