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읽은 책 주제


사회 20, 역사 13, 철학 8, 경제 5, 물리 5, 수학 4, 언어 4, 뇌과학 3, 미술 3, 인류 2, 영화 2, 과학 1, 생물 1, 진화 1,에세이 1, 소설 1, 음악 1, 글쓰기 1, 자기계발 1 (모두 74권)

 

 

● 올해 단 한 문장


우리 사회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인식하는 사람에게만 비로소 해답이 주어진다. - 하인리히 폰 지벨

 

 

● 그럼, 이웃님들이 ‘좋아요’ 해주신 책 Top 20

 

20.

 

 

 

 

 

 

 

 

 

 

 

 

 

<스피노자의 뇌>
안토니오 다마지오 지음, 임지원 옮김
사이언스북스, 2007년 5월, 424쪽/뇌과학

 

사람은 반응할 때 심장 박동과 호르몬 변화와 같은 '정서' 상태가 먼저 나타나고 이후 머릿속 ‘느낌'이 뒤따른다. 이것은 인간이 인식하기 전 무의식이 먼저 나타나 행동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19.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홍기빈 지음
책세상, 2001년 8월, 200쪽/경제

 

교환은 당사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믿는 현대 경제학자들과 달리, 거래 행위 본질은 어느 한쪽 이익이 반드시 다른 한쪽 손해가 된다는 점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미 알고 있었다.

 

 

18.

 

 

 

 

 

 

 

 

 

 

 

 

 

<영혼의 해부>
칼 지머 지음, 조성숙 옮김
해나무, 2007년 10월, 446쪽/뇌과학

 

신경과학자들이 오늘날 작성하는 뇌 지도는 기괴한 해안선과 미지 영역으로 가득 찬 초창기 신세계 지도와 비슷하다. 이처럼 우리가 뇌 작용을 잘 모르기에 인간 본질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

 


17.

 

 

 

 

 

 

 

 

 

 

 

 

 

<B급 좌파>
김규향 지음
야간비행, 2001년 7월, 280쪽/사회

 

보수란 그저 욕망이다. 남보다 더 가진 걸 내놓지 않으려는 욕심일 뿐이다. 보수와 진보가 대립한다고 해서 둘을 같은 층위에 놓고 비교하는 일은 터무니없다. 진보는 인간 영혼의 가장 고귀한 감정의 항거에서 태어난다. 비참함과 실업, 추위, 배고픔 같은 견딜 수 없는 광경에 연민과 분노가 만나 좌파가 태어난다.

 

 

16.

 

 

 

 

 

 

 

 

 

 

 

 

 

<내 안의 물고기>
닐 슈빈 지음, 김명남 옮김
김영사, 2009년 6월, 348쪽/진화

 

인체 기관은 끊임없이 변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룬다. 우리 몸이 정확하게 비례를 유지하는 까닭은, 가령 팔뼈와 손가락뼈가 조화를 이루며 성장하기 때문이다. 피부가 매끄러운 까닭은 세포끼리 서로 소통하여 표면을 통일성 있고 균일하게 유지하기 때문이다.

 

 

15.

 

 

 

 

 

 

 

 

 

 

 

 

 

<역사의 풍경>
존 루이스 개디스 지음, 강규형 옮김
에코리브르, 2004년 3월, 275쪽/역사

 

역사 무게가 현재와 미래에 짐이 된다면, 역사가의 역할은 이 짐을 덜어내는 노력일 것이다. 현재 존재하는 것이 과거에 반드시 그랬던 것이 아니므로 미래에도 굳이 그럴 필요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역사가 몫이다.

 

 

14.

 

 

 

 

 

 

 

 

 

 

 

 

 

<만들어진 모성>
엘리자베트 바댕테르 지음, 심성은 옮김
동녘, 2009년 2월, 416쪽/사회

 

가족 愛는 시대에 따라 증감한다. 사회가 안전하면, 공동체가 아이를 키우며 가족 愛는 감소한다. 반면 사회가 불안전하면 가정이 아이 보호처가 된다. 사회 복지가 사라질수록 부모와 자식 간 유대가 강조된다. 가족 愛를 주장하는 국가는 불안한 사회다.

 

 

13.

 

 

 

 

 

 

 

 

 

 

 

 

 

<자본론을 읽다>
양자오 지음, 김태성 옮김
유유, 2014년 10월, 300쪽/경제

 

하루 수백만 원씩 버는 대기업 CEO는 시장 경제학 입장에서 보면 합리적이지만, 우리 상식은 가격과 가치를 구분한다. 우리 일상 언어에 ‘너무 비싸다’ 혹은 ‘너무 싸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가치와 가격이 서로 차이 날 때 성립하는 관념이다. 시장 경제학은 CEO 급여가 노동자보다 왜 그렇게 많은지 설명할 수 있지만, 분배가 공평한지는 답하지 못한다.

 

 

12.

 

 

 

 

 

 

 

 

 

 

 

 

 

<지능의 탄생>
이대열 지음
바다출판사, 2017년 4월, 320쪽/뇌과학

 

자기 복제만을 위해 존재하는 이기적인 유전자들이 이타적 결정을 내리는 뇌를 만들어냈다. 우리 뇌는 생각보다 무척 사회적이다.

 

 

11.

 

 

 

 

 

 

 

 

 

 

 

 

 

<빈곤론>
가와카미 하지메 지음, 송태욱 옮김
꾸리에, 2009년 8월, 256쪽/경제

 

거의 모든 현대 산업은 기업 이익 극대화를 위해서 최대 기술치보다 훨씬 못 미치는 수준에서 가동되고 있다. 기계 생산력은 매우 향상됐지만, 영리 기업이 그 힘을 억제하기에 많은 사람이 가난하다.

 

 

10.

 

 

 

 

 

 

 

 

 

 

 

 

 

<지중해의 기억>
페르낭 브로델 지음, 강주헌 옮김
한길사, 2012년 2월, 544쪽/역사

 

우리가 그리스 사상에 집착하는 이유는 서양 열정과 환상이 만들어낸 허구일 수 있다. ‘그리스 기적’이 현대 서구세계에서 차지하는 위치는 자랑할 만한 조상을 날조해서라도 만들어내야 할 필요성에서 비롯된 일일 수도 있다.

