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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이수형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엘론 머스크, 대담한 도전]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 미래를 바꾸는 천재 경영자!
2014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CNBC)!
2014 미국 최고의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수상!
2013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100대 인물!
2013 최고의 CEO(포춘)!
수식만으로도, 책 표지만으로도 궁금해지는 인물이다.
도대체 어떤 위인이기에…….
엘론 머스크(1971~ )
그는 남아공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장난감보다 책을 좋아했고 특히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읽기를 즐겼다. 초등학교 시절에도 하루에 10시간 이상 책을 읽을 정도였다고 하니, 가히 놀랄 정도다.
10살에 첫 컴퓨터를 구입해서 독학으로 마스터했고 12살에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게임업체에 팔기도 했다. 유학자금 일체를 스스로 해결한다는 조건으로 외가가 있는 캐나다로 건너갔고 노동과 굶주림에서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와튼 스쿨 학부과정에 장학생으로 입학한다. 전공인 경영학 이상으로 물리학에 심취했고 그의 물리학적 사고를 튼튼히 하게 된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를 참 좋아했습니다.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는 어려운 과제지만 일단 질문을 찾아내면 나머지는 정말 쉽다는 사실을 가르쳐준 책입니다. '인생, 우주, 만물'에 관한 궁극적인 질문에 대해 소설에서 제시하는 답은 42에요. 나는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더 잘 이해하려면 생각의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지요.(책에서)
응용물리학과 재료공학을 배우기 위해 들어간 스탠퍼드 박사 과정을 이틀 만에 그만둔다.
그가 하고 싶었던 일은…….
인터넷, 항공우주산업, 석유, 석탄, 천연가스를 대체할 청정에너지 개발이었다
그리고 20대 초반에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에 성공했다. 이후 인터넷 상거래 결재 서비스 회사 페이팔을 공동 창업해 이베이에 매각하면서 큰돈을 벌게 된다.
지구에 안주해서는 인류의 멸종을 막을 수 없다.
유일한 대안은 지구 밖에 자립할 수 있는 제2의 문명을 만드는 것이다.(책에서)
그는 우주공학을 독학한 뒤 우주 로켓회사와 전기자동차 회사를 설립하고 태양에너지 회사에 투자한다. 태양 에너지 회사 솔라시티에서 태양광 발전 전기 충전소를 맡는 방식이다.
이 충전소는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직접 생산한다.
그가 투자한 전기 자동차회사 테슬라 모터스는 창업 7년 만에 주식 상장에 성공한다. 포드 자동차 이후 54년 만의 신규 자동차 회사 주식 상장이다.
스페이스X의 목표는 로켓 기술 진보와 인류의 범우주적 문명 개척을 위해 재사용 로켓을 만드는 것이었다.
로켓에서 동력원이나 연료가 차지하는 비용은 전체의 0.3%다. 로켓을 재사용한다면 100배나 싼 우주여행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그가 이뤄낸 로켓제작비 75% 절감은 NASA가 수년 간 연구할 정도였다는데…….
그는 우주개발 혁신이 장기적인 대형 투자가 아닌 단기적인 기술 개발과 벤처 육성 시스템으로 주도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과학기술 연구자와 기술을 사업화하는 경영자와의 접점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모델 제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영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다.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는 불굴의 노력가다.
그는 무일푼에서 시작해 전기자동차와 우주로켓 회사, 태양에너지 개발을 꿈꾸는 벤처 공학도이자 천재경영인이다.
경쟁하지 않는다. 다만 앞서나갈 뿐이다! (책에서)
이 책은 인터넷 상거래 결재 서비스 회사 페이팔 창업, 포르쉐보다 빠른 테슬라 전기자동차, 스페이스X의 우주로켓, 솔라시티까지 혁신의 CEO 엘론 머스크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열정적인 천재 경영인을 알게 된 책, 소중한 책이다. 기대 이상이다.
페이팔, 테슬라, 솔라시티, 스페이스X까지 서로 다른 분야의 엄청난 프로젝트에서 모두 성공과 혁신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놀랍다. 읽으면서 여러 번 전율이 일 정도다.
그는 지금도 지도에도 없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데…….
지금 온 세계가 그를 주목하고 있지 않을까. 그가 다음엔 어떤 일을 해낼 것인지를…….
훌륭한 제품과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제품의 곁을 떠나지 말라는 말, 더 나은 성능이 되도록 끊임없이 개발하라는 말은 우리의 일상에서도 필요한 말이 아닐까. 자꾸만 되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