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글쓰기 - 일주일 반복 사용설명서
서미현 지음 / 대림북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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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글쓰기] 창의적 글쓰기는 자기하기 나름~

 

 

사는 거나 운동이나 글쓰기나 매 한가지다.

꾸준히 하면 쉬워지는 것, 즐겁게 하다보면 감동의 순간이 올 거라는 생각이다.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달리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대구육상경기에서 그의 단거리를 모두 지켜보면서 타고난 체력에, 부단한 연습을 했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 마라톤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 수 킬로미터를 달리며 실력을 키우는 것에 놀랍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TV속에 나오는 달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부단한 습관의 결과임에 놀라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처음에는 매일 글 쓰는 것이 어려웠지만 숙제처럼 하다 보니 이젠 눈뜨면 책을 읽고 끼적대는 일이 습관이 되었다. 잘 하지는 못해도 그만큼 관성이 붙는다는 뜻이리라.

이왕이면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생각에 이런 글쓰기 관련 책을 읽다 보면 나를 점검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다.

 

<창의적 글쓰기>

이 책은 일주일 반복 사용설명서다. 하루에 조금씩 주제를 따라 적어보는 것이다.

 

월요일. 최대한 자유롭게 쉬운 주제로 글쓰기를 시작하는 날.

알고 있는 단어들을 상황에 대해 자신만의 독특한 사전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그날 발견하는 모든 물건에 내 멋대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예를 들면,

대걸레 : 내 키보다 크고, 내 추억의 그림자를 닦을 만큼 꿋꿋하다.

커피 : 밥만큼 친하고, 사약만큼 진하고, 사랑만큼 짠하다. (본문에서)

 

학창시절 추억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다. 수다쟁이가 되어 글이 줄줄 나올지도 모른다. 언제나 추억주머니 속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들어 있으니까.

그동안 블로그에 옮겼던 글 중 하나를 꺼내어 적어 본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그 능력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적어 본다.

지금은 어딘가에 살고 있을 그때 그 사람에 대한 연애편지를 적어본다.

 

화요일. 아이디어를 내고 생각을 연결하는 날.

창의력하면 떠오르는 말을 적어본다.

내가 지금까지 했던 일 중에서 가장 튀고, 창의적이라고 생각하는 걸 적어본다.

가장 잘 만들 줄 아는 것을 적어 본다.

손으로 할 수 있는 것 중에서 왜 그걸 잘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적어본다.

오늘 점심, 뭔가 새로운 것을 먹고 싶다. 내가 만약에 식당을 하나 낸다면, 기존에 없던 식당을 한 번 그려보고 표현해 어떤 메뉴, 어떤 분위기일지 그려본다.

천만 원이 생긴다면 , 이 돈으로 가장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외계인이 침공했다. 외계인과 공동 사업을 해야 한다면 어떤 사업이 좋을까.

…….

 

이 책에는 이렇게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책의 흐름대로 따라가다 보면 글쓰기의 물꼬 트기부터 생각을 펼치고 생각을 연결하는 방법, 글 재료를 모으고 문장을 만들어 가는 방법, 생각을 정리하고 글쓰기로 연결시키는 방법, 자기만의 스타일로 글을 쓰는 방법, 글감을 모아 상상의 날개를 펼치며 스토리를 완성해 가는 방법, 독서와 명상, 관찰과 메모로 마음을 채우는 방법들이 들어 있다.

 

하루에 하기에 많은 양이라면 조금씩 시도해도 좋을 것이다.

사실 바쁜 사람이라면 일주일 만에 득템 하기가 쉽지 않다.

하루에 한가지씩이라도 해본다면 글쓰기가 습관이 되고 날개를 달아서 어는 날 감동적인 글을 쓸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보고 있으니 이런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꾸준히 해준다면 좋지 않을까 싶다.

어릴 적 배운 것은 평생에 영향을 미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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