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부자들 - 숲에서 돈 벌며 사는 전원생활 재테크 실천서
정성규 지음 / 북씽크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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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부자들]거창 '자연의 소리'에서 배우는 실패 없는 전원생활 노하우!

 

전원생활, 임야개발 전문가의 책을 만났다.

전원생활 부자들.

이들은 마음도 부자겠지만 전원생활을 겸한 펜션 운영, 캠핑장 운영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데…….

전원생활은 얼마를 가지고 시작하는 걸까.

해발 850m의 가야산 자락 거창. '자연의 소리' 대표 정성규.

그는 등산을 하면서 산 좋고 물 맑은 그곳에 터를 잡고 싶다는 열망을 갖게 되었다는데…….

어머니와 7남매가 어울려 지낼 수 있는 곳, 일반 도시인들의 휴일 쉼터가 있다면…….

더구나 울창한 산림을 이용한 휴양림, 테마공원까지 갖춘다면…….

 

마스트 플랜도 없이 무작정 생각만으로 시도했던 전원 공사는 결국 통장 잔고를 바닥내게 되고…….

잠시 공사를 접고 6개월간의 전원생활 공부를 시작하면서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서 조언도 얻고 현장학습도 하게 된다.

그리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조성된 둘레길과 작은 테마공원들을 이루고 지금에 이르럿다는데......

 

전원생활은 귀농이냐, 귀촌이냐, 테마형 펜션과 함께 즐기는 전원생활이냐로 나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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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의 꿈을 꾸고 있다면 주요 품목을 정해야 한다.

농산물, 임산물 등 특용작물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 사이트나 해당 지역의 농촌기술센터를 찾아 상담하면 된다고 한다.

저자는 김장배추와 오미자 등을 특용작물로 정하고 귀농을 했으나 초기의 현실은 암담했다고 한다. 준비를 한다고 해도 부족한 것이 귀농 준비일까.

 

귀촌의 꿈을 꾸고 있다면 지자체에서 주도하는 전원마을사업이나 주택업체가 조성하는 전원마을 단지에 입주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본인이 직접 농가를 구입해 수리와 개조과정을 거친 후 사는 방법도 있다.

 

펜션운영을 꿈꾼다면 테마 관광지나 주말농장, 유명 관광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야 한다. 건축양식도 펜션단지에는 중요하다는 사실! 펜션운영은 재테크를 염두에 둔 귀촌이라는 사실!

펜션이 전국적으로 포화상태이기에 특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자신만의 특화된 상품개발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장소는 어떤 곳이 좋을까.

바다를 낀 곳, 멋진 산을 낀 곳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마음의 부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고향이나 지역도 무난할 것이다. 단, 주변 관광지와 연계될 수 있어야 한다. 주변 관광지의 혜택을 누리라는 말이다.

대자연의 숲, 등산로를 끼고 있다면 둘레길 걷기로 건강과 힐링을 테마로 할 수 있다.

 

전원주택지의 적정 가격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방의 경우 평당 40만원~80만 원정도, 수도권이면 평당 60만원~200만 원 정도라는데, 그때그때 다르기에 그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 임야가격 역시 천차만별일 것이다. 부동산중개업체를 통하거나 경매를 이용해 마련할 수도 있다.

책에서는 농지와 임야 경매의 특징, 땅을 겨울에 사야하는 이유, 바다보다 숲이 좋은 이유 등이 자세히 나와 있다.

자신의 농촌생활의 실패 경험과 성공 이야기들이 에세이처럼 서술되어 있어서 딱딱하지 않은 전원생활 노하우 북이다.

 

관광지를 가까이한 이들의 돈 버는 전원생활 보고서, 읽는 재미, 보는 재미가 있다.

의지의 사나이가 펼치는 전원생활 개척기 같다. 거창은 물 좋고 산 좋은 곳인데……. 가야산 자락이라서 무난한 등산 코스도 많은 곳인데……. 계곡에는 수승대 등 유명한 명승지도 있고……. 나도 한 번쯤 가보고 싶다.

 

저자는 풍암 정성규다.

초등학교 때부터 신문을 돌려 용돈을 벌었다니!

고교 졸업 이후에 사회생활에 뛰어 들었고 이후 주경야독으로 공부했으며 지금은 사업가가 되었다는데…….일찍이 사업가의 기질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저자는 가야산 자락 거창에서 <자연의 소리>를 운영하고 있는 전원생활과 임야개발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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