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변신대왕
이지선 글.그림 / 장영(황제펭귄)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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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변신은 특권이지^^ [꿈꾸는 변신대왕]

 

 

 

 

아이들의 꿈은 하루에도 여러 번 변한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엄마 아빠의 입장도 내 아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으리란 믿음에 행복해 한다.

 

 

매일 물어보는 엄마의 질문 중에는 이런 것이 있지 않을까.

 

 

이 물건으로 뭐 할 거니?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

 

 

아이들은 세상을 잘 알지는 못해도 매일 다른 것으로 변신해서 만들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것 같다.

 

 

 

 

 

 

 

 

 

 

 

책에서처럼 하늘을 나는 짝꿍 집을 만들어 하늘을 날아 친구 집을 찾아가는 꿈, 스파이더맨이 밀림의 왕 사자와 내기하는 상상, 동물원에 가서 사자와 기린, 하마, 원숭이랑 뛰어놀고 싶은 꿈, 동물들을 학교에 데려와서 가르치는 꿈, 투명 모자를 쓰고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비행하는 모습, 화성에 사는 외계인들과 절친협정을 맺는 것, 외계인 친구들을 지구에 데려와 구경시켜주는 일 등을 상상하며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러면 엄마들은 생각한다.

만들기 박사가 되겠구나, 영화감독이 되고 싶나봐, 사육사나 수의사에 관심 있나봐, 선생님을 원하나 봐, 고고학자도 괜찮지, 우주인은 정말 멋지지, 변호사에 관심 있는 건가, 여행가도 관심 있어 하는군......

 

 

아이들이 노는 모습과 아이들의 꿈 이야기에 엄마들은 온 몸의 신경세포를 한 곳으로 모으며 또 다른 상상을 한다. 장차 커서 될 멋진 직업의 세계를....

 

 

 

 

 

 

 

 

꿈꾸는 건 아이들의 특권이다. 물론 아이들의 변신도 무죄다. 무한상상 가능, 무한 변신가능이다. 아이들이니까.....

 

 

얼마 전 외갓집에 놀러 온 조카 지훈이는 이제 만 5세다. 남자아이여서 그런지 자동차 만들기가 취미고 특기다. 나중에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 동생은 그럼 디자이너가 되고 싶나봐 이런다.

 

 

아이들과 함께 읽고,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책이다. 꿈에 대한 무한상상을 해보는 시간이다. 그림이 독특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견인차라며 직접 만들었다. ㅋㅋ)

 

 

 

(그림을 보며 직접 조립해서 완성한 잠수함... 처음이다.ㅎㅎ)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그림^^디테일이 살아있다.^^)

 

 

 

 

(프린트 해 준 종이를 마분지에 붙여 오리고 자르고 붙여서 만든 자동차들^^ 혼자서도 잘한다. 서툴러도 제법 오리고 붙인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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