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의 독서경영 - CEO, 책으로 날다
다이애나 홍 지음 / 일상이상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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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독서경영]치열한 비즈니스의 세계, 책으로 성장하고 소통한 이야기~

 

약으로써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써 마음을 다스린다.-줄리어스 시저(책에서)

 

독서경영.

책 읽기에서 얻은 지혜와 삶의 이치를 경영에 접목한다는 것이다. 많은 CEO들이 독서를 통해 위기를 극복해왔고 성공적인 기업을 일궈왔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기에 독서경영은 늘 관심대상이었다. 한국의 CEO들이 읽는 책들은 어떤 종류일까. 어떻게 독서경영을 하고 있을까.

천호식품 회장 김영식, 직원들을 부자로 만들기 위해 10미터 더 뛰는 CEO다.

책을 많이 안 읽는다는 그는 조간신문 5~6개를 꼼꼼히 읽는다.

건강식품 CEO답게 육신을 위해 <동의보감>을 읽고 마음의 건강을 위해 <명심보감>을 읽는다. 그는 특히 건강 서적을 즐겨본다는데......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렸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하기에 달렸다.―<명심보감>

 

<10미터만 더 뛰어봐>라는 책을 내기도 했던 그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게 산수유를 보내고 대통령 부부의 친필 사인이 담긴 답장을 받았다고 한다. 끊임없는 아이디어와 추진력은 간절함의 결과였다. 그의 바람은 직원들을 부자로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그가 추천하는 책은 <우동 한 그릇>, <여명의 눈동자>, <명심보감>이다.

 

삼성 그룹 회장 이건희의 세계 초일류 기업과 독서경영.

독서를 가장 많이 하는 회사는 삼성 바이오로직스다.

 

우리 회사를 100년을 보고 독서경영을 해주세요.(책에서)

 

삼성의 미래전략실은 사장으로 가는 길이다. 이 전략실이 삼성을 움직이는 것이다. '사람, 기술, 스피드'를 중시하는 삼성의 인재양성시스템에는 학벌보다 인성과 능력을 중시하기에 유능할수록 더 많이 교육시킨다고 한다.

삼성맨들의 특징은 책을 좋아하고, 책을 알아서 읽는다는 것이다. 독서하는 삼성맨은 인재양성의 튼튼한 뿌리와 든든한 기둥이 되어 삼성을 받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 밑바탕에는 이건희 회장의 독서경영이 있다.

 

오늘날 이건희 회장을 있게 만든 힘은 고독한 독서와 사유의 시간이었다. 이건희 회장은 신문의 글자를 하나도 빼먹지 않고 읽는다고 한다. 이건희 회장이 한 달에 읽는 책은 20여권에 달한다. 독서의 내공이 촌철살인과 유머를 담은 화술로 나타난다고 한다

 

책은 술과 비슷하다. 읽을수록 문장에 취해 더 읽도록 만드는 것이 책이다.(책에서)

 

이건희는 철저히 혼자됨을 즐기는 사람이다. 신경영 선언을 하며 경영의 전면에 나서기 전까지는 그는 '은둔의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후에도 회사에 출근하는 날은 거의 없이 재택근무를 하며 혼자 시간 보내기를 즐겼다.(책에서)

 

야행성의 내성적 고독자인 이건희 회장에게서 배울 점은…….

자기계발에 목숨을 걸어라.

자기계발에 돈 쓰는 것을 절대로 아까워하지 말라,

주변 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보든 자기계발에 몰두하라.

 

독서광은 한눈으로 여러 대목을 살피며 읽어낸다. 그리고 핵심만 골라낸다. 이에 따라 필요한 대목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다. -애드거 앨런 포우(책에서).

 

다이애나 홍이 추천하는 이건희 회장 관련 책은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이건희의 인재공장>, <이건희의 서재>이다.

이 책에는 15명의 CEO들의 독서경영을 담았다.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그 바탕에 독서와 신문읽기가 깔려있음을 보게 된다. 행동 이전에 사색과 사유가 철저히 이뤄진다는 점도 공통된 특징이다. 책에서 얻는 지혜와 마인드를 회사경영에 활용하는 모습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해 보인다.

 

바쁜 경영의 일선에서도 한 손에 책을 잡고 있어야 힘이 생긴다는 CEO들의 이야기에 공감한다. 책은 나에게도 스트레스 해소법, 위기 대처법, 에너지, 충전제, 비타민이고 활력소이니까.

CEO들이 추천하는 책 중에는 안 읽은 책들이 절반이다.

모두 읽고 싶은 책들이기에 도서목록에 올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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