 


9.

 

 

 

 

 

 

 

 

 

 

 

 

 

 

<대중의 반역>
호세 오르테카 이 가세트, 황보영조 옮김
역사비평사, 2005년 5월, 263쪽/사회

 

오늘날 우리 문명의 최대 위험은 국가다. 사회는 국가를 위해 존재하고 인간은 정부라는 기계를 위해 봉사한다. 국가를 제한해야 한다. 우리는 무질서를 최대한 참아내야 한다. 무질서는 자유 대가라고 생각해야 한다.

 

 

8.

 

 

 

 

 

 

 

 

 

 

 

 

 

<시대를 훔친 미술>
이진숙 지음
민음사, 2015년 5월, 554쪽/미술

 

어떤 새로운 행동에 의미가 부여되고 다수가 그 행동을 반복할 때, 비로소 역사는 바뀐다. 역사는 인류가 의미를 찾고, 의미에 살고, 의미 핵심을 후대에 전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7.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
알렉스 캘리니코스 지음, 정진상 외 옮김
책갈피, 2007년 3월, 320쪽/사회

 

의식이 생활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의식을 규정한다. 그렇기에 생각을 먼저 바꾸라는 요구는 물질적, 사회적 조건을 변화시키려는 투쟁이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것과 같다. ‘관념론’은 뿌리까지 보수적이다.

 

 

6.

 

 

 

 

 

 

 

 

 

 

 

 

 

<경제학 - 철학 수고>
카르 마르크스 지음, 강유원 옮김
이론과실천, 2006년 12월, 229쪽/철학

 

자본주의 경제학에서 자신 봉급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노동자가 이상적이다. 그대가 먹고, 마시고, 책 사고, 극장과 무도회, 선술집에 가고, 생각하고, 사랑하고, 이론적으로 따지고, 노래 부르고, 그림 그리고, 싸움하는 일을 더욱 적게 할수록 더 많이 절약할 것이다. 그렇게 그대 존재가 적어질수록, 그대 생명이 덜 표현될수록, 그대는 더 많이 갖게 되겠지만 소외는 더 커질 것이다.

 

 

5.

 

 

 

 

 

 

 

 

 

 

 

 

<칼 마르크스>
이사야 벌린 지음, 안규남 옮김
미다스북스, 2012년 3월, 432쪽/역사

 

자유주의자와 공리주의자는 사람들이 이해와 선의, 박애라는 원칙만 지킨다면 만족스러운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사악한 위선이며 자기기만이다.

 

 

4.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
김옥수 지음
비꽃, 2016년 9월, 288쪽/언어

 

원칙적으로 우리말에 복수 명사는 없다. 외국어 영향으로 억지로 들어왔다. 가령 ‘가져온 방석들에 앉았다’가 아니라 ‘방석 여러 장을 가져와 앉았다’로 표현해야 한다.

 

 

3.

 

 

 

 

 

 

 

 

 

 

 

 

 

<감각의 제국>
문강형준 지음
북극성, 2017년 3월, 368쪽/사회

 

현재 우리에게 ‘도덕적 기쁨’을 주는 사람은 진정성 있고 동시에 사회적 성취를 이룬 손석희 같은 인물이다. 점점 부상하는 이 인간형은 착한 사람이 다 죽어버린 ‘가차 없는 세계’에 대응하는 새로운 인물이다.

 

 

2.

 

 

 

 

 

 

 

 

 

 

 

 

 

<말과 글을 살리는 문법의 힘>
정재윤 지음
시대의창, 2016년 12월, 536쪽/언어

 

‘할아버지께서 고민이 많으십니다’에서 ‘고민’은 사람이 아니기에 원래 높임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높은 분의 ‘고민'이라면 높임이 된다. 이를 간접 높임이라 한다. 간접 높임에는 '계시-’를 사용하지 않는다. ‘따님이 한 분 계십니다(×)/있으십니다(○).’

 

 

1.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지음, 전병근 옮김
김영사, 2018년 9월, 560쪽/사회

 

우리가 보편 기본소득과 더불어 강력한 공동체와 의미 있는 삶 추구를 함께 연결할 수 있다면, AI가 우리 일자리를 빼앗더라도 오히려 축복일 수 있다.

 

 

 

 

 

겨울호랑이 님, 북프리쿠키 님, syo 님, AgalmA 님, oldboy 님, 레삭매냐 님, munsun09 님, 나와같다면 님, 양철나무꾼 님, 닷슈 님, sandrine 님, 이하라 님, 막시무스 님,  사과나비 님, cyrus 님, 시이소오 님, 카알벨루치 님, 봉봉툐툐 님, 조그만 메모수첩 님, blueyonder 님, 크리스티나 님, 강나루 님, 막시무스 님, scott 님, 세상틈에 님, 파워리뷰어 님, 구단씨 님, DYDADDAY 님, 쥬 님, 설해목 님, 이하라 님, waterguy 님... 등
모두 모두 올 한해 감사합니다. ^^ 덕분에 또 다른 좋은 한 해였습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댓글(9)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blueyonder 2018-12-31 14: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올 한 해 감사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리뷰 부탁드립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북다이제스터 2018-12-31 18:22   좋아요 0 | URL
덕분에 올 한 해 추천해주신 좋은 과학, 수학책 많이 읽었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겨울호랑이 2018-12-31 14: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다이제스터님 지난 한 해 좋은 글로 만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북다이제스터 2018-12-31 18:24   좋아요 1 | URL
이사 잘 하셨어요?^^
내년에도 좋은 책 소개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

겨울호랑이 2018-12-31 20:16   좋아요 1 | URL
네 아직 정리못한 거대한 몇몇 책탑 말고는 많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사를 생각해서라도 앞으로는 e-book 으로 갈아타야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ㅋ 감사합니다^^:)

카알벨루치 2018-12-31 22: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자막 크레딧에 제 이름이....오오 영광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내년에도 더 기대하겠습니다~ㅎㅎ

북다이제스터 2019-01-01 19:0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감사합니다.
올해도 좋은 책 부탁드립니다. ^^

닷슈 2018-12-31 22: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기에 제 이름도 있었군요 언급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자주찾고 많이배우겠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북다이제스터 2019-01-01 19:06   좋아요 1 | URL
작년 제가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올해도 좋은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
 


● 올해의 단 한 문장
첫 번째 판단을 버려라. 그것은 시대가 네 몸을 통해 판단한 것이다. - 니체

 

 

● 올해 읽은 책 주제
역사 16, 사회 14, 철학 7, 경제 5, 인류문화 4, 언어 4, 책읽기 3, 교양인문 3, 물리 2, 글쓰기 2, 수학 2, 과학 2, 지리 1, 뇌과학 1, 종교 1, 화학 1, 생물 1, 소설 1, 미술 1, 건축 1, 여행 1, 음악 1 (모두 73권)

 

 

● 이웃님들이 ‘좋아요’ 해주신 책 Top 20

 

20.

