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 - 대입 수시전형 합격의 열쇠
김한슬 외 24인 / 지식채널 / 201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EBS 대입 자기소개서 바이블]합격자의 자기소개서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2008년 입학사정관이 처음 시행되면서 자기소개서에 대한 신뢰가 거론되기는 했다. 하지만 이제 자기소개서는 명실상부한 대학으로 가는 열쇠가 되고 있다.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배점을 받는 필수 서류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기에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는 것은 그만큼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지원자를 직접 보지 않고도 지원자의 경험과 특기, 가치관에 대해 개략적으로 알 수 있는 자기소개서는 면접과 연결해서 중요한 대입선발 자료가 되고 있다. 지원자의 잠재력과 소질을 파악할 수 있기에 중요한 자료인 것이다.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써야 할까.

학생의 경험, 성장과정, 진로와 적성, 가치관 등이 기술되어야 한다. 물론 꾸미거나 거짓이 없어야 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매년 5월경에 발표하는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보면…….

지원자의 성정과정에 대한 질문, 대학/학과의 지원동기와 입학 후 학업계획, 역경이나 고난의 극복사례에 대한 질문, 학업 성취를 위한 노력이나 다양한 대외 경험에 대한 질문, 감명 깊은 책에 대한 질문,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리더십 실천사례 등의 주제를 공통항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고 싶다면…….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논설문이 되어야 한다. 질문의 요지를 잘 파악하여 질문의 요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두괄식 서술을 해야 유리하다. 두괄식 서술은 핵심문장을 가장 앞에 배치하는 것이기에 지원자가 말하는 핵심을 가장 먼저 드러낼 수 있다. 특히 진로계획이나 지원동기 등은 앞에 쓴다.

짧고 명료하되 논리적으로 연결하라.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서술해야 한다. 구체성을 띠어야 설득력이 높다. 반복은 피해 한 문장으로 압축해야 한다.

일관성 있는 글쓰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흔해빠진 글이나 식상한 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하고, 비약이 없는 글쓰기도 중요하다.

일단 글을 작성했다면 다시 한 번 첨삭을 해야 한다.

질문을 세 번 읽은 다음 작성하되 질문의 요점을 제대로 파악해서 적합하게 서술되었는지 살펴야 한다.

틀린 문법은 없는지, 놓친 비문은 없는지, 더 간결하게 수정할 수 있는 지를 살펴야 한다.

특히 긴 스펙보다 한 줄로 꿰어야 보배임을 알아야 한다. 구체적이지 않은 정보는 안 쓰는 게 낫다.

어려운 단어보다 쉬운 단어를 선택해야 하고 가족이 아닌 나를 중심으로 표현해야 한다.

남들이 다 하는 이야기는 피하되 경험을 나열하지 말고 느낀 점을 기술하라.

 

합격자의 자기소개서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유려한 글쓰기보다는 자신만의 강점과 목표를 잘 드러낸 진솔한 자기소개서가 특별함일 것이다. 수능 위주의 입시가 점차 수시전형(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의 비중을 높이게 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위상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니 대학이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양식에 맞게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다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것이리라.

이 책에는 전국 주요대학 합격생의 자기소개서 작성 노하우, 문제 유형별·전공별·선배들의 자기소개서 분석, 자기소개서 작성 9가지 법칙과 첨삭으로 점검하는 핵심원칙, 2014년 합격생 자기소개서 전문을 담은 시크릿 노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자기소개서를 잘 쓴다면 대학 입시뿐만 아니라 해외 유학이나 취업에도 유리할 것이다. 자기를 잘 PR한다는 것은 일상에서도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잘 쓴 자기소개서로 대학 가는 학생을 본 적이 있기에 평소에 이런 훈련은 중요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모범 자기소개서, 선배들의 조언, 합격 사례들을 담은 책,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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