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되는 카페 - 맨땅의 창업 계획서부터 줄 서는 카페 경영 전략까지
전기홍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장사 잘되는 카페] 장사 잘되는 카페 운영 교과서!~

 

예전에 한 선배가 대학로에서 카페를 차린 적이 있다. 대학을 갓 졸업하고 부모님들이 차려준 카페였지만 어린 나이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 초등학교 주변에는 카페들이 많다. 학교 앞 카페는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기다리면서 모임 하는 장소가 되면서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고 한다.

커피가 좋아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딴 친구는 교직을 은퇴하면 카페를 차리고 싶다고까지 할 정도다. 장사에 수완이 없는 사람들조차도 쉬워 보이는 게 카페창업인가 보다.

카페 창업, 과연 만만하기만 할까.

카페 장사 법을 알면 장사 잘되는 카페로 만들 수 있을까.

저자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카페 운영 비밀은…….

 

매출 올리는 카페 장사는 따로 있다.

경험이 없다면 아무래도 프랜차이즈가 안전하겠지. 하지만 비용이 부족해서 프랜차이즈가 어렵다면 개인카페를 해야 할 텐데, 어떻게 해야 개인 카페가 막강한 프랜차이즈를 거뜬히 이길 수 있을까.

 

개인 카페의 장점에 집중하라.

오피스 상권이라면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들을 위해 부담 없는 가격, 최고의 맛이 포인트다. 시간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빠른 서비스도 한 몫 한다. 직원들이 신속하게 움직이고 빠르게 서비스 한다면 속도에 민감한 직장인들을 사로잡을 수 있다.

어떤 카페는 최상급 원두에, 20가지 이상의 원두를 제공한다.

 

커피 하나에, 로스팅의 차별화로 승부를 건 것이다. 독특하고 다양한 풍미는 커피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진율을 제대로 이해하면 하나 팔아 열을 남긴다.

커피의 마진율은 대개 90%다. 하지만 마진율이 높은 것보다 단가가 높은 사이드 음식이 이익 면에서는 유리할 때도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보다 100% 효과 보는 벤치마킹에 촉을 세워라.

베끼는 것만 제대로 하면 나만의 방식으로 응용하기도 쉽다. 무료 서비스 이벤트를 통해 손님들의 정보를 얻어서 이메일이나 문자 서비스를 통해 매장의 이벤트나 정보를 지속적으로 알린다.

 

정체성은 지키며 유행을 선도하라.

블루 레모네이드가 유행이라면 늘어난 수요를 캐치하고 레시피를 파악해 메뉴판에 올려야 한다. 트렌드를 외면한다면 수요창출은 어렵다

 

고전적인 홍보방법이 SNS를 이긴다.

시작할 때는 전단지가 효과적이다.

 

즐겨라, 쉬어라, 그래야 산다.

휴식도, 여행도 즐기고 다른 카페도 찾아 다녀야 지치지 않는 법이다.

 

가족 같은 직원이란 말은 잊어라.

직원과 적절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 직원과 사장은 노동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 관계이지만 동시에 비즈니스 파트너인 것이다. 즉 사업동지로 여기는 것이다.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대한 수익분배를 제대로 제공하면 직원들의 사기와 업무태도가 좋아져 매장 전체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고용문제에 있어서도 입소문의 위력은 실력 있는 직원들을 찾게 한다.

 

전략적 동맹이 승리로 이끈다.

주변의 식당이나 미용실, 뷰티 숍과 손잡고 쿠폰 행사와 무료 시음 행사를 벌인다.

 

손님이 없는 시간대도 돈으로 만든다.

핸드 드립 교실을 열어 손님들에게 커피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낸다. 한가한 시간대엔 한 달에 한 번 인디밴드 공연을 연다. 인디밴드들에겐 공연 장소를 제공하고 손님들에게는 좋은 음악을 가까이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나만 잘 베끼면 열 아이디어 안 부럽다.

잘 나가는 다른 카페를 직접 둘러보면 답이 보인다. 한가지만이라도 잘 베낀다면 희망은 보인다.

 

이 책에는 이런 것들도 있다.

커피인도 좋지만 장사꾼이 되어야 성공한다.

카페 장사, 이렇게 하면 망한다.

잘못된 입지선정 되돌리기 어렵다.

다시 가고 싶은 카페로 만드는 서비스는 간단하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

하나만 따라 해도 좋을 카페 소개

카페 창업이 쉽게 차려서 쉽게 돈 버는 것으로 보이는지 너도나도 카페 창업을 이야기한다.

특히 커피전문점은 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창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창업의 세계에서 운 좋게 살아남으려면 경험에 따른 노하우는 필수겠지만 초보자의 경우는 경험이 없으니 막연할 수밖에 없겠지.

 

이 책은 생존과 상생! 을 외치며 카페유니온을 이끌고 있는 저자가 카페 사장들과의 모임에서 나눈 정보들, 개인의 경험, 마케팅의 이론적 전략들을 모은 것이다.

카페 점주들이 열광한 화제의 칼럼을 모은 책이다.

카페 창업을 생각하는 이들에게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로 돕고자 내놓은 책이다.

절대 망하지 않는 카페 운영 교과서라는데......

 

이 책에는 다들 잘 되어서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대로 도움이 될 만한 카페 창업 팁들이 가득하다.

입소문이 나는 비결, 막강한 프랜차이즈를 이긴 카페의 비결, 시작부터 성공적인 카페운영까지 도움이 될 조언들이 많다.

저자의 카페운영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책이다.

카페창업의 세계에서 살아남아 지속적인 성공을 이루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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