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 20대 이후의 삶을 성장시키는 진짜 공부의 기술
김현정 지음 / 더숲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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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러닝, 성장과 변화의 시작!

 

학교를 마치고도 우리는 배움의 연장선상에 있다. 경험을 통해, 책을 통해, 사람들을 통해 배움을 지속한다.

저자는 매순간 가치 있고 실용적인 삶을 원한다면, 발전 있는 효율적인 삶을 원한다면 매순간 러닝의 근육을 깨우라고 한다. 그런 러닝이 지속된다면 개인,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값진 자산이 될 텐데…….

학교교육 9개월 받은 것이 전부인 링컨. 그가 공식적으로 알려진 28번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서 미국의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이 된 것도 숱한 경험에서 얻은 것들이었다.

대학을 한 학기 다니다 중퇴한 잡스가 세계를 놀라게 할 물건을 만들 수 있었던 것도 그의 경험과 실패에서 얻은 귀중한 교훈들 덕분이었다.

이러게 경험과 성장을 발판으로 미래행동을 연결하고 다시 일어나게 하는 힘을 주는 것이 바로 러닝이다.

 

한마디로. 러닝이란 총체적인 지적 행위다.

현 상태의 문제를 인지하고, 새로운 지식이나 경험을 습득한 후, 그를 통한 깨달음을 미래 행동에 적용하는 것까지가 러닝이다. 즉, 무수한 시행착오의 경험이 미래의 자산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러닝이다. 경험을 통해 러닝이 끊임없이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다.

 

저자는 러닝은 메타인지와 시스템 사고, 시간의 연속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메타인지.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를 먼저 인식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계획하고 실행하는 모든 지적 활동이다.

시스템사고. 자신이 하는 행위의 목표를 인식하는 것이다. 미리 결과를 예측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시간의 연속성. 러닝은 과거, 현재, 미래의 연결 속에서 이루어지는 학습이다. 과거의 경험이 현재에 적용되고,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개선과 발전과정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러닝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공부의 효과는 극대화가 된다.

 

러닝은 문제 해결을 위한 것이다. 러닝에서 고민과 고찰은 기본이다. 러닝은 단순한 암기가 아니다. 아는 것을 어떻게 , 왜 사용하는지, 그 결과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총체적 이해까지 포함한다. 기존의 지식이나 경험을 의심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해야 한다.

 

창조 시대의 러닝은 자신의 경험과 장점을 살려 발전적 방향,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업의 러닝에는 각 조직원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개선 발전하는 과정들이 포함된다. 부모의 러닝은 아이들의 반응을 보면서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새로운 시도를 펼치며 아이들에게 최적의 성장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러닝을 잘하려면…….

 

생각하는 그릇을 리셋하고 키워라.

생각의 틀을 바꿔라. 전환적 학습.

견고한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져라. 비판적 사고.

비판은 러닝의 필수이자 성장의 열쇠이다.

우리 동네가 세상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생각의 밑에 깔린 진실을 파헤쳐라.

새로운 환경에 따라 시각을 조정하라.

전 방위의 읽기와 듣기로 다양한 시각을 습득하라.

자기 주도적 학습, 내적동기에 의한 학습이 양적, 질적으로 훨씬 우수하다.

경험 학습의 데이터베이스를 습관화하라.

시행착오는 가장 값진 최고의 선물이다.

 

지혜란 학교에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통해 추구해야 할 것이다. - 앨버트 아인슈타인 (책에서)

 

러닝이란 지금까지 배운 것을 토대로 자신의 해석과 지식을 만드는 것이 목표이다.

개인의 성장, 조직의 발전을 위한다면 러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일 것이다.

그러니 조직이든 개인이든 학습은 지속되어야 한다.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왜 지금 여기에 있는지를 계속 물을 수 있다면 러닝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부모들도 지속적으로 양육에 대한 러닝이 필요하고 교사들은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러닝이 필요하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 완벽한 지식도 없다.

공부는 때가 있는 게 아니라 매 순간이 적기일 뿐이다.

학교에서 배울 때 보다 사회에 나와서 살아가면서 배우는 러닝이 더 많고 실용적임을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러닝에 마스터란 있을 수 없으리라. 인생은 끊임없는 배움의 과정 속에 있으니까.

러닝은 스스로 문제의식을 느끼고 의미를 되짚어 보는 순간 학습이 일어나서 삶의 변화와 기적을 낳게 되는 전 과정임을 생각한다.

 

성찰일기를 쓰라는 말에 공감이다.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잘 되지 않기에 필요함을 느낀다.

학교 졸업 후에도 성장하고 싶다면 러닝을 지속하라는 말, 배움을 실전에 연결되도록 하라는 말에 깊은 공감이다.

지식이 변화하듯 러닝도 변화하기에 정답은 없을 것이다.

 

내가 움직여야 현실이 되듯, 내가 깨치고 실전에 적용해야 러닝이 될 것이다.

스스로를 코칭 할 수 있다면, 러닝은 자발적으로, 습관적으로 일어나지 않을까.

자신을 성장시키고, 조직의 미래를 밝게 하는 러닝이 성장방정식임을 생각한다.

평생교육의 새 지평을 열 러닝에 대한 이야기,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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