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 꿈만 큰 생초보의 재테크 분투기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김태형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재테크의 노하우, 아는 만큼 모은다!

 

 

돈 걱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일단 많이 벌거나 꾸준하게 버는 것이다. 하지만 사업이나 장사를 하지 않는 월급쟁이의 경우엔 획기적인 해결책이란 불가능할 것이다. 그렇기에 수입에 맞춰 돈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필요한데…….

처음으로 재테크를 하려는 이들을 돕는 책을 만났다. 재테크의 초보들을 위한 돈 관리 가이드북이랄까.

자신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장기적인 투자플랜은 어떻게 짜는 걸까.

 

 

재테크를 원한다면 일단 관심부터 갖고 돈이 되는 지식을 쌓는 것이다.

재무목표를 세우고 돈이 필요한 진짜 이유와 목적을 정리해본다. 예를 들면 집 사기, 자동차 사기, 결혼, 자녀계획, 자녀교육, 노후 대책 등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짜는 것이다. 그래야 투자 기간, 투자자의 재무 상태, 성향까지 고려한 투자전략을 짤 수가 있다.

 

유유상종. 돈이 돈을 모은다. 그렇기에 일단 돈이 돈을 버는 구조를 만들려면 종자돈이 필요하다. 만약 종자돈을 5천만 원~1억 원 정도를 모은다면 주식, 채권, 부동산 쪽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다.

 

그렇다면 종자돈은 어떻게 만들 수 있나.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면 1000만 원부터 시작하라.

 

1000만 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올바른 저축 습관과 절약 정신을 배울 수 있다. 시작 단계에서는 절약이 최고의 재테크다. 지출 용도가 생계와 직결되는 것인지, 투자를 위한 생산적 지출인지, 불필요한 지출인지를 파악해서 냉정히 줄여야 한다.

종자돈은 수익률보단 안정성에 맞춰 저축한다.

행동지침을 세우는 것도 절약에 도움이 된다. '한 달에 100만 원 저축하기', '저축하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기, 가계부 쓰기 등.

 

재테크의 기본은 지출관리이다.

물론 재테크라면 수입은 최대한 늘리고 지출은 최대한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일정한 수입의 보통 사람들에겐 지출 관리가 필요하다. 일단 소득이 지출보다 많아야 한다. 반대로 소득보다 지출이 적어야 한다.

위험부담이 큰 재테크보다 안정적인 저축을 하면서 소비를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즉 수익률 높이려고 위험부담을 안기보다 저축액을 조금이라도 더 늘려서 정기적금 상품에 가입해야 한다.

 

자신의 총자산, 부채, 순자산에 대한 분석해 보면 현재의 재무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미래의 모든 재무 계획 및 투자 계획의 기초를 제공하기도 하고 객관적인 자기반성의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통장관리도 중요하다.

급여통장을 투자 통장(내 집 마련, 교육 자금, 은퇴자금 등), 소비통장(식비, 교통비, 문화비 등), 예비통장(위험이나 변수에 대비한 통장)으로 세분화한다.

 

빚은 없어야 한다. 하지만 혹시 있다면 빚의 크기가 얼마이고 어떻게 갚을 것인지 계획이 있어야 한다. 담보대출, 신용대출, 학자금 대출도 결국엔 갚아야 할 빚이기에 금리, 대출 기간 등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신용카드 또한 일종의 빚이다. 후불해야 할 빚이다. 잘 알고 능력에 맞게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종자돈을 모았다면 성공적인 투자를 원할 것이다.

한 가지 투자안에 올인 하지 않는다. 리스크를 분리해야 한다.

투자의 원칙을 정한다. 투자의 목표와 원칙이 분명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다.

여윳돈을 만들고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기회를 노리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한다. 성급함은 금물이다.

이 책에는 셀프 재무 설계부터 절세까지 재테크의 기초부터 나와 있다. 그 기초를 바탕으로

완전 꼼꼼한 주식과 펀드 투자의 법칙, 사업, 보험에 대한 지식과 전략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노후를 위한 설계, 세금 재테크 등의 노하우도 나와 있다.

초보자를 위한 책이기에 용어 정리 노트, 연말정산 포켓북까지 친절하게 들어있다.

 

주변에서 보면 월 700백을 벌어도 허덕이는 사람이 있고 월 400을 벌어도 여유 있는 사람이 있다. 평소의 소비습관과 소박한 삶에 대한 만족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일정한 수입 속에서 재테크를 잘 할 수 있고 계획 속에서 만족할 수 있다면 행복한 재테크가 될 수 있으리라.

 재테크 초보자의 궁금증들을 한 권에 담은 책이다.

직장생활을 막 시작한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마치 재테크 백과사전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