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1~4 세트 - 전4권 - 시즌 1
민 지음, 백승훈 그림 / 네오카툰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웹툰 통 단행본/민, 백승훈/네오카툰]기대평

 

 

 

우와~ 웹툰 통이닷!

통.

소설로 먼저 접했다.

 웹툰 통 단행본으로 나왔다기에 궁금했던 책이다.

이젠 웹툰 통 단행본이다.

4권까지 있군! 더위를 날릴 통이닷!

 

 

 

 

 

 

 

 

제목처럼 말이 짧은 소설이었다. 얼핏보니 만화도 마찬가지다. 주인공인 이정우의 말투 탓이다.

 

 

첫 장면이 궁금하다.

 부산내기 이정우가 서울에 있는 동진고에 전학한 첫날의 장면 말이다. 

그 하루가 그의 전학생 생활을 7주만에 마감하게 했으니까. 

이 만화는 7주 만에 마감한 전학생 정우의 파란만장 통의 역사니까. 

 

몇 장을 후루룩 보니 만화에서는 정우의 흔들리지 않는 말투, 위압적인 싸움이 더욱 실감난다.

단번에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은 과연 압도적이다. 헐~

눈빛이 살아 있고 근육이 펄떡인다.

포스가 살아 있네.

2권에서는   이웃학교의 짱, 조직폭력배까지 연합의 손길을 뻗쳐올 텐데.......

간단 명료한 말투와 인상 쓰는 얼굴로 조폭의 대장과 맞닥뜨리는 장면이 궁금해진다.

태풍전야의 얼굴, 폭탄 터지기 일보 직전의 얼굴일 텐데......

 

 

부산에서 정우는 아무도 건들지 못하는 절대 지존이었고 짱이었다.

 

 

 

 

밟히지 않으려면 아예 건드리지 못하게 초장부터 세게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 정우는 자신 위에 튀어 오르지 않게 모두를 밟아야 했다. 선배든 어른이든 자신을 괴롭히는 자에겐 가차없이  현란한 발놀림과 빠른 움직임으로 제압해야 했다. 

3권에서는  천하에 신화를 쓸 놈으로 소문이 나면서 자꾸만 싸움에 휘말리게 될 텐데......

 

이정우가 교생 윤정임 선생님과 자꾸만 엮이는 모습도 궁금하다. 

 조폭의 세계에서 발을 빼려 하는 모습도 기대된다.

이정우만 생각하면 마음이 아픈 만화다.

학교폭력과 조직폭력이 얽히게 되는 과정, 그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희생들, 결국 조폭의 쇠사슬을 끊고 홀로서기하는 용기 있는 이정우의 새로운 삶이 그려질 테니까!

웹툰으로 인기 폭발해서 단행본으로, 소설로 나왔다니, 놀랍다.

 

학교 폭력에 대한 이야기, 작은 권력세계를 만들어가는 아이들 이야기, 불의의 권력에는 저항하는 이야기, 액션이 시원하게 그려진 이야기이기에 만화도 기대된다. 

소설만큼  통쾌하고 짜릿하지 않을까. 

청소년을 위한  액션 만화니까. 

 조폭에 몸담지 않으려는 정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만화, 역시 기대된다.

생생한 그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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