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섹스를 배울 시간 - 만지고 느끼고 사랑하고 성장하라
조명준 지음 / 성안당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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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법도 배워야 해!!^^ 지금은 섹스를 배울 시간

 

 

 

이 책의 저자는 조명준이다. 경희대 대학원에서 몽고사를 전공하고 몽고사를 통해 밀교의 섹스법을 터득한 후 심리학을 접목시켜 섹스를 연구하고 있다. 성 칼럼연재, 부부 성클리닉 상담, 성기능 강화훈련 및 치료활동, 섹스 코칭 교육, 이혼 상처 치료 프로그램, 섹스 트러블 극복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갈등을 겪지 않고 행복해지는 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야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누구나 늘 똑같은 일만 한다면 권태로울 것이다. 사랑도, 섹스도 마찬가지다. 하나만 다르게 해도 행복해 질 수가 있다면 사랑에도 변화를 주고 섹스도 성장해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간다.

 

 

 

 

 

성욕은 우리 몸이 필요한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신호이다. 우리 몸은 설레고 들뜨고 황홀한 성적 쾌감을 요구한다. 바로 흥분과 쾌감을 느낄 때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호르몬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호르몬이 충족될 때 사람들은 행복하다.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면 사람은 아프다. (서문 중에서)

 

 

 

실제로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의 뇌는 마약중독자의 뇌와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모든 종류의 약물중독은 도파민 수치와 관련이 있다. 오르가슴 역시 도파민의 다량 분비에 따른 결과이다. (본문 중에서)

 

 

 

 

 

모든 식품에는 유효기간이 있고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먹을 수 없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을까.

뇌과학에서는 사랑의 콩깍지기 씌어지는 기간이 18개월에서 30개월 정도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기간이 지나고 나면 사랑이 식는다는 건데....

 

저자는 노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사랑의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으며 또한 늘리도록 노력하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한다.

성적 만족이야말로 결혼생활의 활력과 기쁨을 주는 요소이며 섹스는 사랑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섹스는 본능인데 굳이 배울 필요가 없을까.

무지에서 오는 오해와 불행을 막으려면 천박해지지 않은 섹스, 몸과 마음이 즐거운 섹스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한다. 충분한 스킨십과 이해도 없이 서로의 감각을 지속적으로 일깨울 수는 없는 일이다.

 

 

정신분석학자인 프로이드도 '사랑이라는 단어에 포함되는 일체의 행동은 모두 성욕의 표현'이라고 했다고 한다.

 

 

 

식욕을 해결하기 위해 맛있는 요리법을 연구하듯이 성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성장하는 일이 남녀 서로에게 주어진 몫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매일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없듯이 사랑도 변화하고 성장해야 식지 않는 사랑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에는 우리 몸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랑에도 유효기간이 있듯이 섹스도 성장할 수 있어야 행복하다.

행복은 섹스로부터 시작되고 갈등도 섹스로부터 비롯된다.

 

 

 

 

 

이 책에는 남자의 성과 여자의 성을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사랑을 영원히 지속시키길 원하는 사람, 권태기 없이 사랑하고 싶은 사람, 만족한 섹스를 하고 싶은 사람, 오르가슴을 느끼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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