 

 

 

 

 

 

 

 

 

 

 

 

 

 

<여자, 내밀한 몸의 정체>
나탈리 엔지어 지음, 이한음 옮김
문예출판사, 2016년 2월, 640쪽/과학

 

 

실용적인 것은 가치가 있지만, 아름답게 여겨지는 경우는 드물다. 그렇지만 실용성을 띤 여성 가슴은 왜 아름답게 느껴질까?

 

 

19.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지음, 김명주 옮김
김영사, 2017년 5월, 630쪽/인류

 

 

우리를 돕기 위해 발명한 기업과 돈, 국가는 상상 속 허구다. 그런데 왜 그것에 목숨 거는가? 그것이 허구라는 걸 잊을 때 우리는 실재에 대한 감각을 잃게 된다.

 

 

18.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 옮김
고유서가, 2016년 7월, 652쪽/인류문화

 

 

산업화 이전 유럽 사람들은 자정 이후 잠에서 깨어나 놀랄 정도로 많은 일을 한 후 다시 잠들었다. 분할된 잠은 인류만큼 기원이 오래된, 현대 이전 자연스러운 잠의 형태였다.

 

 

17.

 

 

 

 

 

 

 

 

 

 

 

 

 

 

<드리나 강의 다리>
이보 안드리치 지음, 김지향 옮김
문학과지성사, 2005년 5월, 488쪽/소설

 

 

위대하고 아름답고 유용한 모든 건축물은 세워진 장소에 따라 운명이 정해지며, 다양하고 신비한 역사를 안고 있다.

 

 

16.

 

 

 

 

 

 

 

 

 

 

 

<영국사>
맥세계사편찬위원회 지음, 하진이 옮김
느낌이있는책, 2014년 11월, 394쪽/역사

 

 

역사 현상이 우연으로 간주되거나 우연으로 간주되지 않는 것은 역사적 의미에서, 다시 말해 우리 판단에 따른 것이다.

 

 

15.

 

 

 

 

 

 

 

 

 

 

 

 

 

 

<최무영 교수의 물리학 강의>
최무영 지음
책갈피, 2008년 12월, 560쪽/물리

 

 

물체는 다양한 고유상태가 여러 개 포개진 상태다. 그중 무엇이 고유상태로 바뀔지 명확하게 알 수 없고, 다만 각 고유상태로 바뀔 확률만 말할 수 있다.

 

 

14.

 

 

 

 

 

 

 

 

 

 

 

 

<민중의 세계사>
크리스 하먼 지음, 천경록 옮김
책갈피, 2004년 11월, 896쪽/역사

 

 

노동자들은 자본주의 가치관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부르주아 이데올로기 기원이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보다 훨씬 더 오래됐으며, 더 성숙하게 발달했을 뿐 아니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더 많은 유포 수단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13.

 

 

 

 

 

 

 

 

 

 

 

 

<중세의 가을>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연암서가, 2012년 8월, 776쪽/문화

 

 

세상을 개선하여 완벽한 곳으로 만드는 노력이 중요한데, 중세인은 객관적 변화가 아닌 심리적 변화만 겪었다. 자신이 잊고 싶은 가혹한 현실의 자리에 상상 속 완성물인 그리스도교를 설치한 것이다.

 

 

12.

 

 

 

 

 

 

 

 

 

 

 

 

<꼭두각시의 영혼>
존 그레이 지음, 김승진 옮김
이후, 2016년 12월, 204쪽/교양인문

 

 

진정한 자유는 선택의 부담이 없는 상태다. 인간은 전전긍긍하며 어떻게 살아야 할지 결정하느라 인생을 소모한다. 우리는 선택의 자유가 아닌 선택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11.

 

 

 

 

 

 

 

 

 

 

 

 

 

<혁명은 TV에 나오지 않는다>
문강형준 지음
이매진, 2012년 3월, 376쪽/사회

 

 

모두 평등하다고 선포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남이 가진 것을 왜 난 가질 수 없는지, 격렬한 불만이 터져 나오게 된다. 이러한 민주주의의 본질적 위기를 보완해 주는 것이 자본주의다. ‘시장’에서 모두를 평등하게 만들어주는 ‘돈’을 더 많이 갖기 위해 죽기 살기로 경쟁하는 것이다.

 

 

10.

 

 

 

 

 

 

 

 

 

 

 

 

 

 

<폭력의 시대>
에릭 홉스봄 지음, 이원기 옮김
민음사, 2008년 7월, 190쪽/역사

 

 

외부 세력만이 독재 정권을 종식시킬 수 있고, 서방 가치를 전파할 수 있다고 미국은 주장한다. 하지만 독재 국가가 그러한 가치와 제도를 받아들일 수 있고 거기에 적응할 수 있는 내부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역사에는 지름길이 없다.

 

 

9.

 

 

 

 

 

 

 

 

 

 

 

 

 

 <국화와 칼>
루스 베네딕트 지음, 박규태 옮김
문예출판사, 2008년 2월, 416쪽/인류문화

 

 

우리는 불평등한 사회가 정당하고 무척 자연스러운 일이라고까지 생각할 수 있다.

 

 

8.

 

 

 

 

 

 

 

 

 

 

 

<러시아사>
맥세계사편찬위원회 지음, 이정은 옮김
느낌이있는책, 2015년 8월, 364쪽/역사

 

 

공산화 이전부터 러시아 사람들은 마을 재산을 모두 평등하게 나눠야 한다고 믿었다. 상업과 사유제를 경시하여 혼자만 이익을 얻겠단 생각이 없었다. 모두 토지를 공유하고 함께 농사를 지었다. 세금도 마을 단위로 냈다. 돈 있는 사람이 조금 더 내서 가난한 집이 조금 덜 내도록 했다. 당시 서방에서 흘러들어 온 자유민주주의는 ‘모두 함께 살아가는’데 익숙한 러시아 농촌 공동체에는 처음부터 ‘말도 안 되는’ 사상이었다.

