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책임지는 책 - 모두 안전하게 자라서 어른이 되자 채인선 작가의 책임지는 책 시리즈 1
채인선 지음, 윤진현 그림 / 토토북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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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책임지는 책]안전교육은  가정에서부터.

 

 

아이들은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에 사고가 난다. 주의력도 부족하지만 사고에 대한 대처도 미흡한 아이들이라서  적절한 조치를 재빨리 하지 않으면 평생의 후유증으로 남기도 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말을 잔소리처럼 달게 된다.

 

아이들에게 잔소리하기도 지겹다면 이런 책은 어떨까.

말로 하는 것보단 이해가 빠를 테니까.

 

아이들과 함께하는 안전교육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안전은 똑 바로 걷는 것부터 시작한다.

직립보행을 하거나 뛰기 시작하면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시선을 앞에 두고 바른 자세로 걸으면서 가끔 위아래, 좌우를 살피면서 걷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주변을 살피지 않고 뛰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블록에 걸려 넘어져서 팔과 다리에 석고붕대를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까.

 

우리 주변에는 뾰족하고 날카로운 것, 깨진 조각들이 너무 많다. 늘 조심하도록 해도 급해지면 실수로 다치기도 한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흐르는 물에 상처를 씻고 깨끗한 거즈로 지혈한 다음에 약을 바르고 밴드를 한다. 상처가 심하면 병원에 가야 한다. 장난치다가 날카로운 것에 찔릴 수도 있고, 걷다가 뾰족한 것을 밟을 수도 있음을 주의 시켜야 한다.

 

뜨거운 것에 뎄을 땐 어떤 응급처치를 해야 할까.

차가운 수돗물로 데인 곳을 식히고 얼음찜질을 한 다음, 화상연고를 바른다. 물론 심하면 병원으로 가야 한다.

 

이외에도 이런 것들이 있다.

문틈에 손가락이 끼거나 책상 모서리에 부딪치거나, 병에 손가락이 끼었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고층의 베란다에서 조심할 사항은?

물놀이에서 주의할 점은?

응급처치 방법, 구급상자 활용법,

청결한 몸과 건강한 몸을 위해 들여야 할 좋은 습관에 대한 설명들도 있다.

 

예를 들면, 양치질하기, 눈 관리, 손발 관리, 차에서 타고 내릴 때 옷자락과 단추를 여미기,

새우등이 아닌 바른 자세, 불이 났을 때의 대처요령, 교통 표지판 읽기, 낯선 사람이 말을 걸 때의 대처법, 낯선 사람의 전화나, 집 방문이 있을 때의 대처 요령 등이 있다.

 

몸의 안전을 지키는 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대처요령들도 있지만 마음의 건강을 위한 방법들도 있다. 자연을 즐기고 사랑하는 마음 갖기, 친구들과 사이좋게 사귀기, 밖에서 신나게 놀기, 틈틈이 책을 읽기…….

 

덤으로 어른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는 직업 소개, 어른들이 미리 알고 있어야 할 안전교육까지 있다.

재미있는 그림들이 입체적으로 되어 있어서 흥미를 끄는 책이다.

걷기, 뾰족한 것, 뜨거운 것, 타는 것, 교통안전, 전화 받는 법까지 다양한 대처법에 대한 친절한 그림책이다.

유아에서 초등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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