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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선 심리술 - 단숨에 마음을 가볍게 하는 기술
구리하라 마사나오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3년 11월
평점 :
자기개선 심리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기술!^^
소소한 근심, 작은 우울증, 사소한 불만들이 쌓인다면 인간관계나 사회적응에 어렵지 않을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들이 극복되지 못하고 쌓인다면 결국 화산폭발처럼 분출할 수도 있을 텐데......
마음의 병이 없는데도 직장이나 인간관계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성격은 좋은데 어떤 부정적인 버릇이나, 습관으로 인해 적응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특히 성실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들 중에 그런 경우가 있다고 한다.
마음속에 '왜곡'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그 사람을 '왜곡'시키고, 또 그 삶에 의해 '왜곡'된 주위 환경과의 관계를 어떻게 조정하는가가 중요하다. (책에서)
왠지 무기력해지고, 귀찮아지고, 기분이 우울해지고, 술에 의지하고 싶어진다면…….
숙면과 상쾌한 수면을 하려면. 불면증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의사로서의 저자의 조언들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잔다.
우리 몸은 외부 자극이 없는 상태에 놓이면 인간 고유의 주기(서커디언 리듬 circadian)에 의해 잠들고 일어난다고 한다. 태양의 자전에 의한 리듬, 수면 및 각성의 리듬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 이를 수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면증, 우울증이 있다면 광선요법, 단면 요법이 있다고 하는데…….
광선요법은 3000럭스 이상의 강한 형광등 빛을 눈에 쏘는 방법이다.
단면요법은 강제로 잠을 못 자게해서 수면각성주기를 리셋 하는 요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목욕요법, 환경을 바꾸고 피하는 방법도 있다.
숙면은 건강에 중요한 요소다.
숙면을 하려면 주변의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어두운 침실, 부드러운 이불, 소음은 없게......
이 책에는 자신을 괴롭히는 상사에 대처하는 방법, 성희롱에 대한 대처법이 있다.'의사의 진의사의 진단에 불신하는 경우에 대한 조언도 있다.
이 책의 부제는 단숨에 마음을 가볍게 하는 기술이다.
지극히 평범한데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처방전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책이다.
부정적인 요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방법, 자기개선을 위한 심리적인 팁들이 있다.
저자는 1930년에 태어나 도쿄대학 병원 신경정신과를 거쳐, 재무성 진료소 카운슬러를 맡고 있는 구리하라 마사나요다.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주치의이기도 하다.
햇볕을 쬐거나 운동을 하면 우울증이 개선되고, 숙면하게 된다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늘 긍정의 마음으로 웃으며 살면 불면을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불면을 겪어 본 적도 없고 술이나 약에 의존하여 살지도 않기에 큰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괴테의 일화, 야스나리의 일화 등이 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건강함에 새삼 감사가 우러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