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3월에 읽은 책

 

 

 

이젠 습관처럼 아침에 일어나면 어젯밤에 읽다만 책을 뒤적인다. 관성이 붙은 건지 책 읽는 속도도 조금씩 붙는다. 그래도 아직은 리뷰 쓰기가 겁난다. 생각대로 써 보고 싶지만 생각 따로 글자 따로 놀고 있을 땐 답답하기도 하고 아직도 멀었구나 싶다. 읽은 도서목록을 정리해 보니 시와 고전이 없음에 독서편력을 절감한다. 이렇게 한 번쯤 도서 목록을 정리해 보니 4월의 시작이 개운해져서 좋다.

 

 

흑산 (김훈)

바다의 기별(김훈)

 

 

구경꾼들(윤성희)-리뷰

사랑을 달리다.(심윤경)

 

 

깊은 상처(넬레 노이하우스)

사랑 받지 못한 여자(넬레 노이하우스)

구해줘(기욤 뮈소)

프로즌 파이어1(팀 보울러)

 

 

보보경심1(동화)

사부님은 갈수록 유머러스해진다.(모옌)

 

 

현시창(임지선)

독수리의 눈, 사자의 마음, 그리고 여자의 손(이춘성)

조선의 못난 개항(문소영)-리뷰

 

 

체인지 메이커 혁명(베벌리 슈왈츠)-리뷰

혁신으로 대한민국을 경영하라.(김병도)-리뷰

꿈꾸는 다락방2(이지성)

 

 

갤럭시 노트2가 쉬워지는 착한 책(강현주)

3분 아인슈타인(폴 파슨스)

 

 

모두 재미있게 읽은 책이지만 특별히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책들이 있다.

 

 

<현시창>과 <체인지 메이커 혁명>은 사회적인 시사점이 많아서 때론 마음 아파하며 때론 존경 가득한 시선으로 읽은 책이다.

 

 

김훈의 <흑산>과 <바다의 기별>은 한 번 더 읽고 싶다. 작가의 글에는 늘 역사적 사실들이 담겨 있어서 좋다. 그의 유려한 글 솜씨에 늘 메모하면서 읽게 된다.

 

윤성희의 <구경꾼들> 은 문학동네 이색리뷰대회 때문에 구입한 책인데 일상적인 일들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과 철학의 깊이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읽었다. 문동리뷰는 '이번엔 어떤 작품일까' 하는 설렘을 준다.

 

 

<보보경심1>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인데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은 책이다. 드라마로 될 정도의 인기를 알 만했다. 역사와 로맨스가 잘 버무려진 소설이라서 누구라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이번 달에도 처음 알게 된 소설가들이 많다. 윤성희, 심윤경, 동화, 기욤 뮈소…….

올해가 지나가면 알만한 작가가 많아지지 않을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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