 

 

7.

 

 

 

 

 

 

 

 

 

 

 

 

 

 

 

<유럽의 시간을 걷다>
최경철 지음
웨일북, 2016년 10월, 536쪽/건축

 

 

바로크는 욕망이란 단어로 함축할 수 있다. 로마 가톨릭의 종교적 욕망과 절대왕정의 권위의 욕망, 상업가문 또는 귀족들의  부에 대한 욕망이었다. 이러한 욕망들이 바로크의 미학적 특징으로 발현되었다.

 

 

6.

 

 

 

 

 

 

 

 

 

 

 

 

<음악에서 무엇을 들어낼 것인가>
에런 코플런드 지음, 이석호 옮김
포노, 2016년 9월, 368쪽/음악

 

 

음악을 그저 생각 없이 흘러듣는 대신 정신을 집중하고 들어야 한다. 그렇게 듣는 것은 그만큼 수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특권이다.

 

 

5.

 

 

 

 

 

 

 

 

 

 

 

 

 

 

 

<메이지 유신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박훈 지음
민음사, 2014년 7월, 248쪽/역사

 

 

메이지 유신 변혁은 실로 극적이었다. 19세기 말까지 미국과 서유럽 몇 나라 정도만 제외하고, 산업혁명과 헌정(헌법+의회)을 함께 이룬 나라는 일본이 유일했다. 필연의 ‘핵심 우연’은 당시 일본이 유럽처럼 봉건제 국가였다는 점이다.

 

 

4.

 

 

 

 

 

 

 

 

 

 

 

 

 

 

<실재의 사회적 구성>
피터 L. 버거 외 지음, 하홍규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3년 12월, 315쪽/사회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 사회가 역사의 사건, 사회의 힘, 혹은 이데올로기 산물이라는 점을 인식한다면, 우리는 삶의 다른 방식을 꿈꿀 수 있다.

 

 

3.

 

 

 

 

 

 

 

 

 

 

 

 

 

<파국의 지형학>
문강형준 지음
자음과모음, 2011년 9월, 224쪽/철학

 

 

진정한 사유는 ‘뜨거운 가슴’이 아니라 ‘차가운 머리’로 가능하다고 보는 관념은 정치를 대화와 타협, 점진적 변화라는 자유주의 프레임 속으로 우리를 가둬버린다.

 

 

2.

 

 

 

 

 

 

 

 

 

 

 

 

<극한의 경험>
유발 하라리 지음, 김희주 옮김
옥당, 2017년 7월, 576쪽/역사

 

 

문화에 따라 현실에서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된다. 문화가 경험과 체험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사회는 그렇게 된다.

 

 

1.

 

 

 

 

 

 

 

 

 

 

 

 

 

<아나키즘>
하승우 지음
책세상, 2008년 11월, 156쪽/사회

 

 


우리 모두 조금 가난해지도록 노력합시다. 제 어머니는 ‘모든 사람이 조금씩만 덜 가지면 한 사람 몫이 나온다’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우리 식탁에는 항상 한 사람 몫 자리가 더 있습니다. 모두 가난해지려고 하면 아무도 가난해지지 않습니다.

 

 

 

 

 

 

올해 ‘좋아요’와 ‘댓글’로 격려해 주신 모든 이웃님, 정말 감사합니다.

 

AgalmA 님, 겨울호랑이 님, cyrus 님, syo 님, 시이소오 님, 바람흙별 님, 북프리쿠키 님, 사과나비 님, 이하라 님, 고양이라디오 님, 이상우 님, yureka01 님, 나와같다면 님, 레삭매냐 님, 퐁당살롱 님, munsun09 님, 프리즘메이커 님, 양철나무꾼 님, 쭈니 님, 닷슈 님, 키치 님, 보슬비 님, 포스트잇 님, blueyonder 님, dys1211 님, sandrine 님, 테일 님, 초딩 님, 막시무스 님

 

새해 더욱 행복하세요....^^


 


댓글(11)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yo 2017-12-26 14:1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북다님~~

북다이제스터 2017-12-30 19:29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새해 뜻하신 바 모두 꼭 성취하세요.

blueyonder 2017-12-26 15: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한 해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희망 찬 새해 맞으시기 바랍니다~

북다이제스터 2017-12-30 19:3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블루~님 덕분에 올해 좋은 책 많이 읽었습니다. 내년에도 부탁드립니다. ^^

겨울호랑이 2017-12-26 20: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 2017년 한 해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있는 독서를 통해 좋은 리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님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북다이제스터 2017-12-30 19:41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 님 뵌적 없지만, 글에서 신실의 힘을 느낄 수 있단 점 알게 된 소중한 한해였습니다.
제가 팬인 따님과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

고양이라디오 2017-12-26 22: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북다님 좋은 책 소개감사합니다^^

북다님이 저를 언급해주시니 왠지 어깨가 으쓱하면서도 그간 북다님의 서재에 자주 방문 못해서 죄송스럽네요ㅎ

어렵고 좋은 책들만 읽으시는 거 같습니다ㅎ 저도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읽고 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연말독서결산해봐야겠네요^^

북다이제스터 2017-12-30 19:36   좋아요 1 | URL
서울 생활 잘 적응하고 계시죠?^^
항상 노력하시고 성취하시는 모습 뵙기 좋습니다. 내년에도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7-12-31 18:51   좋아요 0 | URL
북다이제스터님 말씀대로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성취하겠습니다^^
북다이제스터님도 내년에 발전과 성취, 좋은 일 많으시길 기원합니다^^

서울 생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ㅎ 요즘 북다이제스터님 덕분에 알게 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를 이제서야 빠져서 읽고 있습니다. 아직 북다이제스터님의 수준 높은 책들을 따라가려면 멀었습니다ㅎ 계속 걷다보면 북다이제스터님의 흔적들이 보이지 않을까요^^?

2018년에도 즐거운 독서되시길~!

