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 - 삶에 지친 청춘에게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김새해 지음 / 미래지식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상상하면 꿈이 현실이 된다]14년 간 23개국 해외노동자의 삶에서 예술가로, 작가로 거듭나다!

 

 

 

14년간 세계23개국을 다니며 익힌 예술적 감성을 그림, 사진, 글, 강연으로 전하는 희망연구소 소장 김새해. 표지를 보면 미스코리아 같은 예쁜 얼굴이기에 14년간 세계 23개국을 해외여행 다닌 줄 알았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다. 책의 표지를 보여주면 다들 좋은 부모 만나서 편안하게 해외여행했다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반전이었다. 외국인 일용직으로, 때로는 불법 체류자로 14년 동안 외국인 노동자로 해외를 떠돌았다니……. 그런 어려움 중에도 희망과 꿈을 놓지 않았기에 그녀의 오늘이 대단해 보인다.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을 떠돌았다. 뉴질랜드에서는 이민법이 변경되어 불법체류자가 되었고 관광 비자로 입국해 정식 비자 없이 일하며 임금체납, 갑작스런 해고, 저임금 등의 불이익을 받기도 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새벽부터 밤까지 식당, 옷가게, 영어 과외, 미술 과외 등을 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도 꿈과 희망이 있었기에 늘 책을 읽고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성장은 뜻밖의 어둠 속에서 도약할 때 이루어진다. - 헨리 밀러

인간은 늘 껍질을 벗고 새로워진다. 그리고 항상 새로운 생을 향해 나아간다. - 니체

자신의 목표를 명확히 상상하며 기다려라. 인내는 모든 것을 얻게 한다. - 저자

 

 

어릴 적 그녀의 집안은 가난했기에 부모님은 맞벌이를 해야 했고 그녀는 말 못하는 아줌마에게 맡겨졌다고 한다. 벙어리 아줌마와의 소통방법은 그림이었다고 한다. 모든 표현을 그림으로 표현하던 그 시절에 그녀의 재능이 발현된 걸까. 그래서였을까. 그녀는 늘 막연하게 예술가의 삶을 꿈꾸었다고 한다. 그리고 캐나다에 정착해서는 예술가가 되기 위해 그림을 그렸다. 남들이 꿈꾸는 밤 시간에 그녀는 꿈을 이루고자 그림을 그렸다.

 

이후 '캐나다 한인 미술가협회 연례전', '미국 시카고 한인 미술인 협회 연례전', '토론토 아트엑스포'등에 작품을 출품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한다. '캐나다 한인 미술가 협회'에서 최연소 임원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 총영사관에 작품이 걸리기도 했고, 한국일보에서 촉망받는 신인화가 7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늘 희망을 떠올리고 가슴에 품어보자.

희망을 품는 것은 용기 있는 자의 특권이다.

그 작은 변화로 당신의 운명은 바뀌기 시작한다. (97쪽)

 

 

그녀의 꿈은 우주를 희망으로 가득 채우는 것이다. '국제 이동식 천막학교'를 열어 지역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녀의 이야기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품고 뜨겁게 살아온 자취들이다. 한 순간도 헛되이 살지 않으려는 꿈을 가진 자의 적극적인 삶의 흔적들이다. 새해라는 이름처럼 떠오르는 태양을 품고 희망이라 말하며 사는 그녀의 체험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야기들이다. 분명 쉽지 않았을 저자의 삶이다. 하지만 희망과 꿈을 매일 아침저녁으로 품었기에 오늘의 성공이 가능했으리라. 책을 덮고서야 제목에 깊은 동의를 보내게 된다.

나도 희망을 말하고 이룸이라고 쓰고 싶다. 꿈이라고 적고 축하라고 부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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