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함께 가라 - 정체된 삶에 문을 열어줄 최초의 희망심리보고서
셰인 J. 로페즈 지음, 고상숙 옮김 / 알키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희망과 함께 가라]희망에 대한 심리보고서!

 

 

 

 

이 책은 희망에 대한 심리학 보고서랄까.

희망을 가지면 복이 온다는 말을 실증적으로 연구한 보고서이다.

 

 

 

 

 

저자는 세상에서 가장 강인한 군인이었던 사람이 몇 시간 만에 미래의 삶을 송두리째 포기하기도 하는 것을 보면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많은 퇴역군인들의 우울증 치료를 담당하게 되면서 희망이 해결방법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희망심리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은 환자의 희망이 어떻게 뇌의 조직에 작용하고 심리를 다스리는지를, 신체변화 및 건강회복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리고 있다.

 

 

삶을 지탱하는 힘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사랑, 우정, 믿음, 목표, 가족, 경제력, 희망......

그 중에서 희망이 차지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일까.

 

 

만성질환의 환자가 희망을 갖게 되면서 건강상태가 개선된 것은 아이러니일까. 아니면 삶의 원리일까.

희망이야말로 산소 같은 것이라는 저자는 희망에 대한 연구결과, 희망은 행동과 마음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과 수명까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저자가 말하는 희망이란 이런 것이다.

 

 

희망은 행복과 생산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에너지다.

희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고 공유할 수 있고 전염성까지 있다.

희망은 긍정적인 생각을 넘어선 목표를 향한 열망이 동반된다.

희망은 장애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겨내려는 추진력과 인내력을 동반한다.

희망에는 외경, 관심, 즐거움, 감동, 지극한 행복감이 모두 포함된다.

희망을 품으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어지고 더 큰 꿈을 가지고 싶어진다.

희망은 고통스러운 감정인 두려움과 함께 하면서 경고도 해준다.

 

희망은 인지적인 부분인 생각과 감정적인 부분인 느낌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회피본능을 적극본능으로 바꾸게 한다.

희망을 선택하는 순간, 우리는 자기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희망은 해마를 움직이고, 문측전두대상피질과 전전두엽 피질을 자극하기에, 희망적인 비전이 실제 행동으로 실현되는 길의 역할을 한다.

리더의 희망은 공공재이다.

 

 

저자는 희망을 작동시키려면 3가지 힘이 필요한데, 이것은 목표, 매개, 경로라고 한다.

목표는 모호하고 막연한 목표가 아니라, 구체적이고 시간의 흐름에 따른 유동적인 목표여야 한다. 끊임없이 반복해서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목표를 말하는 것이다.

매개능력이란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능력, 인내심, 노력하는 힘을 말한다.

경로는 목표를 이르기 위한 절차 또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계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이 경로다.

 

 

 

 

 

 

 

저자가 말하는 희망과 지능, 성공의 함수관계가 흥미롭다.

희망이 건강과 수명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놀랍다.

희망에 대한 연구결과가 심리학적으로 밝혀질 수 있는 것도 뇌 과학의 발전 덕분이리라.

 

 

희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공짜이지만 선택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음을 생각한다.

희망을 가지면 장애물이 있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음도 생각한다.

희망은 내가 찾아가는 기적 같은 것이겠지.

희망도 전염된다고 하는데......

희망적인 사람이 되고 싶다.

 

모두가 희망사피엔스가 되기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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