AgalmA 2017-12-30 08: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북다이제스터님의 점점 깊어지시는 독서력과 사유를 보며 저도 자극을 많이 받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심도 있는 책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겠습니다. 이런 결산 하는 거 여간 고역 아닌데 그것도 고생하셨고요ㅎ... 내년에도 생각 나누는 좋은 책친구가 됐으면 하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욥!

북다이제스터 2017-12-30 19:42   좋아요 1 | URL
네, 뇌가 왜 말랑말랑한지 이젠 알겠습니다. 사람은 독서 이전 상태로 돌아갈 수 없단 얘기가 맞는 것 같습니다. ^^
내년에 보스가 바뀐다고 하니 아갈마 님과 책에 대해 더 많은 대화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될 기회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ㅎ
새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 올해의 단 한 문장


인간은 누구나 독서 이전 상태로는 돌아갈 수 없다. - 정희진



올해 읽은 책 주제


역사 29, 사회 10, 철학 10, 미술 7, 물리 7, 경제 6, 건축 5, 에세이 5, 교양인문 4, 심리 4, 종교 4, 수학 3, 인류 3, 언어 3, 글쓰기 3, 책읽기 3, 만화 3, 뇌과학 2, 자기계발 2, 지리 2, 생물 2, 경영 2, 정치 1, 비평 1, 진화 1, 사진 1, 소설 1 (모두 126권)



이웃님들이 ‘좋아요’ 해주신 책 Top 20


20.








<히타이트, 점토판 속으로 사라졌던 인류의 역사>
이희철 지음
리수, 2004년 2월, 237쪽/역사



기원전 17세기 아나톨리아 반도에서 살던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는지, 어느 날 갑자기 궁금했다.



19.









<사람을 먹으면 왜 안 되는가?>
피터 케이브 지음, 김한영 옮김
마젤란, 2009년 6월, 279쪽/철학




때로는, 왜 안 되겠어요?



18.







<성학십도, 열 가지 그림으로 읽는 성리학>
이황 지음
풀빛, 2005년 6월, 204쪽/철학




유교의 통치 이데올로기 - 貴賤分殊(귀천분수: 각자 사회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며, 자신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이 天命(천명)을 거역하면 그것은 悖德(패덕)이다.)



17.










<농담 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
테드 코언 지음, 강현석 옮김,
이소, 2001년 11월, 206쪽/철학




유머는 상황에 거리를 두면서도 그것을 따뜻하게 바라보는 시선에서 생겨난다.



16.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 조현욱 옮김
김영사, 2015년 11월, 636쪽/인류



단 하나의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당황스러울 정도로 많은 가능성 가운데 어떤 이데올로기를 선택하느냐라는 문제가 있을 뿐이다.



15.








<문화의 수수께끼>
마빈 해리스 지음, 박종렬 옮김,
한길사, 2000년 4월, 262쪽/인류



정치는 사람들이 자기 삶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도록 집단적 환상체계(dream-work)를 만든다.



14.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마루야마 겐지 지음, 김난주 옮김,
바다출판사, 2013년 10월, 204쪽/에세이



인생 말년 비참하게 죽기 전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말하며 후회 말고, 평소 “인생 따위 엿이나 먹어라” 호기롭게 외치며 살아라.



12.








<잊혀진 이집트를 찾아서>
장 베르쿠테 지음
시공사, 1995년 2월, 216쪽/인류



이집트인은 재생과 부활을 믿었다.



12.








<숫자의 이면을 귀신같이 읽는 힘, 통계센스>
가도쿠라 다카시 지음, 김진홍 옮김
다산북스, 2007년 10월, 261쪽/경제



의도하거나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통계 수치는 거짓말을 한다.



10.








<대한민국은 왜?>
김동춘 지음, 사계절
2015년 10월, 324쪽/역사



한국이 직면한 경제와 사회 위기는 단순히 여야 정권 교체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10.








<세계사의 구조>
가라타니 고진 지음, 조영일 옮김
도서출판b, 2012년 12월, 477쪽/철학



국가가 소멸해야 경제적 불평등이 사라진다.



7.








<글쓰기의 최전선>
은유 지음
메멘토, 2015년 4월, 272쪽/글쓰기



공들여 고르고 삭히고 매만진 글



7.








<도롱뇽과의 전쟁>

카렐 차페크 지음, 김선형 옮김
열린책들, 2010년 10월, 444쪽/소설




인류 멸망을 다룬 ‘유토피아’ 소설



7.








<장정일의 공부>
장정일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2015년 5월, 396쪽/책읽기



공부란 무지를 참을 수 없어서 자발적인 욕구와 앎의 필요성을 느껴서 하는 겁니다.



6.







<뉴턴의 대발명, 미분과 적분>
다카하시 슈유 외 지음, 강금희 옮김
뉴턴코리아, 2013년 1월, 140쪽/수학



뉴턴은 시간과 거리를 극소화한 후 속도를 이용해서 ‘미분’을 발명했다.



5.








<역사 고전 강의>
강유원 지음
라티오, 2012년 6월, 483쪽/역사



우리는 역사 공부를 함으로써 21세기 한국 사회의 교양에 기여하다가 죽는 겁니다.



4.








<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 지음, 김석희 옮김
휴머니스트, 2012년 7월, 332쪽/심리



자유가 개인을 고립시키고 불안하며 무기력한 존재로 만들고 있다.



3.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
사토 마사루 지음, 신정원 옮김
역사의아침, 2016년 5월, 235쪽/역사



부(富)의 권력 편재가 초래한 사회 불안을 감추기 위해서 국가는 민족주의라는 망령을 다시 꺼내 들고 있다.



2.







<알래스카, 바람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지음, 이규원 옮김
청어람미디어, 2005년 7월, 270쪽/사진



먼 알래스카 같은 곳에 그러한 자연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언가를 상상할 수 있고 마음이 풍요로워진다.



1.







<건축, 사유의 기호>
승효상 지음
돌배게, 2004년 8월, 295쪽/건축



건축은 우리 삶에 대한 지극한 관심의 토대 위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올해 ‘좋아요’와 ‘댓글’로 격려해 주신 모든 이웃님, 정말 감사합니다.


