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
앤디 앤드루스 지음, 김미진 옮김 / 36.5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다시 시작하게 하는 힘/앤디 앤드루스/36.5]관점을 바꾸고 특별한 선택을 하자~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로 알려진 작가이자 미국 대통령의 멘토인 앤디 애드루스는 말한다.

좌절에 빠진 이들이 이젠 깨어나야 한다고. 다시 일어서고, 다시 걷게 하는 힘은 누구에게나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관점을 바꾸지 않으면 변하는 건 없다고. 특별한 나를 만들고 싶다면 지금 당장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고 걷는 거라고 한다.

 

   

 

해변의 젊은 노숙자 시절, 외롭고 초라한 시절의 주인공이 노인 존스를 만나 최악의 상황에서 점차 변해가는 이야기다. 존스 노인이 플로리다 해변 마을 사람들에게 주는 교훈적인 메시지들이다.

노인 존스는 주인공을 생각하게 만들고, 특정한 주제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이제껏 한 번도 생각하지 못한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이끌게 된다. 특별하고 싶다면 특별한 생각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생각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한다.

 

어떤 상황 또는 뿌리박힌 선입견을 뒤집어 놓거나 다른 방향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 삶을 바꾸는 일임을 강조하고 있다. 행동을 바꾸지 않으면 삶은 반복되는 거라고 말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 걸지 말라는 말이 있지. 그건 자네 인생을 망칠 수 있는 거짓말이야. (책에서)

 

작은 것들이 더 중요할 수도 있고 작은 것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다. 작은 것이 모여 큰 것이 된다는 사실을 안다면 소소한 일이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큰 사고에는 무수히 많은 작은 사건들이 있었음을 말하는 하인리히 법칙이 떠오르게 하는 이야기다.

인생이란 지워지지 않는 물감으로 그려지기에 붓질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하라는 말에 공감이다. 큰 그림을 그리는데 작은 붓질하나가 졸작으로 만들 수도 있고 걸작으로 만들 수도 있기에.

삶의 순간순간마다 물속으로 밀어 넣는 상황이 닥쳐도 행복한 듯 행동하라는 말도 공감이다. 저절로 주어지는 행복이란 없고 늘 고통 속에서 이겨냄으로써 주어지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앞으로 자네 인생의 매일매일, 누군가 자네를 물속에 밀어 넣을 거라는 사실 말이야. 그런 일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지금결정해 두는 게 좋을 것 같네.

불안정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행복한 듯 행동할 수 있겠나?

자네의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좋든 나쁘든 자네의 결정에 따른 결과라네.(본문 중에서)

 

부정적인 감정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웃고 싶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웃어라.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위대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위대한 선택을 해야 하고 평범한 사람이 된 이유는 평범한 선택을 했기 때문이라고 냉철하게 말한다.

   

홀연히 나타나 인생의 지혜를 건네주고 말없이 사라지는 존스는 인생의 멘토다. 사람일수도 있고 책일 수도 있다.

특별한 나를 만들고 싶다면 이제라도 특별한 선택을 해야 하고, 고통을 견디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 하겠지. 지금의 내 모습이 내가 선택한 결과라는 말, 관점을 바꾸고 특별한 생각을 하라는 말을 되새기게 된다.

 

자기계발서가 소설처럼 되어 있기에 색다른 자기계발서랄까. 재미있게 술술 읽히는 맛이 저자의 재주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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