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믿지 마라
이혁재 지음 / 이상미디어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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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믿지 마라]우와~ 약과 수술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

 

질병의 99%는 습관과 환경에서 시작된다!

건강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몸과 대화하라!

병원을 멀리하고 내 몸과 대화하면서 내 몸을 바꿔라!

 

표지 글만 읽어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책이다.

건강 관련 서적을 읽으면 의사에게, 약에게 휘둘리지 마라는 글을 읽은 적이 많기에 몹시도 끌리는 책이다. 실제로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고 푹 자고 났더니 개운해진 경험이 많기에 더욱 솔깃해지는 책이다.

 

어쩔 수 없는 1%의 상황이라면 의사와 약사에게 내 몸을 맡겨야 한다. 하지만 나머지 99%는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저자는 내 몸과 대화하는 방법을 익히면 건강 장수는 가능하다고 한다. 민간요법의 차원이 아니라 몸이 알리는 징후, 예고를 빨리 의식하라는 말이다.

저자는 건강 상식에 함정이 있다고 한다.

 

1953년 독일에서 처음 시판된 탈리도마이드라는 임산부를 위한 수면제는 부작용으로 기형아 출산을 가져 왔다고 한다. 의사가 진단하고 처방하는 약이나 주사는 합성화학물질이다. 합성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독이 될 수도 있고 독을 쌓기도 할 수 있다. 약은 몸속에 들어가면 이물질이고 화학물이다.

 

짐픽스 현상이라고 있다. 짐픽스는 달리기 애호가지만 조깅을 하다가 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한다. 모든 운동이 모두에게 좋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체력과 몸 사태, 나이에 맞는 운동을 택해야 한다.

 

홍삼 선물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비위의 기능이 강한 사람이 인삼이나 홍삼을 먹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다는데…….

 

생활습관, 운동습관, 흡연, 음주 등의 생활습관으로 생기는 병인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알코올성 간질환, 악성 종양 등이 생활습관병이다. 이런 병은 생활만 다르게 해도 해결될 수 있는 병이다. 원인과 방법을 알 수 있는 병이다. 지방 섭취를 줄이고, 흡연과 음주를 중단하는 것이다. 음식 섭취를 줄이고 비만에서 탈출하는 것이다.

 

약은 위급한 상태에 단기간 복용하는 것이 원칙이다.(책에서)

 

건강의 5적을 피하라.

절대 과로하지 마라.

과로는 체력적, 정신적 한계를 초과하여 일하는 것이다. 한계를 초과한 에너지 사용은 에너지 고갈을 가져오고 몸에 이상 증세를 보인다. 건강이란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절대 과식하지 마라. 과식은 몸의 노폐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게 한다. 몸에 노폐물이 쌓이면 변비가 되고 소화불량이 되고 가스가 찬다. 늦은 밤 식사를 하는 것,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는 식습관은 몸의 균형을 해친다.

이외에도 절대 화내지 마라. 절대 성생활을 무리하지 마라. 몸속에 무엇인가 뭉쳐 있다. 등이 있다.

 

식사법이 잘못되었다면 약이 소용없고,

식사법이 옳다면 약이 필요 없다.

-고대 아유르베다 속담 (책에서)

 

저자가 말하는 건강습관 9가지는 누구나 잘 알고 있지 않을까. 알고는 있으나 실천이 힘들다는 건데…….

 

제대로 씹어 삼켜야 한다.

먹은 음식물은 24시간 이내에 몸 밖으로 배출하라.

짜게 먹지 마라.

몸속의 활성산소를 줄여라.

운동보다는 활동을 하라.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라.

근심과 걱정은 바로 털어내고 웃어라.

잠은 어느 정도가 좋을까.

적당한 성생활을 즐겨라.

 

이 책에는 내 몸을 스스로 지키는 건강에 대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고혈압 약에 대한 불편한 진실, 약이 약을 부르는 악순환, 진짜 질병과 가짜 질병, 대중요법의 한계 등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최고의 의사는 내 몸 안에 있다고 한다.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끌어 올린다면 99%는 자가치유가 가능하다는 애기다. 이제 병에 대한 치료보다 예방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직업적 이기심을 버리고 좋은 건강 정보는 공유했으면 좋겠다. 함께 사는 세상이니까.

 

알면서도 지키지 못했던 것들, 이젠 메모해 두고 매일 상기해야겠다. 약과 수술 없이도 제대로만 하면 내 몸을 내가 지킬 수 있다니, 읽을수록 든든한 책이다. 옆에 두고 자주 읽어야 할 책,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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