Agalma 님, cyrus 님, 고양이라디오 님, yureka01 님, 겨울호랑이 님, 초딩 님, 북프리쿠키 님, 붉은돼지 님, blueyonder 님, 에이바 님, 五車書 님, 벤투의스케치북 님, 시이소오 님, 만화애니비평 님, 양철나무꾼 님, syo 님, qualia 님, HomoSap 님, 글자산책 님, 바람흙별 님, 알파벳 님, 지니 님, 우끼 님, 우유니 님, [그장소] 님, sandrine 님, 낭만인생 님, 표맥 님, 책을베고자는남자 님, 세상틈에 님, 박람강기 님, 마립간 님, transient-guest 님, 파워리뷰어 님, 스텔라 님, 프레이야 님, scott 님, 보슬비 님, (그리고 appletreeje 님과 토크토크관리 님, 비로그인 님) 등…..


미처 적지 못한 많은 이웃님을 포함해서 모든 이웃분, 새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9)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철나무꾼 2016-12-28 11:3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힛~^^
조용히 ‘좋아요‘만 누르고 가려다가, 제 닉이 있어 반가워 몇 자 남깁니다.
읽은 책은 8권, 가지고 있지만 아직 못 읽은 책 3권이네요, 이 정도면 선방한 셈인가요?
승효상이랑 강유원도 그렇지만, 호시노 미치오 글과 사진들은 참 좋죠~^^

북다이제스터 2016-12-29 16:48   좋아요 1 | URL
네, 많은 책 읽으셨습니다.^^
호시노 미치오 책은 처음이었는데, 글과 사진이 참 따뜻했습니다.^^

2016-12-28 13: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6-12-28 13: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 개인적으로다가 북다이제스터님 ˝한줄평 달인˝으로 임명합니다! 100자평으로 남겨도 좋을만큼 촌철살인^^

북다이제스터 2016-12-29 16:47   좋아요 1 | URL
반 이상은 책에 있는 글이거나 제가 좀 바꾼 것 입니다.
제 글솜씨가 아니랍니니다. ㅎㅎ

AgalmA 2016-12-29 17:57   좋아요 1 | URL
그걸 뽑아내는 능력이 글쓰기 힘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6-12-28 15: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두 좋은 책 같습니다. 한줄평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북다이제스터 2016-12-29 16:49   좋아요 1 | URL
네, 이웃님들께서 좋은 책이이라고 말씀해 주신 책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7-01-02 00: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항상 좋은책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에도 잘 부탁드려요~^^
 


“왕왕 대량으로 책을 읽고 그 독서량을 자랑하는 사람은, 사실 똑같은 것이 쓰여 있는 책을 많이 읽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즉 자신은 지(知)를 얻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착취당하는 측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읽은 책의 수를 헤아리는 시점에서 이미 끝입니다. 정보로서 읽는다면 괜찮겠지만, 그것이 과연 ‘읽는다’는 이름을 붙일 만한 행위일까요?”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자음과모음, 2012. 5.) 中에서…

 

 

저자 사사키 아타루 말에 일부 수긍한다. 그렇지만 난 살면서 ‘어느 해는 책 100권 이상 읽은 적이 단 한 번은 있었지’라는 말을 꼭 해보고 싶었다(예전엔 연 평균 40~60권 읽었다). 올해 한 가지 목표를 위해 달려왔다. 하지만 일주일에 책 두 권 이상 읽는다는 것은 내게 큰 무리다. 올해 많은 다른 희생이 있었다. 내년엔 좀 줄이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다.

 

 

다양한 측면에서 올해 독서를 정리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 분야별 요약: 총 110권


지난 십여 년간 거의 한두 분야 책만 읽었는데, 올해는 다양하게 읽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여전히 문학은 단 한 권밖에 읽지 못했다.


경제 9, 경영 9, 사회 9, 철학 8, 역사 8, 심리 5, 생물 5, 에세이 4, 글쓰기 4, 책읽기 4, 미술 4, 교양인문 4, 종합과학 3, 물리 3, 뇌과학 3, 수학 3, 여행 3, 자기계발 3, 취미 2, 언어 2, 언론 2, 정치 2, 소설 1, 통계 1, 복잡계 1, 화학 1, 진화 1, 신화 1, 인류 1, 디자인 1, 음악 1, 사진 1, 해킹 1

 

 

○ 클래식(고전) - 올해 읽은 책 중 매우 오래전 출간 도서 Best 5


<종의 기원>도 1895년 출간되었다고 하던데, 그 해 처녀 출간된 책을 올해 두 권이나 읽었다.


5.

 

 

 

 

 

<자발적 복종> (discours de la servitude volontaire, 1548년)
에티엔 드 라 보에시 지음, 심영길 외 옮김
생각정원, 2015년 1월, 155쪽/정치
‘권력자의 국민 우민화 정책’

 

 

 

 

4.

 

 

 

 

 

<자유론> (on liberty, 1895년)
존 스튜어트 밀 지음, 권기돈 옮김
팽귄클래식, 2009년 10월, 252쪽/철학
‘사회 지탄에 대한 처절한 항변’

 

 

 

 

3.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Moral Man and Immoral Society, 1932년)
라인홀드 니버 지음, 이한우 옮김,
문예출판사, 2004년 4월, 294쪽/사회
‘집단 이기성으로 개인 도덕성은 집단에 투영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도덕적 집단에 비폭력으로 저항해야 한다. 비폭력 저항은 무저항이 아니다.’

 

 

 

2.

 

 

 

 

<군중심리> (psychologie des foules, 1895년)
귀스타브 르 봉 지음, 이재형 옮김
문예출판사, 2013년 3월, 316쪽/사회
‘군중은 무지하고 야만적인가?’

 

 

 

 

 

1.

 

 

 

 

<사회문제의 경제학> (social problems, 1883년),
헨리 조지 지음, 전강수 옮김
돌베개, 2013년 9월, 312쪽/경제
‘자유인이라 이름 붙여진 노예에서 벗어나기’

 

 

 

 

 

○ 루키 - 내가 읽은 올해 출간 도서 Best 3


올해 출간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이 별로 많지 않았다. 몇 권 안 되지만, 그중 좋았던 책 몇 가지…


3.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
이노우에 다쓰이코 지음, 송경원 옮김
어크로스, 2015년 4월, 275쪽/기업경영
‘사례 연구는 탐정의 추리방법과 동일하다.’

