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지키는 사람들 사람이 보이는 사회 그림책 1
신순재 글, 한지선 그림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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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지키는 사람들] 우리 사회의 숨은 일꾼들, 감사합니다!~~

 

 

 

세상에는 고마운 사람들이 참으로 많아요.

자신을 돌보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 사람들을 보면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죠.

직업 자체가 남을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더욱 존경스럽답니다.

 

남을 위해 산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알기 때문이죠.

말로는 쉬워도, 생각으로는 간단해 보여도 행동으로 실천하기는 그리 쉬운 게 아니니까요.

남들이 곤히 자는 밤을 지키며 긴 밤을 지새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고요와 어둠만이 가득한 밤에 주인공 영두는 투명인간을 찾겠다고 집을 나섭니다.

하지만 골목에서 마주하는 사람은 경찰 아저씨랍니다.

밤에 돌아다니지 말로 얼른 집으로 가라는 아저씨의 말에 영두는 수상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데요. 경찰 아저씨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영두는 투명인간을 찾을 수 있을까요.

 

밤에 세상을 움직이는 분들은 누가 있을까요.

 

 

 

밤이나 낮이나 긴급전화를 기다리는 119 아저씨들은 늘 비상대기 상태랍니다.

누가 아파도, 어딘가에서 불이 나도, 갑자기 사고가 나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늘 달려가야 하니까요.

거리의 환경 미화원 아저씨들도 밤부터 새벽까지 거리를 청소하거나 쓰레기를 모아갑니다.

거리를 안방처럼 청소하기까지 하죠.

새벽시장을 가면 만날 수 있는 상인들, 운전수들, 가게 주인들, 소비자들도 있군요.

새벽부터 움직여야 싱싱한 생선, 신선한 야채를 공급해 줄 수 있으니까요.

심야택시 운전수들, 도로를 보수하는 아저씨들도 있답니다.

별을 연구하는 천문학자들도 밤에 별을 보고 연구합니다.

 

남을 위해서 밤에 일하는 이웃들은 또  누가 있을까요.

그리고 영두는 투명인간을 찾았을까요.

 

 

이 책에는 우리 사회에서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답니다. 이름하여 고마운 숨은 일꾼들이죠.

낮에 일하는 고마운 분들도 많지만 한밤중에 일하시는 분들은 더욱 힘들겠죠. 그래서 더더욱 감사와 고마움이 우러난답니다.

숨은 일꾼들 진정 고맙습니다!!~~

 

이 책은 사람이 보이는 사회그림책 시리즈랍니다.

누리과정 및 초등 사회교과지식을 그림책으로 만날 수 있는 시리즈랍니다.

생생한 삶의 이야기, 이웃의 살아가는 모습, 사회관계와 직업의 기능을 그림책으로 담았어요.

사회공부가 더불어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해를 배우는 것이지만 아이들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한답니다.

사회공부의 첫걸음, 직업공부의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입니다.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 어쩌면 토론으로 이어질 지도 모르겠어요.

 

밤을 지키는 사람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46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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