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다시 건강에 미쳐라 - 잃어버린 자신감과 건강을 되찾고 싶은 40대에게
최원교 지음 / 북씽크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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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다시 건강에 미쳐라]40대를 위한  운동처방사의 조언!!

 

흔히들 성인병이라면 고혈압, 심근경색, 당뇨병, 비만 등일 것이다. 성인병이 찾아오는 나이가 따로 있겠냐마는 대부분 40대 이후일 것이다. 어른 병이니까. 성인병은 몸에 좋지 않은 독소, 체지방, 노폐물이 채 빠져 나가지 못하고 쌓이고 쌓여 누적된 결과들이다. 그래서 혈관이 막히거나 피가 맑지 못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는데…….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 중에는 스트레스가 최악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스트레스는 고혈압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스트레스 상태가 하루 종일 지속되면 귀가해서 집에서 잠자는 동안에도 혈압이 올라간다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온몸의 기가 막히고 혈관은 수축되고 혈액도 나빠져 세포를 늙게 만드는 활성탄소도 발생한다는데…….이 활성산소는 지방과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이라는 물질로 변하여 노화를 촉진한다는데…….

스트레스는 고혈압, 비만, 당뇨병의 주범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는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있기에 결과적으로 마음가짐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스트레스 대처법은…….

활기찬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한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한다.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이웃과 삶을 공유하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과 여유 있는 생활, 감사하는 마음과 남을 돌아보며 감사하는 생활이 아닐까. 암은 생활습관의 잘못과 마음에서 비롯된 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생활이 필요할 것이다.

 

대개 40대에 시작하고 50대에 증가한다는 성인병. 어떻게 하면 미리 예방할 수 있을까.

쉽고 간단한 방법은 무엇일까. 비만클리닉을 전공한 운동처방사의 조언이 궁금해진다.

일단 식욕을 잡아야 하며 잔근육을 만들라고 한다.

식욕을 잡는 저강도 걷기는 하루에 약 40분 정도, 일주일에 3~4회 하는 것이다. 운동 강도는 최대 호흡량의 30~60% 정도로 유지하며 걷는다.

식욕을 억제하고 다이어트도 되는 운동처방이라니! 걷기는 뇌기능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황진식 트레이너가 조언하는 잔근육을 만드는 수칙들은…….

아침식사는 반드시 하되, 흡수가 빠른 식품이 좋다. 흡수가 느린 찜이나 탕류는 피해야 한다. 물은 하루에 1.5L 정도로 충분ㄴ히 섭취해야 허기도 채우고 노폐물 배출,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이 된다. 잠은 하루 7~8시간씩 푹 자야한다. 신체 휴식은 근육 회복 기회이기도 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커피 한잔한다. 카페인은 지방 분해를 촉진 시키고 각성효과를 준다. 발 마사지는 경락과 연결된 내장 기관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45분 반신욕은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등........

 

성인병을 막으려면 몸속 체지방을 줄여야 함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체지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한 운동으로 몸속의 잉여 에너지를 연소시켜야 함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유산소 운동의 첫걸음인 걷기의 방법부터 해볼까.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일주일에 5일 정도, 매일 30분 정도 걷는다. 걷기에 앞서 가벼운 스트레칭은 기본이다.

 

저자가 말하는 질병에 따른 운동법, 식사법 등에 대한 설명도 운동처방사답다.

걷기는 심장병을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당뇨병과 비만을 예방한다. 혈압을 떨어뜨리고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된다.

고혈압이 있다면 소금섭취를 줄이고 저강도 유산소운동이 좋다. 걷기, 조깅, 고정식 자전거 타기…….

내장비만이 있다면 뱃살을 빼야 한다. 술안주를 멀리 하고 불필요한 지방을 태우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 먼저 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하되 유산소운동을 통해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야 한다. 걷기, 줄넘기, 속보, 자전거타기 등 최소 20분 정도 한 뒤 근력운동도 병행해야 한다.

 

이외에도 뇌졸중에 대한 운동처방과 식이요법, 당뇨와 운동처방 및 식이요법, 계절에 맞는 운동, 올바른 식습관, 다이어트의 함정, 각종 질병을 막아주는 식품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도 있다.

 

저자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비만 클리닉을 전공한 최원교다. 저자는 어린이, 직장인, 중년 등 각 나이대별 고통적인 건강생활 습관을 분석하고 처치하는 운동처방사다.

대학 강사, 줄넘기국가대표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책 판매에 따른 인세 전액은 사랑의 재단 나눔 기금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마음까지 건강하고 아름다운 저자다.

 

알면 도움 되고 모르면 독이 되는 운동요법과 식이요법들. 별로 어렵지도 않은 방법들이기에 누구나 관심을 가진다면 성인병 없는 40대를 지내지 않을까. 식이요법과, 걷기, 마음가짐으로 요약되는 건강 조언서다. 저자가 운동처방사이기에 다른 책보다 더욱 친절한 느낌이다.

몸 건강에도 좋고 마음 건강에도 좋은 걷기, 식탐을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일, 무엇보다 마음을 편안하게 느리게 사는 여유가 건강을 지켜주는 수호천사임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 걷기는 두발로 하는 건강지킴이임을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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