 

 

 

 

 

2.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너머 편>
채사장 지음
한빛비즈, 2015, 2월, 376쪽/교양인문
‘전체를 이해해야 부분을 알 수 있다.’

 

 

 

 

1.

 

 

 

 

<직관 펌프, 생각을 열다>
대니얼 데닛 지음, 노승영 옮김
동아시아, 2015년 4월, 592쪽/교양인문
‘유물론적 의식론’

 

 

 

 

 

 

○ 중도 읽기 포기 - 내겐 너무 어렵거나 아직 흥미 없거나. 하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리.


다행이다. 올해는 7권밖에 되지 않는다.


7.

 

 

 

 

 

<삶을 위한 철학 수업>
이진경 지음
문학동네, 2013년 11월, 280쪽/철학

 

 

 

 

 

 

6.

 

 

 

 

 

<로쟈의 인문학 서재>
이현우 지음
산책자, 2009년 5월, 428쪽/책읽기

 

 

 

 

 

 

5.

 

 

 

 

 

<여성 거세당하다>
저메인 그리어 지음, 이미선 옮김
텍스트, 2012년 8월, 452쪽/여성

 

 

 

 

 

4.

 

 

 

 

 

<성과 속>
미르치아 엘리아데 지음, 이은봉 옮김
한길사, 1998년 5월, 238쪽/종교

 

 

 

 

 

3.

 

 

 

 

 

 

<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열린책들, 2002년 10월, 462쪽/소설

 

 

 

 

 

2.

 

 

 

 

 

<빈 서판>
스티브 핑커 지음, 김한영 옮김
사이언스북, 2004년 2월, 901쪽/뇌과학

 

 

 

 

 

1.

 

 

 

 

 

<감시와 처벌>
미셸 푸코 지음, 오생근 옮김
나남출판, 2003년 10월, 464쪽/사회

 

 

 

 

 

 

○ 맘에 안드는 Best 5 - 내겐 너무 말 안 되거나 사전 기대가 너무 컸거나


5.

 

 

 

<기업문화 오디세이 1>
신상원 지음
눌와, 2009년 6월, 204쪽/기업경영
‘새로운 기업문화 이론의 탄생?’

 

 

 

 

 

4.

 

 

 

 

<대화의 신>
래리 킹 지음, 강서일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5년 1월, 274쪽/자기계발
‘마음속 생각을 말로 표현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3.

 

 

 

 

<크로스>
정재승, 진중권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2009년 12월, 342쪽/철학
‘저작 의도가 테블로이드였는데, 오해하고 구매했다.’

 

 

 

 

 

2.

 

 

 

 

<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
필립 코틀러 지음, 박준형 옮김
더난출판, 2015년 4월, 360쪽/경제
‘박사님, 대체 이 책 왜 쓰신 거예요?’

 

 

 

 

 

1.

 

 

 

 

<미움받을 용기>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인플루엔셜, 2014년 11월, 331쪽/심리
‘변하지 못하는 것은 전부 당신 자신 탓이다?’

 

 

 

 

 

 

○ 읽어도 읽어도 끝나지 않는 - 내겐 너무 두꺼운 책


5.

 

 

 

 

<대담>
도정일, 최재천 지음
휴머니스트, 2005년 11월, 614쪽/교양인문
‘의미를 곱씹기 위해 앉은 의자를 책상에 좀 더 당기게 만들진 않는다.’

 

 

 

 

 

4.

 

 

 

 

<피의 기록, 스탈린그라드 전투>
안토니 비버 지음, 조윤정 옮김
다른세상, 2012년 5월, 621쪽/역사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

 

 

 

 

 

3.

 

 

 

<안티프래질>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안세민 옮김
와이즈베리, 2013년 10월, 754쪽/복잡계
‘다수(多數)이니 아프다.’

 

 

 

 

 

 

2.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페르디난트 차입트 지음, 차용구 옮김
현실문화, 2013년 3월, 784쪽/역사
‘유럽 중세 관한 거의 모든 것’

 

 

 

 

 

 

1.

 

 

 

<레셀 서양철학사>
버트런드 러셀 지음, 서상복 옮김
2009년 10월, 1059쪽/철학
‘f(서양 철학 60% + 서양사 40% + α(저자 비판과 위트)) = 노벨 문학상 수상’

 

 

 

 

 

 

○ 몇 시간 이내 읽을 수 있는 - 하지만 내겐 하루 종일 걸린 책


5.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클레망 세루 지음, 정승원 옮김
시공사, 2010년 5월, 159쪽/사진
‘사진은 순간의 우연이 아닌 기다림의 연속이다.

 

 

 

 


4.

 

 

 

 

 

 

<히로시마의 증인들>
존 허시 지음
분도출판사, 1986년 8월, 150쪽/역사
‘인간은 이런 행위와 생각을 할 수 있을 만큼 미칠 수 있다.’

 

 

 

 

 

 

3.

 

 

 

 

 

<바이러스 행성>
칼 짐머 지음, 이한음 옮김
위즈덤하우스, 2013년 2월, 146쪽/생물
‘창조와 파괴의 생명체’

 

 

 

 

 

2.

 

 

 

 

 

<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문학과지성사, 2012년 3월, 128쪽/사회학
‘내용과 형식도 구분 못 한다. 이 책은 무언가 몹시 이상하고 잘못되었다.’

 

 

 

 

 

1.

 

 

 

 

<책과 세계>
강유원 지음
살림, 2004년 4월, 96쪽/책읽기
‘책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배경 지식이 중요하다.’

 

 

 

 

 

 

○ 우리나라 작가 파이팅 - 올해 내가 읽은 국내 도서 Best 10


척박한 국내 출판 시장에서 외국 작가와 싸우며 고군분투하는 국내 저자들


10.

 

 

<에디톨로지>
김정운 지음
21세기북스, 2014년 10월, 386 쪽/심리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편집을 좋은 에디톨로지라고 설명하면서, 이 책은 너무 단선적으로 읽힌다. 자기모순에 빠진 책이다.’

 

 

 

 

9.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조승연 지음
김영사, 2013년 10월, 339쪽/언어
‘아, 난 영어를 헛공부했다.’

