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書 - 부를 경영하는 전략적 책읽기
이채윤 지음 / 큰나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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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의 독서 경영 [부자의 書]

 

 

 

 

 

부지런한 대한민국이다. 조찬모임이 많은 줄 처음 알았다.

오전 7시에 시작하는 조찬 모임에 가려면 집에서는 몇 시에 출발한다는 건지....

조찬 기도회, 조찬 세미나, 각종 조찬 모임들 ...

정치인, 기업가, 일반인들까지 각자 모임에 맞게 조찬모임들이 있다고 하는데...

특히 새벽부터 조찬독서모임으로 북적이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고 하는데...

 

 

 

아침 7시 서울의 한 특급 호텔에는 고급 세단에서 내리는 쟁쟁한 기업의 CEO들이 있다고 한다. '독서경영 조찬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는가.' 라는 주제로 큰나무 아카데미가 주최한 독서경영 세미나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부자들은 어떤 책을 읽을까. 어떤 책에서 무슨 도움을 받았을까.

 

 

가장 관심을 끈 것은 얼마 전에 읽은 <삼성웨이>, <이건희 리더십>이다.

 

 

 

앞으로 21세기에는 초일류가 아니면 살아남지 못한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다 바꿔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미래에 살아남으려면 경영자들이 모든 분야에 대해 스스로 알아야 한다(知). 알되 바로 알아야 한다. 또한 경영자는 아는 것을 솔선수범해야하고(行), 사람을 쓸 줄 알아야 하며(用), 또한 밑의 사원을 가르칠 줄 알아야 하고(訓), 평가할 줄 알아야 한다(評). (본문에서)

 

 

이 책에는 이건희 회장이 숙독하고 삼성 임직원들에게 권했던 책, 제임스 콜린스의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가 소개되어 있다. 발표자는 삼성경제 연구소 박하성 박사다.

 

 

삼성전자의 수많은 제품이 세계1위를 달리고 있는 배경에는 이건희가 있다고 한다. 스티브 잡스가 IT산업과 인문학을 연결한 탁월함으로 창조성을 발휘했다면 삼성은 시스템의 우수성이 탁월하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4대 사업의 연결성은 포트폴리오 황금비율이라고 한다. 정보통신, 반도체, 디지털미디어, 생활 가전의 4대 사업 군으로 균형 잡힌 모습이다. 세계 유례가 없을 정도의 탄탄한 시스템이라고 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의 완제품과 그 주요 부품까지 생산해내는 일괄 사업 체제를 가지고 있다.

 

 

위대한 기업에 대한 끝없는 갈망이 삼성 직원들에게 이 책을 읽게 했을까.

 

제임스 콜린스가 이 책을 쓰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제임스 콜린스는 공동 저술한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의 성공으로 강연을 다니던 중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당신의 책은 아주 높이 평가받지만 쓸모가 없다고. 처음부터 위대한 기업의 조건들을 가진 태생적인 장점을 가진 기업이니 당연하다는 것이다. 보통의 우량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가는 길을 제시해 줄 진짜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제임스와 그의 연구 팀은 2,000페이지 분량의 인터뷰, 6000건의 논문조사, 3.8억 바이트의 데이터를 5년간 15,000시간을 들여 정밀 분석한 결과를 내 놓는다. <좋은 기업에서 위대한 기업으로>.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막는 최대 적은 '좋은 기업' 이다.

 

 

 

잘나가는 혁신 기업이 도태되거나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 기업이 잘 나갈 때 방심하거나 좋은 기업에 만족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좋은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핵심 요인들, 경영 전략과 실천의 모든 영역에 새로운 빛을 던져 줄 가치 있는 교훈들을 담았다. '위대한 기업'리스트에 들지 못한 제너럴 일렉트릭, 코카콜라, GM과 같은 거대 기업의 이야기<포춘>이 선정한 500곳의 기업 중 단지 11개의 기업만이 위대한 기업으로 도약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위대한 기업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성과 위대한 기업은 경영에 무리가 없도록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해야 하며, 경영자와 사주가 설정한 여러 목표들을 달성하는 실적도 올라야 한다. 결국 위기를 극복해내고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기업이다.

영향력 혁신과 적절한 규모만으로도 업계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

명성 종종 역할 모델이 됨으로써 업계 외부 사람들에게까지 칭찬받고 그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다.

지속성 초석을 마련한 창업자를 계승함과 동시에 수 세대에 걸쳐 자기를 갱신하는 기업이 가장 위대한 기업이다. 그 외에도 위대한 기업의 5단계 리더십 등이 소개되어 있다.

 

 

그리고 홍철규 작가의 소개로 이건희 리더십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는 빌 게이츠, 온정의, 워렌버핏, 리자청, 스티브 잡스, 오프라 윈프리, 야나이 다다시, 마크 주커버그의 권장도서 소개와 슈퍼리치들에 대한 도전적인 삶을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인 슈퍼리치들의 독서열이 그 깊이와 넓이 면에서 방대함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 부를 경영하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더니...

조찬 세미나의 열의가 느껴지는 책이다.

참 부지런한 기업가들이다.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겠지.

성공을 하려면 1톤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이건희 회장의 말이 귓가에 맴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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