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커플 - 행복한 부부를 만드는 25가지 행복 습관
바톤 골드스미스 지음, 최주언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해피커플/바톤 골드스미스/처음북스]행복한 부부를 위한 25가지 습관

 

모든 인간관계의 기본에는 존중과 배려가 깔려야 서로가 편안해진다. 서로 헐뜯고 비판하기보다 대화로서 의사소통하면서 설득해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한다면 싸울 일도 없다. 더구나 일심동체여야 할 부부라면 이런 규칙은 기본적인 것이며 습관이 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심리치료사 중의 한 사람, 수상경력이 화려한 바톤 골드스미스가 말하는 행복습관, 해피커플 25가지 수칙도 별반 다르지 않다. 좋은 인간관계가 기본원칙에 충실 할 때 이뤄지는 것이듯, 부부의 행복도 좋은 습관을 유지해야 동반되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행복 습관에는 이런 것들이 있다.

의사소통, 감사, 유머, 인정, 상호의존, 축하, 장난치기, 요구충족, 수용, 긍정, 연결고리, 정직, 자양분 주기, 균형, 함께하기, 문제해결, 애정, 연민, 배려, 다투면서도 존중하기, 안정감, 즐거움, 감정의 진척, 관계에 공들이기, 일생을 사랑하기 등......

 

물론 모든 습관이 것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지만, 저자는 이중에서도 의사소통을 첫 번째 습관으로 들었다.

괜찮은 의사소통 방법을 익히고 단계적으로 실천하라.

괜찮은 의사소통에서 전제되는 것은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상대방을 낮춰 보지 않는 것이다. 그런 느낌을 주는 것도 금물이다. 상대와 감정적, 정신적, 신체적, 내적 측면을 전부 공유하는 것도 전제 되어야 한다. 일상적인 감정과 실수조차도 서로 친밀하게 얘기할 수 있어야 하며, 충분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 중에서 이야기를 공유해야 한다.

 

말도 하지 않는데, 저절로 내 마음을 알아주는 상대방은 없다. 상대방의 고민이 있다면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해결될 수도 있다. 그러니 이야기를 해야 한다. 이러한 경청을 통해 정확하고 명료한 질문을 던지면 포괄적인 해결책이 보이기도 한다. 이때 잔소리는 금물이다. 괜찮은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말이다.

저자는 단계별 실천과제도 제시한다.

 

감사.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만 있어도 오해와 불신, 섭섭함과 거리감은 줄어들 것이다.

아침에 깨어나면서도 감사, 저녁에 잠들면서도 감사, 감사 메시지 남기기, 감사일기 쓰기 등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를 감사로 보내다 보면 마음엔 평화와 행복감이 넘칠 것이고 신체적 건강은 덤일 것이다.

 

웃는 습관엔 유머가 제격.

상대를 깎아내리는 유머나 모욕 주기가 아니라면 썰렁한 농담, 가벼운 재담은 삶의 충전제요, 활력소가 된다. 대개 유머는 집안 내력이던데......

모든 문제해결은 서로가 노력해야 이뤄질 것이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노력으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25가지 규칙을 한 개씩 익혀가다 보면 평소의 나쁜 습관을 고치게 되지 않을까.

 

변화에는 노력만큼 장사가 없다고 생각한다. 무심코 던지는 상처 주는 말과 행동 대신 긍정적인 말과 제스처로 바꾸는 일은 쉽진 않겠지만 해피커플, 해피 라이프를 원한다면 고쳐야 할 습관들이다. 무엇보다 문제를 회피하는 습관대신 문제를 마주하며 풀어내려는 자세가 해피라이프의 출발점이 되지 않을까.

 

부부가 아니더라도 모든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기술들이다.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습관을 들인다면 다른 인간관계에도 도움이 될 수칙들이다. 기본에 충실한 행복 습관들이다.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행복 습관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