 

 

 

 

 

8.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유시민 지음
생각의 길, 2015년 4월, 292쪽/글쓰기
‘유시민 작가의 영업비밀 - 다문, 다독, 다상량’

 

 

 

 

 

7.

 

 

 

<아다지오 소스테누토>
문학수 지음
돌베개, 2013년 2월, 381쪽/음악
‘사실, 음악은 인문학이다.’

 

 

 

 

6.

 

 

 

<철학 읽어주는 남자>
탁석산 지음
명진출판사, 2003년 2월, 296쪽/철학
‘보편성을 추구하는 철학이 시대 한계성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

 

 

 

 

 

5.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오연호 지음
오마이북, 2014년 9월, 320쪽/사회
‘참 이상한 나라, 덴마크’

 

 

 

 

 

4.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지음, 교양인
2014년 10월, 312쪽/책읽기
‘정희진처럼 글쓰기’

 

 

 

 

 

 

3.

 

 

 

<이즘 - 인간이 남긴 모든 생각>
박민영 지음
청년사, 2008년 5월, 309쪽/정치, 철학
‘이즘은 사람들이 정부에 무엇을 기대하고, 시장 힘에 어디까지 맡길지 문제와 깊은 관계가 있다.’

 

 

 

 

 

2.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
오찬호 지음
개마고원, 2013년 12월, 239쪽/사회
‘논리적 추론의 정교함’

 

 

 

 

 

1.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 편>
채사장 지음
한빛비즈, 2014년 12월, 375쪽/경제
‘바보야, 모든 문제는 경제 때문이야!’

 

 

 

 

 

○ 2015년 Best of the Best

 

 

 

 

 

<권력 자본론>
심숀 비클러 외 지음, 홍기빈 옮김
삼인, 2004년 5월, 292쪽/경제
‘산업 활동은 사회 전체 활동이고, 기업 생산성은 사회에 의존한다.’

 

 

 

 

 

 

 

 

 

올해 초반 읽은 책들을 보니 과거가 까마득해 보인다. 올해 유일하게 세월이 길고 늦게 갔다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독서는 세월을 생산한다’ 는 느낌이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양이라디오 2015-12-29 17: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렇게 어려운 책들을 100권이나 읽으시고 참 대단하십니다ㅠㅋ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북다이제스터 2015-12-29 18:42   좋아요 0 | URL
고양이라디오님이 더 많이 더 어려운 책 읽는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남은 한 해 좋은 시간 보내세요. ^^

2015-12-29 18: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1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18: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1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19: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19: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2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12-29 21: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5-12-29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보다 분야별로 다양한 책을 읽으셨네요. ^^

북다이제스터 2015-12-31 11:40   좋아요 0 | URL
한 해 여러가지 감사했습니다.
새해 기쁜 일만 가득하세요. ^^
 

 

 

 

 

 

 

 

 

 

 

 

 

 

 

언젠가 들은 얘기다. 한 기자가 유명한 장서가의 집을 방문했다. 많은 책을 보고 깜짝 놀란 기자가 장서가에게 물었다. “아니, 이 많은 책을 정말 다 읽으신 건가요?” 장서가의 대답이 걸작이다. “아니요, 앞으로 한 달 내에 모두 읽을 책들입니다.”

 


북플이 내게 ‘읽은 책’ 499란 숫자를 보여준다. 내가 워낙 4와 9란 숫자를 좋아하지만, ‘500-1’이란 고도의 산수도 계산되었다. 그래서 이번엔 왠지 의미 있는 한 권의 책이 필요하다고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 때 나도 동화책 좀 읽었을 테고, 중고등 때는 만화책과 무협지, 하이틴 로맨스 소설도 즐겨 봤을 것이다. 학교 때는 교재도 읽었겠지만, 499권의 기록은 2004년부터다. 11년 걸렸으니 대략 1주일이나 열흘에 한 권꼴이다. 하지만 사실 2010년부터 2013년 4년간은 거의 읽지 못했다.

 


책을 읽기 위해 4가지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시간, 돈, 목, 마음의 여유다. 하지만 독서에 있어 시간은 항상 핑계다. 책은 통학, 출퇴근 시 1시간과 잠들기 전 30분이면 충분하다는 지론이다. 수면제로도 최고다. 돈은 약간 문젠데 나는 요즘 거의 중고 책만 산다. 이것도 안 되면 우리에게는 언제나 공공도서관이란 최후의 보루가 있다. 특히 근래 개관한 도서관 책은 정말 깨끗하다.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는데 다음은 목 문제다. 턱 바로 아래 붙어있는 그것 말이다. 요즘 조금만 책 읽어도 목이 몹시 뻐근하다. 독서의 연속성을 방해한다. 마지막으로 마음의 여유다. 시간, 돈, 목은 멀쩡한데 4년간 책이 한 글자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이었다. 아마 다른 이유로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같은 증상이 생길 수도 있겠다. 그래서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

 


읽었던 책 499권의 기록을 훑어 보니, 눈짐작으로 경영경제 도서 60%, 철학 10%, 역사 10%, 사회학 10%, 기타 10% 비중으로 보인다. 먹고 살기 위한 독서였다는 내 역사의 반추다. 앞으론 좀 다양하게 읽어야겠다. 하지만 이번만큼 나름대로 의미 있는 책을 고르기 위해 과거 주제와 비중이 가장 유사한 책을 찾아보니, 바로 이 책이다. 목차를 보건데 저자의 전작 <블랙 스완>과 스타일이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아픈 목을 부여잡고 첫 장을 열었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을베고자는남자 2015-06-05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이들면 눈도 침침합니다 슬프지만 책도 젊었을때 많이 봐야되는데 그땐 놀 시간도 부족했으니 .... 시간과 몸이 될땐 안보고 마음과 돈이 될라니 몸이 힘들고 ...삶의 아이러니

북다이제스터 2015-06-06 13:54   좋아요 0 | URL
전 눈이 침침하지 않으니 아직 노안이 오지 않았거나...

cyrus 2015-06-05 21: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력도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 밤 늦게 책을 읽어도 눈이 싱싱했는데 요즘은 밤 12시가 넘으면 눈이 쉽게 피로해집니다.

북다이제스터 2015-06-06 13:56   좋아요 0 | URL
... 아니면,눈이 피로할 정도로 책을 많이 아직 안 읽은 듯...^^