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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감동이 필요해 - 똑똑한 뇌를 만드는 59가지 감동의 법칙
요네야마 기미히로 지음, 김정환 옮김 / 동학사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난, 감동이 필요해]뇌가 가장 원하는 자극이 감동이라니!
강한 감동은 잊히지 않는 기억이 되어 생활에 활력을 주고, 뇌를 더 똑똑하게 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게 하며 성공적인 삶으로 이끈다고 한다.
실제로 자신이 받은 감동을 그대로 활용해 성공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감동하는 마음이 없다면 뇌가 걸음을 멈췄다는 증거라고 한다. 헐~
저자는 일본의 뇌의학자인 요네야마 기미히로다.
그는 뇌의 기능에 관한 연구는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결론이 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감동의 메커니즘은 부분적으로나마 해명된 상태라고 한다.
편도체.
뇌에서 감정과 가장 관계있는 부위이며, 눈 바로 뒤쪽에 좌우 한 개씩 있는 아몬드 모양의 신경 세포 집합체다.
편도체는 감정이 움직인 순간을 잊지 않도록 기억에 담아 대뇌피질로 보내는 일을 한다.
편도체는 후각의 정보 처리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냄새는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냄새도 기억을 불러일으킨다.
자신에게 좋은 기억이냐 나쁜 기억이냐가 아니라 감정이 얼마나 크게 움직였느냐가 중요하다고 한다. 감정이 강하게 움직일수록 잘 기억된다는 건데......
저자는 감정의 순간적 변화가 사건에 대한 기억을 강화시킨다고 한다.
뇌는 왜 감동을 원할까.
천재들은 왜 감동을 잘 받을까.
어린 시절의 감동이 빌 게이츠를 바꿔 놓았다.
13살에 학교에서 처음 컴퓨터를 접한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
그 감동이 지속적으로 컴퓨터와 관계된 삶을 살도록 한 것이다.
처음의 감동을 더 큰 감동으로 만들어 가고 그렇게 감동뇌를 키우고 활성화하는 것이 오늘의 그를 있게 한 것이다.
진짜 천재는 감동을 계속 유지하는 사람이다.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고 세상을 바꿀 만한 아이디어를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것이 진정한 천재이다. 스스로 재미있어하고 감동하며 아이디어를 진행해 나가는 천재들…….
확실히 목표가 확실하면 의욕이 샘솟고 그 결과에 쾌감을 느끼며 감동을 이어가게 된다.
감동 없이 머리가 좋아지는 사람은 없는 걸까.
감동 뇌의 메커니즘은 무엇일까.
영어를 마스터하고 싶으면 영어에 감동하라고 한다. 감동하면 긍정적이 되고 호감을 느끼니까 영어도 좋아지게 되고 더 노력도 할 테니까.
감동은 지식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그렇게 쌓인 지식이나 정보가 더 큰 감동을 준다는 것인데…….
노력이 헛수고로 끝나는 사람과 성과를 내는 사람의 차이는 감동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선순환을 만드는 방법은 감동이다.
일의 의욕도 음악의 감동도 모두 뇌의 쾌감이다. 뇌가 기뻐하면 일도 즐겁고, 음악도 이해가 쉬워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진다.
감동 없는 일상에서 탈출하려면…….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이고, 세운 목표를 달성하고, 스스로 자신을 칭찬 하고, 잘하는 분야나 취미를 계발하다 보면 감동은 늘어난다.
파트너끼리도 서로 반응하고 칭찬하면 누구나 자신을 인정하고 칭찬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몸도, 마음도, 뇌도 휴식이 필요하다. 때로는 멍한 상태가 필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멍하니 있을 때'는 사실 뇌가 매우 활성화된 상태라고 한다. 설명하자면 뇌의 아이들링(부하가 걸리지 않은) 상태이므로 부하가 걸렸을 때보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반응이 빠르다는 것이다. (본문에서)
이 책에는 이외에도 한계를 극복한 사람들의 뇌, 뇌의 젊음을 유지하는 6가지 방법, 뇌를 자극하는 여행 노하우, 감동 뇌를 활성화하는 생활습관 등이 있다.
뇌가 가장 원하는 자극이 감동이라니…….
이 한마디가 나를 전율케 한다.
기억이 이성이 아니라 감동과 관련 있다니.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
감동을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
사소한 감동에도 엔도르핀이 하루 종일 팍팍 샘솟는 걸 체험하기도 하니까, 공감이 간다.
큰 감동일수록 눈앞의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쉽고 포기하지 않는 뇌가 된다는 말도 공감이다.
감동 뇌는 분명 인생의 무기다.
감동 뇌의 비밀을 밝힌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