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초등영재들의 수학공부법 - 수학동화로 원리 잡고 수학일기로 사고력 잡기
박정희 지음 / 상상너머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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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치동 초등 영재들의 수학공부법]수학동화, 수학일기로 사고력을 잡는다!!

 

 

스토리텔링이 교육의 대세가 되면서 수학에서도 수학동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수학동화의 올바른 활용법을 알고 있을까. 그저 동화에 수학적 지식이 덤으로 있는 정도로 여길 텐데.......

 

 

 

 

이 책은 수학동화로 수학 원리를 잡고, 수학일기로 수학 사고력 잡을 수 있다는 책이다.

수학을 가르치고 있기에 수학일기라는 말에 솔깃해진다. 수학을 잘하려면 수학을 하고 있는 시간이 많아야 함은 당연지사다. 그것도 수학일기라면 수학을 더욱 잘하게 할 텐데.

영어를 잘하려고 영어일기를 쓰는 것처럼, 수학을 잘하려고 수학일기를 쓰는 것은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토리텔링 수학, 수학동화의 등장은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기르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있다.

 

그렇다면 수학적 사고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물론 사고력이 문제집만으로는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재원의 '창의력 문제해결력 평가'도 기출문제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경시대회 역시 기출문제집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없다.

결국 영재원 시험뿐만 아니라 경시대회 문제들도 기출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관련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는 것은 도움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수학은 인간에게 뭔가 새로운 감각을 하나 더 갖게 하는 것 같다.―찰스 다윈

 

 

수학적 호기심을 키우려면 어렸을 적부터 식탁에서, 차안에서, 일상에서, 수학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

 

과자를 먹으며 더하기 빼기를 배우고, 피자를 먹으면서 분수를 배우고, 달리는 차 안에서 속도를 배운다면 확실히 수학과 친밀하게 된다.

 

그리고 수학을 잘하려면 일단 많이 접해야 한다. 자주하고 많이 할수록 잘하게 되는 것은 모든 세상의 이치 아닌가. 수학도 매일 하는 것이 잘하는 비결임은 불문율이다.

 

 

수학의 문제를 읽어내려면 읽기능력이 먼저다. 수학동화의 시작도 읽기능력이 먼저다.

기본적인 줄거리도 이해 안 되는 아이들에게 스토리텔링은 먹히지 않는다. 그러니 순수창작동화를 매일 읽으며 글을 통해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부터 길러야 한다.

 

 

무작정 문제만 푼다는 건 유형별 풀이에는 강할 수 있겠지만, 수학적 사고력이나 문제해결력은 해결하지 못한다.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배경지식을 알아야 쉽게 감정으로 받아들인다.

 

 

 

저자는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우려면 수학동화와 수학일기에 해답이 있다고 한다.

저자는 대치동에서 수학동화 학원을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 수학동화를 읽게 하고 수학일기를 쓰게 했다. 그랬더니 6개월이 지나자 아이들이 빠른 속도로 변해갔고, 결국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서술형에 강해졌다는 것이다.

이후에 각종 경시 대회의 입상, 각종 영재원에 합격하는 아이들이 늘어났다고 한다. 무엇보다 장점은 아이들이 수업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다는 점이다.

 

수학동화와 수학일기를 통해 아이들은 호기심과 이해력을 키웠고 그것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학습동기까지 확장하다니!

실제로 초등 저학년에서 꾸준히 수학동화를 읽고 수학일기를 쓴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 수학적 주제에 대해 30~40쪽 소논문도 능숙하게 써낸다고 한다.

결국 이런 아이들은 영재원에 들어가고 경시대회와 올림피아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고 한다.

 

 

스토리텔링 수학의 출발은 수학동화다. 수학동화의 연장선은 수학일기일 것이다.

수학동화는 그림과 이야기 속에 수학적인 내용이 접목된 책이다. 수학적 사고력을 바탕으로 창의력, 논리력, 추리력, 문제해결 능력 등 종합적사고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쓰인 책이다.

 

수학동화는 아이들의 삶과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연결시켜 줄 것이다. 동화 속에서 수학의 근본적인 원리를 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될 것이다. 더불어 독서이기에 유창성, 독창성, 통합사고력도 길러줄 것이다.

 

수학동화의 연장선인 수학일기에는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첨삭이 필수다.

그렇기에 수학일기는 학생과 선생님 모두의 발전에 기여한다.

 

 

수학일기를 쓰는 방법은…….

처음에는 단순히 배운 내용을 정리해본다.

수학동화를 읽고 정리일기도 써본다.

주어진 주제를 벗어나 자신만의 생각을 적는다.

스스로 문제를 만들며 활용해 본다.

실제로 공식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증명해 본다.

 

 

수학일기에는 포함되어야 할 내용들은…….

오늘 배운 수학 내용이나 탐구한 문제들의 해결과정을 적는다.

오늘 공부를 통해 새로 알게 된 용어, 의미, 성질, 조건, 문제해결 방법을 적는다.

더 알고 싶은 점과 그것을 아는 방법을 적는다.

오늘의 수학공부 중에서 느낀 점을 적는다.

 

 

 

 

이 책에는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학년별 수학동화와 수학일기의 주제들이 수록되어 있다. 수학일기의 사례들이 많아서 수학일기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대치동 영재들의 수학동화, 수학일기의 현실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평소 수학동화와 수학일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수학일기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수학동화를 읽다보면 외국 번역물이 많아서 우리 정서에 맞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

우리 정서에 맞는 수학동화 개발에 많은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이면  어떨까.

 

  대치동 수학영재들의 수학공부법: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7853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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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06:3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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